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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 조각글을 꿰어내며
1부 사람의 과정 그들의 새벽 사람의 과정 어떤 소명의 삶 진짜의 얼굴 우리는 누구와 사랑하는 걸까 고향마을의 보드카 바이칼과 데카브리스트 식물들의 반격 시간이라는 정원사 전원교향곡 2부 달라서 소중한 너 미인유강 서민이 대중으로 변할 때 명곡과 명언 달라서 소중한 너 난폭 토끼 개미를 죽이다 고통에 대한 예방 백신 나를 부르짖는 아이들 크고 빛나는 포부를 지닌 너에게 현모열전 3부 바늘귀의 비밀을 안 낙타 토끼와 주인 어느 은메달리스트의 천국 목욕탕에서 만난 착한 사마리아인 오래 기다리고 다함없는 사랑 성경은 나의 영원한 술래 장미꽃 향기의 구원, 나의 성모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고통의 늪은 은총의 샘 금빛의 조건 밥의 시간, 술의 시간 바늘귀의 비밀을 안 낙타 4부 이제 좀 심심하신가요 아버지의 흰 연꽃 아버지의 얼굴 묻지 못한 물음 이제 좀 심심하신가요 이모님의 목련나무 이모가 남긴 화두 어느 지식인의 죽음 공인이 자신을 죽일 때 요나가 떠난 뒤 내 안에서 부활하는 존재들 5부 순수와 낙원의 시간 게으른 자의 글쓰기 소설, 너의 글을 묻는다 우리말 '얼큰하다' 나, 중년 문학인이 바라는 것 순수와 낙원의 시간 유년의 강에서 저편 언덕을 바라보다 비누를 사다 가난한 즐거움 의연한 덧없음, 부질없는 덧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