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전북 부안 출생. 2003년 문예지 《문학과의식》 여름호에서 「아버지의 눈물」로 신인문학상 수상. 현실을 바라보는 그의 장난기 있는 시선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전개, 놀라운 반전, 그리고 발군의 상상력이 그의 소설의 장점이다. 「비키니를 입은 공룡」에는 그의 이러한 장점이 아주 잘 드러나 있다. 어느 한 순간에 지구상에서 사라져간 공룡을 통해서 우리 인간도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그의 쉴새없는 입놀림이 귀엽게 다가온다. 작품에는 「둥지 잃은 사람들」 「난 너에게로 가고 싶었어」 「바다색 매니큐어」 「가마우지」 「리버트와 쥐염 열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