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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산 소닌 5
무너진 국경과 대지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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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스가노 유키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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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태어났다. 2001년에 『다리 위의 소년』이라는 단편소설로 북일본문학상을, 《하늘산 소닌》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사이국 왕자의 사라진 영혼』으로 제46회 일본코단샤아동문학 신인상과 제40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을 수상했다. 필명은 ‘유키무시(눈 벌레)’로, 초겨울에 이 벌레가 날아다니기 시작하면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어렸을 때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성신여자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하고 롯데 캐논, 삼성경제연구소에 재직하는 동안 번역 업무에 종사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소노 아야코의 『긍정적으로 사는 즐거움』, 시게마찌 키요시의 『오디세이 왜건, 인생을 달리다』, 『소년, 세상을 만나다』, 『안녕 기요시코』, 요시다 슈이치의 『워터』, 『일요일들』, 『파크 라이프』,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사양』,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외 『나다운 일상을 산다』 『도련님』 『랜드마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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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60g | 153*225*20mm
ISBN13
9788991780774

줄거리

갑작스런 태풍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강남국은 거산국과 예라 공주의 도움으로 빠르게 회복되었고, 이를 계기로 강남국과 거산국은 적대적인 관계에서 점차 우호적인 관계로 바뀌어 갔다. 하지만 오랜 동맹국이었던 사이국과는 서로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싹트며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하고, 그러던 중 예라 공주로부터 사이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편지가 날아든다. 공주의 초청 문제를 놓고 고심하던 사이국은 반도에서 홀로 고립될 것을 염려해 예라의 방문을 받아들인다.
한층 긴장된 마음으로 예라의 시중을 들게 된 소닌. 그런데 둘만 남으면 뜬금없이 거산국의 상황을 얘기하는 등 알쏭달쏭한 말을 내뱉는 예라의 태도에 소닌은 의아해하고, 급기야 예라는 거산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사이국을 모욕하는 발언을 하여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이월과 소닌은 이 모든 것이 공주의 의도임을 직감하는데…….
한편 강남국과 사이국 국경에서는 분쟁이 일어나 두 나라 병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강남국 대신들은 앞다퉈 사이국의 소행으로 몰아갔고 이에 구완이 반론을 펴고 나섰다가 사이국을 두둔하는 배신자로 낙인찍힌다. 다행히 사이국의 음모가 아님이 밝혀지고 분쟁은 일단락되었지만, 여전히 이 사건의 원인과 배후는 오리무중인 채 여기저기 생채기를 남긴다.
반도에 드리워진 심상찮은 움직임. 예라 공주는 무슨 목적으로 사이국을 방문한 것일까? 그리고 소닌에게 건넨 말의 의미는?

관련 자료

『하늘산 소닌 5권』에서 배우는 자기 성장을 위한 지혜

* 갈등과 화합의 문제

기회만 있으면 영토를 확장하고 세력을 넓히고자 하는 거산국과, 전쟁을 벌여 경제적 이익을 취해 보려는 강남국에 의해 삼국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각 나라의 젊은 왕족인 구완 왕자, 이월 왕자, 예라 공주는 수많은 백성들과 나이 어린 병사들의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전쟁을 치르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끝까지 화합의 길을 모색한다. 이 책은 전쟁을 둘러싼 통치자의 야망과 전쟁으로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들의 이기심, 그리고 중앙 정부와 지방 세력 간의 대립 등을 생생히 보여 주면서, 전쟁이라는 것이 복잡한 이해관계와 갈등 속에서 일어나는, 결코 단순하지 않은 현상임을 깨닫게 만든다. 또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젊은 왕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화합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

경제, 행정 등 많은 부분에서 차별받으며 불만을 쌓아 가던 거산국의 지방 백성들은 왕이 전쟁을 시작하자 반란을 일으킨다. 그러나 왕은 그들을 무력으로 짓밟으며 무리하게 전쟁을 밀어붙이다 패배한다. 한편 사이국에서는 거산국의 공격에 대비해 백성들이 안전하게 피신할 수 있도록 왕이 적극 나서서 도움을 주고, 백성들은 평소 왕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피난 상황에 협조함으로써 전쟁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인다. 이 책은 두 나라의 통치자가 평소에 어떠한 태도와 방식으로 백성들과 대화하고 소통했는지, 그 결과가 전쟁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흥미롭게 보여 주고 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 충분한 대화와 소통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적인 일에서도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며, 그러한 대화와 소통의 노력이 잘못된 판단과 실수를 줄이고, 다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 지도자의 능력과 자질
거산국은 힘을, 강남국은 부를 축적했지만 그 어떤 것도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 주지는 못했다. 반면 사이국 왕은 특정 권력층의 이익보다는 일반 백성을 위한 정치로 폭넓은 신임을 얻었으며, 결국 불리한 전쟁에서 사이국을 승리로 이끈다. 각기 다른 능력과 품성을 가진 세 나라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은 지도자의 가치관에 의한 모든 선택과 결정이 나라의 운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 주며, 아울러 현대 독자들에게 오늘날의 지도자와 위정자에게 필요한 능력과 자질은 무엇이고, 시대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어떤 것인지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출판사 리뷰

판타지의 재미와 자기계발의 매력이
절묘하게 녹아 있는 성장 모험 이야기!


이 책은 독특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 소닌과 세 나라 왕족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 가는 성장 모험담으로, 화려한 마법이 종횡무진하는 판타지 동화도 아니고,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쓰여진 자기계발 동화도 아니다. 그런데도 두 부류의 동화가 각각 가지고 있는 최대의 장점인 재미와 교훈을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강하게 휘어잡는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다를 바 없이 이기심과 질투, 편견으로 가득 찬 이야기 속 세상에서 진실한 자세로 자신의 길을 현명하게 선택하며 살아가는 주인공과 기성세대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성장하는 세 나라 왕족들의 모습에서 어린이 독자들은 자기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재능과 배움의 가치, 신뢰와 존중, 참다운 인간관계, 정의와 우정, 감정 조절 등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소닌의 특별한 ‘언어 소통’과 ‘꿈점’ 능력은 판타지에서 흔히 보여지는 멋진 마법은 아니지만, 순수한 마음과 노력의 산물에 의한 ‘마법’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은 자기 성장의 의미를 가진 색다른 판타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 코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수상작 『하늘산 소닌』 후속 시리즈


일본 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은 아동문학의 창작, 평론,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새로운 작가의 단행본 작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2006년에 스가노 유키무시의 『하늘산 소닌 : 1편 사이국 왕자의 사라진 영혼』이 선정되었다. 이 책이 단행본으로 출간되기 한 해 전에는 일본 출판사 코단샤(講談社)의 아동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이 상은 신인 작가들의 미발표 아동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가상의 세 나라를 무대로 펼쳐지는 성장 모험 판타지로써 이미 수많은 일본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하늘산 소닌』은 현재 일본에서 완결 편인 5편까지 모두 출간되었다. 책그릇은 그중 1편 『사이국 왕자의 사라진 영혼』과 2편 『강남국 왕자의 거짓 초대』를 2009년 여름에 처음으로 선보였고, 같은 해 겨울에 3편 『숲부족의 반란과 의문의 붉은 별』과 4편 『거산국 공주의 위험한 제안』을 내놓았다. 이번에 출간되는 5편 『무너진 국경과 대지의 날개』는 《하늘산 소닌》 시리즈의 완결 편이다.

『하늘산 소닌』, 어떤 책인가?

* 동양의 정서가 듬뿍 배어 친근감이 느껴지는 판타지!
이 작품에 나오는 가상의 세 나라 사이국, 강남국, 거산국은 동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은 작가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반도를 연상시키는 지형적 특성을 보이기도 하고, 이야기의 공간적 배경이나 사람들의 생활상, 사고방식 등도 우리에게 무척 친숙하다. 서양 판타지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하늘산 소닌』은 정서적으로 폭넓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동양 판타지로써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것이다.

*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난 모험 시리즈!
『하늘산 소닌』은 주인공이 소녀이지만, 소년도 주요 인물로 등장하여 남녀 독자의 관심사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소재를 다루며, 책을 덮는 순간까지 긴장과 재미가 팽팽히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같은 모험담으로 부모도 함께 즐기며 ‘다음 편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하게 만든다. 책 군데군데 짧지만 여운을 길게 남기는 삶의 교훈들은 아이들에겐 풍부하게 생각할 거리를, 어른들에겐 한번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활약!
가난한 집안의 소녀, 선천적 언어 장애를 가지고 왕자로 태어난 소년, 화려한 외모를 지닌 서민 출신의 왕자, 신녀 집단에서 추방당한 여성 등 이 책에서는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는 개성 강한 인물들이 이야기의 중심 무대에서 맹활약한다. 이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조건과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며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지, 신분이나 가치관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얼마나 다양한지 살펴보는 것도 즐겁고 의미 있는 독서 포인트가 될 것이다.

* 자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혜 발견!
주인공 소닌과 세 나라 왕족들, 그리고 주변 인물들이 펼치는 무수한 에피소드 속에서 독자들은 거칠고 험난한 세상을 좌절하지 않고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자신의 길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재능의 의미와 배움의 가치,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 자아 정체성과 인간의 욕구, 선과 악,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전반의 문제 등 자기 성장에 관련된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추천평

『하늘산 소닌』은 판타지 동화지만 읽는 사람들의 관점과 시각에 따라 자기계발 동화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책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한 서양 판타지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인간의 내면세계를 중시하는 동양적 사고와 가치관을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점에서도 매우 귀하고 값진 작품이다. 작가는 하늘산을 내려온 주인공 소닌을 통해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하는 소중한 꿈과 희망, 그리고 자기 성장에의 의지와 지혜를 대신 선물하고 있다.
김륭 (시인, 아동문학가)
‘꿈점’이라는 능력을 잃고 하늘산에서 쫓겨난 소닌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주위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밝고 성실한 아이’의 삶에 대한 자세이다. 이 책은 열심히 노력하는 소닌이 주위 사람들의 호감을 불러일으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에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주는 판타지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화려한 마법보다는 부단한 노력으로 얻어진 재능과 경험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풀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타츠미야 쇼우(코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심사위원,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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