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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월의 자국
귓구멍 속에서 뻐꾹새 울다 수석 큰 그늘 가을 가위춤 사라진다는 것은 먼 길 홍시 돌쪼구 사촌 세월의 자국 무당벌레 내리 사랑 경운기 전복 오징어 2. 이제는 철났으니 볼펜 호수 거울 미덕 허리띠 노안 언덕 우산 건망증 동그라미 파장 이면 이제 철났으니 입방아 길에서 3. 돌아가는 길 봄까치 징검다리 사랑의 힘 돌아가는 길 지게 흔적 쌀밥을 먹으며 선견지명 강아지풀 몬지 벽은 타 오르는 것이다 마음이 몸을 만들다 향우회 4. 어머니의 손가락 늙지 않는 섬 적멸 추억 속에 뜨고 지는 달 어머니의 손가락 귀빠진 날 달빛 개미떼 문지방 어머니 기일에 초여름 밤 물 긷는 처녀 어기야디야! 날나무 울력 돌아다보면, 아직 거기 가거도에 가보면 안다 |해설|가거도, 생명적 경험의 절정/허형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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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10-07-19
안녕하세요! <늙지 않는 섬> 저자 최재길입니다.
제 고향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입니다. 25여년 전 국가유공상이자로 퇴역하여 투병생활을 해오다가 늦깎이로 시 공부를 시작하여 2008년 계간 <<문학마당>> 신인상으로 등단, 첫 시집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백호띠 회갑을 맞은 출판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건강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