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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이제 물고기 잡는 법이 아니라 물고기 파는 법을 가르쳐라 1. 용돈관리가 전부라면 경제교육 하지 마라 2. 두뇌발달 단계에 따른 경제 홈스쿨링 1단계 사춘기 이전엔 원칙을 충실히 가르쳐라 2단계 1318세대, 경험으로 성장시켜라 3. 우리 아이의 경제 멘토는 바로 나 1단계 아이에게 말 걸기 2단계 경제교육의 성패를 가늠하는 양육태도 돌아보기 3단계 올바른 경제 DNA 물려주기 4. 아이에게 꼭 맞는 경제 홈스쿨링 준비하기 1단계 아이의 장단점 제대로 파악하기 2단계 서로 다른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지도법 3단계 내 아이를 망치는 주변 환경 정리하기 Part 2 아이와 함께 배우는 세븐틴 경제학 01 돈은 노력하는 만큼 생긴다 02 현명한 돈 관리가 미래 금융자존심을 높인다 03 절약은 더 행복해지려는 노력이다 04 좋은 소비와 나쁜 소비를 구분하자 05 현명한 소비자로 키우려면 장보기부터 제대로! 06 광고, 제대로 보면 약! 잘못 보면 독! 07 현명한 소비자는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지킨다 08 생활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 물가 09 생활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 환율 10 생활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 금리 11 생활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 경기 12 생활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 유동성과 가계부채 13 미래를 대비하는 경제 이야기, 저탄소 녹색성장 14 미래를 대비하는 경제 이야기, FTA 15 예비 부자의 첫걸음은 실천형 금융투자교육 16 어깨너머로 배우는 부동산 투자 17 아이의 미래를 여는 마법의 주문 “Yes, I c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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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는 세 딸에게 용돈을 매주 1달러씩 준다. 오바마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두 딸에게 매주 1달러만 준다. 부족한 용돈은 집안일을 거드는 등 벌어서 쓰게 한다. 이처럼 자녀들이 스스로 벌어서 쓰게 하는 미국 사람들의 양육방식은 익히 알려져 있다. ‘공짜는 없다’는 자본주의 원리를 일찌감치 깨닫게 하는 방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용돈은 아무런 노력 없이도 시간이 흐르면 생기는 공돈이다. 쉽게 얻어지다보니 부모가 땀 흘린 노동의 대가에 고마워하기는커녕 그저 쓰기 바쁘고 적다고 툴툴거리기 일쑤다. 우리 부부는 아이들이 용돈을 거저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려고 용돈받기 원칙과 규칙을 정했다. 돈은 많든 적든 노력하는 만큼 얻어진다는 것을 깨우쳐주기 위해서였다. --- p.94
항상 마트에 가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사야 할 것들의 목록을 작성한다. 대형마트에 가면 오히려 낭비가 심해진다고들 한다. 충동구매를 하기 쉬운 데다 필요 이상 많이 사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 만 목록을 작성하면 그런 부작용을 막고, 사야 할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의 경제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는 한 가지 요령이 필요하다. 물품 목록만 적을 것이 아니라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해 ‘닭 한 마리에 5,000원, 만두 한 봉지에 3,000원’ 하는 식으로 예상가격도 함께 적는다. 다소 귀찮은 작업이지만 아이가 마트에 가서 무엇을 살지 미리 알고 가는 것과 막연히 따라가는 것은 차이가 크다. --- p.135 “성민이가 멋진 10만 원짜리 자전거를 사려고 용돈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해보자. 한 달에 2만 원씩 모아서 다섯 달 동안 10만 원이 모아졌어. 새 자전거를 살 생각에 기분 좋게 매장에 갔는데 그사이 가격이 올라 15만 원이 되어 있는 거야. 그러면 어떨까?” “5만 원을 더 모으거나 사는 것을 포기해야죠.” “그렇겠지. 전에는 10만 원으로 자전거를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살 수 없게 되었어. 구매력이 떨어진 거야, 그치? 그런데 지혜라는 애는 부모님에게 먼저 자전거를 사달라고 한 뒤 그 자전거 가격인 10만 원에 대해 매달 2만 원씩 갚아나가기로 했어. 그럼 지혜는 자전거 가격이 오른 것에 영향을 받았을까?” “아, 그런 방법도 있구나. 자전거 가격이 오르든 말든 아무 상관이 없네요.” “그렇지. 부모님에게 10만 원만 갚으면 되는 거야. 결과적으로 5만 원을 싸게 샀으니 그 돈을 번 것과 마찬가지겠지. 물가가 오르는 상황을 인플레이션(Inflation)이라고 해. 이때 현금을 가진 사람은 자전거를 사려고 돈을 모은 사람과 비슷한 상황이 된단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전보다 구매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금, 석유, 구리 같은 원자재나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해. 그렇게 하지 않고 물가가 오르는데도 현금만 가지고 있다면 물가가 오른 만큼 돈의 가치가 떨어져 손해를 보거든. ‘물가상승 = 돈 가치하락’이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란다.” --- p.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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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 잘하는 아이보다 자신감 넘치는 현명한 투자자로 키워라
어렸을 때부터 경제교육을 받은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절약, 저축, 투자에 훨씬 능하다고 한다. 경제를 아는 아이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흐름을 읽게 되므로 생각하는 힘도 커진다. 그래서 부자들은 일찌감치 자녀에게 부동산, 증권, 채권 등 전문 투자교육을 한다.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면 재산을 물려주어도 지킬 수 없다. 그렇다면 아이의 경제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용돈을 주고, 저축 통장을 만들어주고, 방학 때가 되면 곳곳에서 열리는 경제 캠프나 단기 강연에 아이들을 보내는 등 자녀의 경제교육에 관심을 갖는 부모가 많아졌다. 하지만 그것으로 우리 아이 경제교육은 문제없는 걸까? 경제교육은 교재를 달달 외우게 하고 문제집을 여러 권 풀게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면서 습득해야 하는 경제교육이야말로 가정에서의 ‘홈스쿨링’이 효과적이다. 투자전문가 부부가 실제로 두 자녀를 교육하면서 얻은 생생한 노하우를 담아낸 책『경제 홈스쿨링』은 경제교육에 한계를 느끼는, 좀더 현실적인 경제교육법을 기대하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경제 교과서다. “용돈 관리가 경제교육의 전부는 아니다” 저자들은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경제교육 방식도 바꿔야만 한다고 말한다. 단순한 용돈관리 수준에서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콕 짚어 대처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들 또한 두 남매의 경제교육을 용돈 관리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그것만으로는 경제 흐름을 읽고, 투자 마인드를 키우는 데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 수많은 지침서들을 떠올렸지만 모두 용돈관리나 이론교육에 치중되어 있었다. 저자들은 효과적인 경제교육을 위한 해결책을 고민하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경제교육단계와 두뇌발단단계가 유사하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따른 경제 홈스쿨링의 단서를 찾았다. 저자들이 자녀에게 경제 홈스쿨링을 시작한 후, 아이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두 아이는 꼭 필요하고 원하는 것에만 지출하는 습관을 들였고, ‘투자’의 개념을 익숙하게 받아들였다. 자신의 이름으로 자산이 형성되어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부심과 뭐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도 커졌다. 또 대화를 늘리려는 노력이 빛을 발해 사소한 것에도 팝콘이 튀겨지듯 톡톡거리는 사춘기 특유의 반항마저 한결 줄어들었다고 한다.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부모를 위한 실전 경제교육 가이드 『경제 홈스쿨링』은 지흔이와 성민이 두 남매가 유치원 때부터 현재 중3, 중2에 이르기까지 아이들 명의의 통장 개설, 펀드 투자에 이르기까지 경제교육을 어떻게 하고,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는지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PART 1이 부모님 스스로 자신의 경제교육법을 점검하고, 아이들의 성향을 분석해보면서 경제교육의 윤곽을 잡아갈 수 있는 가이드라면, PART 2는 좋은 습관을 형성하고 실전투자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17가지 경제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저자들이 투자를 결정할 때의 판단기준으로 선별한 17가지 경제이야기는 고등학교 교과서와 상당히 겹쳐 있어 성적 관리와 경제교육 모두에 도움을 준다. 중간중간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TIP과 재미있는 사례들 또한 부모님들에게 알찬 정보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