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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영원의 출구 |
Eto Mori,もり えと,森 繪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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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졸업해 중학교에 진급하면서 몰려드는 초조와 불안, 그리고 새로운 규칙에 적응하면서 빗나가기 시작해 일명 불량청소년으로 치닫던 중학교 시절, 그리고 실연의 상처와 사회의 일면을 체험하며 앞으로 자신은 무슨 일을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그녀는, 지금 “자신은 건강하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것은 흔들리면서 열심히 살았던 10대라는 시절이 있었기에, 좌절할지라도 앞으로 나아갈 힘이 자신에게 있음을 믿기에 미래가 두렵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우리는 나도 잘 해낼 수 있으리라는 어떤 자신감과 용기가 용솟음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 10대에 겪었을 일들, 거기에서 오는 느낌과 생각, 혹은 무엇을 느꼈는지조차 깨닫지 못하고 지나가버린 찰나를 고스란히 되살리고 있어, 독자들은 ‘어머, 내 이야기야.’, ‘우리 반에도 이런 애가 있었어.’, ‘나도 그랬는데.’라면,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양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일본소설 특유의 눈높이를 낮춘 감각적 성장소설로, 10대 시절의 회상을 통해 인생의 참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감동적 성장소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