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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anie Wa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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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반짝반짝 하얀 이가 많이 났어요. 그런데 …
동생은 이가 하나도 없어요. 나처럼 큰 아이들은 포크와 숟가락으로 어른들이 먹는 음식을 먹어요. 그런데 … 내 동생 같은 아기들은 우유량 이유식만 먹지요.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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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첫 경쟁자이자 동반자, 동생!
아이들이 세상에서 처음 만나는 경쟁 상대는 누구일까요? 아마 자신의 동생이 아닐까요? 특히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아이에게 동생이라는 존재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여겨질 것입니다. 아이들은 동생 때문에 자신이 부모님이나 가족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생과 같은 아기가 되고 싶어 하고, 실제로 아기처럼 행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동생은 아이에게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어릴 적 형제?자매?남매와의 경험은 평생 지속되는 아주 중요한 인간관계입니다. 같은 환경 속에서 자라며 평생 가장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살아가게 되니까요. 『내 동생은 아기예요』의 민이에게도 동생이 있습니다. 동생은 아직 제대로 걸어 다니지 못하는 아기지요. 민이는 자신과 동생의 모습을 한 가지씩 비교해 보면서 동생과 다른 점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그러는 사이에, 어느새 동생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도 동생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날개를 젖히면 완성되는 이야기! 날개책(flap-book)은 집중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이 책에서도 작가는 날개책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 컸다고 생각하는 민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날개를 젖히면 아직 아기인 동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복적인 구성으로 서로 다른 점을 쉽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날개를 젖히기 전에 아이에게 먼저 동생은 어떤 모습일까 이야기해 보게 하고 날개를 젖히면 책을 읽는 즐거움은 더 커질 것입니다. 작가는 이제 다 컸다고 우쭐해하는 누나와 아기 동생의 모습을 선명하고 밝은 색상으로 단순화시켜 귀엽게 표현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