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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내게 딱 맞는 돈 관리는 따로 있다
Part 1 워밍업: 돈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 왜 유독 내 인생에는 돈이 따르지 않을까 돈은 숫자가 아니라 이야기다 왜 사람들은 돈 이야기를 꺼릴까 우리 삶에 스며들어 있는 돈의 메시지들 돈이 우리 삶을 지배하는 세 가지 방식 어디선가 들어본, 혹은 당신의 돈 경험담들 돈은 감정 덩어리이다! 당신의 돈 경험을 왜곡하는 두 가지 심리 작용 돈에 대한 당신의 핵심 신념을 알아내는 법 왜곡된 돈 경험을 바꾸는 두 가지 전략 Part 2 이론편: 처음부터 다시 쓰는 돈 심리학 / 오직 새로운 관점이 새로운 부를 만든다 가난과 부를 뛰어넘는 돈 심리학 당신이 가난에서 벗어나야 할 과학적 이유들 왜 부자는 미움을 받을까 부와 가난에 대한 편견부터 버려라 부의 사다리를 오르기 위해 마주해야 할 3가지 감정 감정에 휘둘리는 쇼핑, 감정을 다스리는 쇼핑 충동구매에서 벗어나 계획 소비로 갈아타는 법 어떻게 하면 돈 걱정을 떨쳐 버릴 수 있을까 내 인생의 주도권을 확보하면 돈 걱정이 사라진다 복잡한 금융 지식을 단순하게 이해하는 법 새로운 관점이 새로운 부를 만든다 Part 3 실천편: 나만의 맞춤 재무 계획 세우기 / 당신 안에 잠들어 있는 부를 깨워라 당신의 현금 흐름표에 잠재된 치명적 약점 소득 중심에서 자산 중심으로 전환하라 나만의 재원을 활용해 자산을 만드는 법 나의 욕구를 중심으로 돈의 출구를 재편성하라 자산과 부채 사이에서 균형 잡는 법 나만의 맞춤 재무 계획표를 짜라 에필로그: 당신에겐 이미 차고 넘친다 부록: 나만의 맞춤 재무 설계 가이드 주 |
Sarah Newcomb,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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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돈과 계층을 이야기한다. 정확히는 말이 아니라 입 밖에 내지 않는 온갖 사소한 사회적 신호로 이야기한다. 어디에 사는지, 어떤 옷을 입는지, 부모와 아이가 어떤 학교에 다녔거나 다니는지, 어떤 차를 모는지, 어디에서 물건을 사는지, 어떤 어휘를 쓰는지, 어떤 단체나 명분을 지지하는지, 얼마나 베푸는지가 모두 사회경제의 사다리에서 우리의 위치를 알리는 메시지를 내보낸다. --- p.25
지난 몇 십 년에 걸친 연구 조사로 흥미로운 역설이 밝혀졌다. 돈이 없으면 우울증을 앓고,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어려운 과제에서 성과가 떨어지고, 기대수명까지 줄어든다. 반면에, 돈을 떠올리기만 해도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고, 동정심이 줄어들 수 있다. 즉 돈이 없으면 성과가 낮아지고, 인간관계가 나빠지고, 어쩌면 더 일찍 죽을지 모른다. --- p.67 알려진 대로, 돈을 그저 떠올리기만 해도 사람들의 행동에는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가 모두 나타난다. 사람들은 돈을 떠올릴 때 한계를 시험하는 일을 더 열심히 하고, 남에게 도움을 청하기 전에 혼자 더 오래 노력하고,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을 대개 더 잘 해내고, 혼자 일하기를 좋아한다. --- p.140 당신이 받는 월급이 과연 고용주에게서 나올까? 천만의 말씀! 고용주는 그저 당신의 시간과 기술을 빌릴 따름이다. 월급은 당신이 노동이라는 형태로 고용주에게 빌려주는 내부 재원을 값어치 있는 자산으로 바꾼 결실이다. 당신의 기술이 곧 자산이다. 따라서 당신이 받는 월급은 당신에게서 나온다. --- p.178 현금 흐름 예산에서 소득과 지출의 균형을 맞추기란 그지없이 간단해 보인다. 소득이 넉넉지 않을 때는 지출만 어느 정도 줄이면 된다. 무엇보다도 돈 관리에서 가장 핵심은 버는 것보다 덜 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 단순한 원칙을 지키기가 그토록 어려울까? 인간이라는 존재가 그리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은 욕구를 채우려는 시도라고 나는 확신한다. --- p.199 우리가 느끼는 욕구가 모두 가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왜 그리 중요할까? 욕구는 무시한다고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자신의 깊은 욕구를 용인하지 않을 때, 흔히 욕구는 더 커지고 욕망이 점점 목소리를 높인다. 어떤 지출을 줄이려 했다가 결국은 저도 모르게 돈을 펑펑 쓰고 만 적이 몇 번이나 있는가? --- p.205 당신의 돈이 나오는 원천은 바로 당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따라서 당신의 재원은 당신이 관리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당신 돈의 수혜자도 당신이다. 당신의 지출은 모두 당신의 욕구를 채우는 역할을 한다.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일수록 돈을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일이 더 쉬워질 것이고, 물질적 환경이 바뀔 때 더 빠르게 적응하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 p.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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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야기가 돈 관리의 첫걸음이다
우리는 돈 이야기를 잘 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속으로는 그 무엇보다 돈에 관심이 많다. 주식 투자에서 대박을 쳐 한순간에 벼락부자가 된 동네 사람 얘기, 월급쟁이 동료가 오래전에 사 둔 땅의 가격이 올라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는 부러운 얘기, 대출을 받아 과감하게 투자했는데 잘못되어서 망하게 되었다는 얘기, 곗돈을 들고 잠적한 이웃에 대한 황망한 이야기, 그리고 한 달에 20만원씩 20년을 부어 목돈을 만든 불굴의 인내심까지, 우리의 삶에는 어떤 식으로든 돈 이야기가 녹아 있다. 저자는 한 사람이 살아오면서 돈에 대해 느낀 모든 경험이 곧 돈 이야기가 되어 그 사람에게 흡수되고, 거기에서 돈이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한다. 자신의 얘기든, 남에게 들은 것이든, 돈과 관련된 메시지는 대부분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 돈은 너무나 벌기 힘들고 모으기는 더 어렵다는 것이다. 한 푼 두 푼 아끼고 참아 가며 애써 모아서 굴려 보지만, 어느새 손에서 빠져나간다. 돈 때문에 눈물 흘리고 절망했던 기억, 그래서 화도 나도 억울하기도 했던 감정을 모두 한두 개쯤은 가지고 있다. 저자는 우선 돈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을 긍정적인 것으로 새롭게 바꾸라고 말한다. 바로 그 순간부터 나를 둘러싼 돈의 흐름이 새롭게 바뀌기 때문이다. 내 돈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흔히 돈 관리, 자산 관리 하면 ‘현금 흐름’ 모델을 떠올린다. 현금 흐름은 익히 들어 본 ‘소득’, ‘지출’, ‘저축’이라는 용어로 요약된다. 이 개념은 강물의 흐름과 같아서 소득은 외부에서 나에게 흘러들어오는 것이고 지출은 내가 가진 현금이 다시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이해 방식은 불완전하며,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즉 소득이 발생하는 ‘원천’이나 우리가 지출하는 ‘목적’을 새롭게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버는 돈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또 내가 돈을 쓰는 궁극적인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돈이 들어오는 곳과 나가는 곳이 그동안 우리가 알던 대로 나의 ‘외부’가 아니라 ‘내부’라는 깨달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 소득의 원천을 거슬러 올라가 보라. 그러면, 소득이란 고용주가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기술, 시간, 체력, 지능, 능력 등 내가 가진 자산으로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낸 결실임을 알 수 있다. 즉, 내 소득은 나에게서 나온다. 여기서 자산이 나오는 재원의 개념을 더 확장하면, 재원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된다. 즉 상상력, 유머 감각, 미소, 인간관계, 경험, 나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 등이다. 마찬가지로 지출을 거슬러 올라가면 욕구가 나온다. 돈은 당신의 욕구를 충족하는 데 쓰인다. 이렇게, 관점을 바꾸기만 해도 돈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뀐다. 당신이 가진 돈의 원천이자 종착점이 바로 당신이다. 당신이 소유한 돈을 창출하고 소비하는 사람이 당신이다. 당신이 가진 돈은 당신에게서 나와 당신에게로 간다. 돈이 당신을 얽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당신이 돈을 통제한다. 따라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돈을 덜 쓰는 방법, 돈을 잘 모으는 방법, 돈을 불리는 방법 등 돈 관리에 관한 모든 중요한 활동이 당신에게 달려 있다. 행동경제학과 개인 재무관리의 만남 재테크 분야의 책들은 보통 눈에 바로 보이는 숫자의 결과를 중요시한다. 높은 이율을 찾고, 단기간에 잔액이 많아지고, 적은 투자액으로 높은 수입을 보장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는 숫자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이 책은 수치나 액수를 내보이면서 재테크의 기술이나 적은 돈을 단시간에 많이 불리는 테크닉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행동경제학의 심리 법칙을 개인 재무관리에 적용한다. 행동경제학은 『생각에 관한 생각』, 『괴짜 경제학』, 『넛지』 등의 책으로 잘 알려졌다. 행동경제학은 이성적이고 이상적인 경제적 인간을 전제하고 이론을 전개하는 기존의 경제학에서 벗어나, 일상을 살아가고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는 생활인으로서 인간이 행하는 경제 활동을 연구한다. 저자는 이 행동경제학을 개인의 재무 관리에 적용해서 연구하고 많은 사람을 컨설팅을 해 왔다.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풍족한 예산’ 관리법 1979년에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트 트버스키가 전망 이론을 발표하며 행동경제학 개념을 대중화했듯이, 저자 새라 뉴컴은 재무심리학 분야를 연구하면서 대중에게 새로운 개인 자산관리를 위한 심리 원칙을 제시해 왔다. ‘풍족한 예산’ 관리법은 그 핵심 툴로서, 돈을 다루는 새로운 틀이자 구체적인 실행 법칙이다. ‘풍족한 예산’ 관리법에는 기존의 예산 관리법에는 없거나 기존에 상식으로 인식되었던 원칙에 어긋나는 심리학 원리가 들어 있다. 소득과 지출로만 구분했던 재무 영역에서 자산과 부채를 넘어 재원과 욕구의 영역까지 확장시켰다. 이 과정에서 매슬로의 욕구단계설부터 행동경제학의 최신 연구 결과까지 모두 검토하고 적용하여 독창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재무관리 툴을 만들어 낸 것이다. 돈 문제도 결국은 사람의 마음이 관건이다.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관심을 기울이면 자연스럽게 내가 처한 돈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저자가 안내하는 대로 새로운 ‘돈 심리학’을 이해하고 그에 기반해 만들어진 ‘풍족한 예산’을 짜 보는 것만으로 어제까지 ‘적자’였던 재무 계획이 ‘흑자’로 돌아서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돈을 단지 숫자로만 이해하던 오래된 관점에서 벗어나 나의 욕구와 삶의 경험을 중심에 놓고 돈을 이해하라. 바로 그 순간, 풍요로움으로 가는 길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이 그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