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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여형사 다모(茶母) 1
방학기 시대극화
방학기 글그림
천년의시작 200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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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6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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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방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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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경남 마산에서 출생, 1962년 경남 마산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69년 해병대 하사관으로 복무하였다. 1973년 월간 〈새소년〉에서 추리만화 「사라진 낡은 집」으로 만화작가로 등단했다. 데뷔 초기시절 「초인로팡」, 「타임머신」 등 SF 만화도 그렸지만, 1979년 선데이 서울에 「열녀문」을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신문과 주간지를 통해 역사를 기반으로 한 밀도깊은 성인극화만을 그려왔다. 80년대 말 「임꺽정」과 「한국단편순례」는 우리 만화 최초로 일본에 번역 출판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뒤이어 창간된 「스포츠서울」에 「감격시대」, 「청산별곡(들병이)」, 「조선 여형사 다
1944년 경남 마산에서 출생, 1962년 경남 마산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69년 해병대 하사관으로 복무하였다. 1973년 월간 〈새소년〉에서 추리만화 「사라진 낡은 집」으로 만화작가로 등단했다. 데뷔 초기시절 「초인로팡」, 「타임머신」 등 SF 만화도 그렸지만, 1979년 선데이 서울에 「열녀문」을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신문과 주간지를 통해 역사를 기반으로 한 밀도깊은 성인극화만을 그려왔다. 80년대 말 「임꺽정」과 「한국단편순례」는 우리 만화 최초로 일본에 번역 출판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뒤이어 창간된 「스포츠서울」에 「감격시대」, 「청산별곡(들병이)」, 「조선 여형사 다모」, 「바람의 파이터」, 「바람의 아들」, 「피와 꽃(역도산)」, 1990년 「스포츠동아」에 「거미춤」을 연재하였다. 1997년 「바람의 파이터」가 소설로 출간되었고, 1999년 「스포츠동아」에 무속 극화 「꽃점이」가 연재되었으며, 일본 주간지 「보석」에 「한국 우끼요에」를 연재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 세계는 크게 두 갈래로 「에사당 홍도」, 「바리데기」, 「다모 남순이」, 「데카메론 속」, 「임꺽정」, 「청산별곡」, 「다모」, 「꽃점이」로 이어지는 조선시대 배경의 토속극화와 「감격시대」, 「바람의 파이터」, 「바람의 아들」, 「피와 꽃」으로 이어지는 근 현대의 실존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르포르타주 형식을 차용한 액션극화로 나뉜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대중적 재미와 극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 드라마 영화로도 자주 만들어졌는데, 「애사당 홍도」와 「들병이」, 「바람의 파이터」는 영화로 각색되었으며,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다모폐인’이라는 말을 낳기도 한 「조선 여형사 다모」는, <형사>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0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235848

책 속으로

극화 『다모』는 두 번에 걸쳐 그린 작품이다.
처음은 오래 전 70년대 '선데이 서울'에 『다모 남순이』라고 해서 주간 연재를 했고, 두 번째는 '스포츠서울'에 『조선 여형사 다모』라는 제호로 90년대 초 일일 연재를 헀었다.

이 소재에 대해서는 진작부터 영화와 TV 등에서 여러 제의가 있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TV의 거장 연출가들과 유명 영화사에서 여러 번 작가한테 영상화를 제의했으나 그 당시에는 어쩐지 마음이 내키지 않아 미루고 있던 참에, 이번에 MBC에서 이렇게 미니 시리즈로 탄생된 것이다.

MBC와 TV 다모를 계약하게 된 데에는 약간의 배경 스토리가 있다. 작가는 젊었을 때 신촌 이대 앞에서 하숙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의 하숙 동기 한 사람이 3년 전에 우연히 작가를 차아와 극화 다모를 방송사에 중개할테니 처지가 곤궁한 자신한테 몇 푼 발품 값이라도 줄 수 없겠느냐고 했다. 별 생각없이 반 승낙을 했더니 무작정 당시 MBC 드라마 국장이던 김승수씨를 찾아가 작품을 내민 모양. 나중 춘천 MBC 사장이 되기도 한 김승수씨는 직감이 뛰어난 분이다. 작품 속의 드라마성을 대번에 간파하고는 작가와 극력 접촉, 일을 추진해 나갔는데, 이제까지 TV에 없던 HD 방식에 상당한 제작비로 기획을 하다보니 우여곡절이 많았다.

우선 타이틀 롤인 주연의 선정 문제가 난사였다. 액션이야 대역을 써도 될테지만 무공을 닦은 여자다운 눈빛과 살기는 연기만으로 실감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 고심 끝에 중국배우 임청하를 불러서 쓰는 게 어떤가 하는 말이 나왔고 실제로 그 당시 스포츠 신문에 그런 계획이 기사화되기도 했다.

계약 후 2년여 동안 연출자와 시나리오 작가도 여러 번 바뀌었다. 이번의 연출자 이재규씨를 인사동 술집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너무 젊고 잘생겨서 배우인줄 착각하기도 했다. 아무튼 원작자의 입장에서는 젊은 감각으로 힘차게 이야기를 풀어나간 연출자와 화려한 영상을 만든 촬영감독, 그리고 혼신의 힘을 쏟은 연기진과 스탭들의 노고에 감사할 뿐이다.

원고를 정리하여 다시 책을 내면서 젊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름대로 애를 썼다. 조선조의 직제, 관제, 사회제도에 관한 용어나 시대물 특유의 고어는 역사와 한문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여즘의 젊은이한테는 이해의 장벽이 아닐 수 없다. 많은 한문투의 단어를 바꾸고 적잖은 고어를 현대어로 대치했으나 고칠 수 없는 말도 있었다. 포도청의 직명이나 조선조 군대 조직에 관한 말들은 괄호를 만들어 풀어 쓴다 해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극화 읽기가 어찌 꼭 재미에만 목적이 있으랴. 더러 난해한 용어가 나와도 앞뒤 문맥과 그림으로 미루어 배운다는 마음으로 읽어준다면 작가로서는 고마울 따름이다.

--- p.5

출판사 리뷰

애사당 홍도(1975)』 『바리데기(1977)』 『데카메론 속(1982)』 『임꺽정(1982)』 『청산별곡』 『꽃점이(1999)』 등 조선시대 배경의 토속극화와, 『감격시대(1985)』 『바람의 파이터(1989)』 『바람의 아들(1992)』 『피와 꽃(1997)』 등 소외받은 근현대 민초들의 실존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르포르타주 형식을 차용한 액션 성인극화만을 고집해온 방학기 화백의 <스포츠서울> 인기 연재작 『조선여형사 다모』가 서점용 고급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은 <다모 신드롬> 그 진원은 무엇인가?

『조선여형사 다모』는 독특한 대중적 재미와 극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 오래전부터 영상화가 논의되던 중 지난 8월~9월에 MBC드라마로 방영되어, MBC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자의견(드라마 방영중에 100만명이 넘었고,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 지금까지도 하루에 수천건의 글이 올라와 현재는 약 150만명)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다모 신드롬>은 드라마 종영이후에도 그 열기가 좀체 식을 줄 모르고 <다모폐인>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을 통해 자연발생적으로 탄생한 <다모> 관련 사이트와 카페만도 수십 개(iMBC, 다모우저, 다모폐인일보, 한성좌포청신보, 우포청다모일지, 다모도감, 다모아, 다모일보, 다모코리아, 다모어생활운동 등)이며, 이들은 드라마 속 대사를 흉내낸 다모투로 연일 사이트를 뜨겁게 달구며 원작의 출판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현실이다.
추계예대 박물관경영학과 이보아교수(39)는 '다모가 하나의 드라마에 대한 팬덤현상을 넘어 문화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다모폐인들은 유사한 문화적 욕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공유하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사회적 현상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방학기의 작품 『다모』는 문화, 사회적 파악에 기초한 역사의식에서 발현한다.

'역사성'이란 단지 시대극을 일컫지 않고 사건과 인물과 주제의, 그리고 배경과 맥락과 의미의 역사적 현실성을 의미한다. 실재했던 사건과 배경, 인물을 지향하고 그들이 엮어내는 자잘한 이야기조차 대다수 역사적 기록이나 고증을 기초로 작업이 이루어졌다. 작품 전체에 표현되는 무술은 그 자체의 발생, 발전의 역사적 맥락과 더불어 하나의 인간 신체행위로서, 사상과 물리학적 탐구, 인간심리와 예술적 면모가 한데 녹아 있는 인간학적 주제로 파악된다.

이 작품이 잘 짜여진 구성과 맛깔난 어조, 자연스러우면서도 실감나는 연출, 박진감 넘치는 호흡이 있었기에 대중적 인기라는 보편성을 획득했다고 볼 수 있다.
시대와 취향을 타지 않는 보편적인 주제를 방학기만의 개성적인 그림과 해석으로 명징하게
그렸기에, 몇 번을 다시 보아도 재미있을 만큼의 풍부함을 지녔다.
수준이하의 만화가 난무하는 시대에 , 명백한 성인만화의 불모시대에, 『다모』같은 풍격과 재미를 두루 갖춘 작품의 본격 단행본 출간은 그래서 더 의미있는 일인지도 모른다.

리뷰/한줄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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