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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바스 아뜰리에
진정현 글,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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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Red in Your Heart
2부. Blue in Your Life
3부. Yellow in Your Dream
4부. Gray in Your Eyes
* BB's Love - 비비의 슬픈 사랑 이야기
* 우산이 들려준 세상 이야기
<에필로그>

저자 소개

저자 진정현
1974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으나, 그 당시만 해도 그림보다는 편집에 더 관심이 많았다.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한 것은 삼 년 전 홈페이지 진바스닷컴()을 열게 되면서부터이다. '진바스'는 자신의 성인 '진' 자와 미국의 낙서화가 '바스키아'의 이름에서 두 자를 따서 만든 필명이다. 연필선이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 절제된 채색을 바탕으로 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이젠 그림을 그리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그는, 젊은 날의 바스키아가 그랬듯 자신의 그림을 담은 엽서, 티셔츠 등을 소량으로 제작하기도 하고, 현재 촬영 중인 이언희 감독의 영화 '…ing'에도 참여하는 등 바쁜 삶을 살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287267

줄거리

개인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곳에 자신이 그린 그림이나 자신이 찍은 사진을 매일 업데이트하면서 신변잡기를 차곡차곡 모은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파편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공통분모로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카툰 에세이들도 처음 시작은 개인 홈페이지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이는 이미 하나의 확고한 트렌드로서 뿌리내렸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후반부터 모으기 시작한 자신의 그림과 글에서 태어났다. 책에 대해 짧게 요약하자면 '사적인 예술과 개인 기록의 조우'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4부와 두 가지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부〔Red in Your Heart〕는 사랑과 열정을 주제로 한 그림과 글을, 2부〔Blue in Your Life〕는 평범한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와 젊은날의 자화상을 담았다. 3부〔Yellow in Your Dream〕은 작가적 상상력이 발휘된 동화적인 이야기나 유쾌한 발상들을, 4부 [Gray in Your Eyes〕는 내면의 우울한 풍경들을 담았다. 이밖에도 '비비의 슬픈 사랑 이야기'나 '우산이 들려준 세상 이야기'에서는 앞의 그림과 차별되는 색감과 느낌을 풍기는 새로운 그림들이 펼쳐진다.
이 책에 실려 있는 개인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 작은 일에 쉽게 동요하는 젊은날의 예민한 감수성, 불안정한 내면 풍경들, 때론 제임스 조이스의 자동기술법을 연상케 하는 독백들은, 사회나 타인에 무관심하고 자기 삶의 행동반경 안에 침잠해 있는 오늘날 20대의 자화상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범람하는 카툰풍의 그림들이 식상해졌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주얼한 책에 끌리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소프트웨어에 힘입은 바 큰 그림들과는 달리, 저자가 직접 연필과 펜, 물감으로 손수 작업한 '아날로그풍'의 자연스러운 그림이라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더불어 권외 부록으로 붙어 있는 '진바스 아트북'을 자신만의 그림이나 일기로 채워가는 것도 이 책을 두 배로 즐기는 방법이다.

관련 자료

"세상은 변합니다. 변하지 않는 건 없는 듯합니다. 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세상을 살 가치마저 주어지지 않는 듯합니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 너와 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린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조금 버리고서라도 세상에 남습니다. 그래서 전 슬픕니다.
변해가는 것들을 바라보며, 변하지 않으려고 한곳에 그대로 서 있으려니 너무 힘이 듭니다. 변해버린 너를 보면서… 더 이상 널 잡을 수 없어서….
그래서 전 슬픕니다. 슬픔과는 상관없이 세상은 너무 차갑고 춥습니다."

출판사 리뷰


'웹툰(webtoon)'이 인터넷 상에서 하나의 커다란 조류를 이루자, 서점들에도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다양한 색채로 포장된 책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한 흐름은 <포엠툰>과 <파페포포 메모리즈>로 정점을 이루었고, 이후로도 계속 같은 류의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작고 귀엽고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이젠 모두 그게 그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뭐 새로운 게 없을까? 하던 찰나에 진바스의 그림과 글을 만났다.
연필이나 펜으로 쓱쓱 낙서하듯 그린 그림은 아슬아슬해 보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풍겼고, 장 자크 상페를 떠올리게 하는 절제된 채색은 그림을 한결 돋보이게 했다. 직업 작가가 아닌 저자의 글은 달변도 아닌데다 달짝지근,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이십대 도시 여성들의 자잘한 일상과 사랑, 꿈을 담고 있기에 공감되는 바가 크면서도 편안하게 읽힌다.
이 책은 일기장이나 노트 용도로 쓸 수 있는 고급스러운 아트북까지 곁들여 한 세트로 묶었다.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또 하나의 바스키아를 꿈꾸며>
이 책은 일러스트레이터 사이에서나 웹상에서 '진바스(Jinbas)'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진정현의 첫 작품집이다. '진바스'는 자신의 성인 '진'과 1980년대 미국의 낙서화가 '장 미셀 바스키아'의 '바스'를 따 조합한 저자의 필명이다.
그가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던 1997년, 우연히 종로에 들렀다가 홀린 듯 한 전시장 안으로 들어섰다. 갤러리 현대에서 열렸던 'Jean Michel Basquiat展'이었다. 무심코 들른 그곳에서 저자는 바스키아라는 이름을 가슴속에 꼭꼭 새겨놓게 되었다. 그린 이의 감정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보는 이의 마음을 휘저어놓는 그림들 때문이었다. 훗날 영화와 책을 통해 알게 된 바스키아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림에 대한 열정은 또 한번 그를 매료시켰다.
이후 개인 홈페이지를 열면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젊은 시절의 바스키아가 그랬듯 그도 자신의 그림을 담은 엽서며 티셔츠를 손수 제작해 팔아 미술 도구들을 마련하기도 했다.
'살아있는,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그의 꿈은 오늘도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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