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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빛을 더하는 500년 된 골동품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은 어떤 책인가 아빠와의 내기 아빠의 인터뷰 아빠가 내준 숙제 섬과의 만남 섬에 오기까지 섬의 첫인상 에메랄드와 루첸 상인들과 동풍 나무집 섬에 뿌려진 회계의 씨앗 방크가 내준 숙제 방크를 위한 재무상태표 방크가 상인들을 소집하다 상인들이 거래를 기록하다 상인과 회계 하쿠, 타타마누, 방크 상인이 된 하쿠 수입상 타타마누 방크가 보기에 괘씸한 상인들 하쿠의 회계를 돕다 하쿠의 분개들과 재무상태표 하쿠의 나무집 일기Ⅰ 방크에게 제출할 재무상태표를 만들다 아빠에게서 걸려온 전화 복식부기의 완성 새로운 분개방식의 등장 분개들을 차변·대변 방식으로 바꾸다 노체스의 나무집 원칙 자본을 구분하다 새로운 보고서를 만들다 널리 퍼져나간 복식부기 깔끔하게 정리한 하쿠의 나무집 일기Ⅰ 로고의 비밀 하쿠의 사업2기 하쿠가 투자자를 찾다 노체스가 들려준 나무집 이야기 하쿠와 타타마누의 투자 협상 하나의 회계, 하나의 기준 상인들의 변화된 거래와 관계자 회의 나무집에 쇼윈도를 설치하다 경영자 마올렉의 변신 경영자 마올렉을 쫓아버린 냉혹한 시장의 법칙 구좌거래소와 예기치 못한 사건 어떤 에메랄드가 팔린 것인가 분개하는 법에 관하여 하쿠의 나무집 일기 Ⅱ 타타마누에게 보고할 재무제표를 만들다 타타마누로부터 배당의 안을 승인받다 잘되는 나무집의 특징 그리고 … 잘되는 나무집의 특징 재무제표에 관한 진실 노체스의 깜짝 선언 갑작스런 노체스의 제의 부에나스 산을 향하여 그로부터 10년 후 10년 후의 섬 항상 믿을 수만은 없는 재무제표 관계자 회의 그 후 방크 경영자 하쿠 투자자 타타마누 부에나스 산을 오르다 루첸과 회계 로고의 비밀을 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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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의할 게 있어. 나무집을 제공받은 상인에게는 엄격한 재물 관리의 책임이 부과돼. 그러니까 시시한 애들 놀이와는 다른 거지. 즉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한번 나무집으로 들어간 돈은 함부로 가지고 나올 수 없어. 물건을 사기 위해 다른 상인에게 돈을 지급하는 것과 같이 사업을 위해 합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나 아니면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의 범위 내에서 노체스에게 보고하고 가져오는 것만 허용돼. 정말이야. 그 외에는 함부로 나무집의 재산을 가지고 나올 수 없어. 이를 우리들끼리는 ‘노체스의 나무집 원칙’이라고 불러. 상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엄격한 법이지.”
“노체스의 나무집 원칙…….” ---p.39 “그렇지. 그런데 내 고민이 과연 사업을 해서 벌어들인 이익을 어떻게 계산하느냐 하는 거지. 나무집의 루첸을 움막으로 옮길 때 상인들은 항상 사업해서 번 이익이라고 주장하지 않는가? 내 마음 같아서는 사람들을 시켜 모든 상인들의 나무집 거래 내역을 파악하여 이익이 얼마 났는지 조사를 하고 싶지만, 어디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p.97 타타마누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연의 꼬리는 순간순간 연이 가는 방향과 무관하게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하지만 연의 꼬리는 결국 연을 따라가기 마련이지. 나는 이런 확신을 가지고 주식에 투자를 해. 이 확신은 기나긴 투자 여행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여행 준비물이야. 그런 다음 돈을 주식으로 바꿔서 훌륭한 도르래가 있는 케이블카에 태워 보내는 거야. 그리고 기나긴 여행이 끝날 때쯤 연은 처음 있던 곳보다 훨씬 높은 곳에 떠 있을 거야. 그때도 물론 연의 꼬리는 연 근처에서 여전히 바람에 날리고 있겠지.” ---p.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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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경이로운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투자회사의 회장인 아빠, 그리고 그 딸인 플로라.
플로라는 1년 전 아빠와 내기를 한다. 그건 아빠로부터 빌린 만 달러로 주식투자를 하여 이기면 만 달러와 그 이익 모두를 플로라가 갖게 되고 만일 손실이 나는 경우 플로라는 아빠의 어떠한 제안도 두말없이 따르는 것이었다. 하지만 내기를 시작한 후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찾아오고 1년이 흐른 지금 내기에서 졌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려고 플로라는 아빠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그런데 아빠가 경제지 기자와 하던 인터뷰 내용을 듣게 되고 플로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아빠가 젊었을 때 남태평양 어느 섬에서 15년 동안 지냈으며 그곳에서 회계와 관련된 일을 했고 그 경험이 경이로운 수익을 만들어내는 아빠의 투자기법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플로라는 내기에서 진 벌칙으로 섬에서의 경험을 담은 아빠의 자서전 원고를 컴퓨터에 입력하게 된다. 그리고 아빠의 원고를 통해서 아빠가 다녀온 섬으로 여행을 하게 되고 아빠가 하는 일에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회계의 원리를 배우고 아빠가 간직하고 있는 비밀스런 투자철학도 결국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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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회계와의 기분 좋은 첫 데이트
회계를 배우기 위해 별도의 준비나 사전지식은 필요 없다.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섬으로 떠나면 된다. 이 책은 소설 형식으로 회계를 설명한 책으로, 회계가 없던 외딴 ‘섬’이라는 공간에서 회계가 생겨나고 또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 편의 이야기를 통해서 회계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깨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회계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나 회계를 공부하다 한 번쯤 좌절을 맛본 사람이라도 쉽게 회계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은 섬에서 원시적인 자본주의와 시장경제가 태동하고 발전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회계가 생겨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 동참한 독자들은 회계의 원리를 굳이 학습의 형태가 아니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경제사회 속에서의 회계의 모습, 재무제표와 그 이용자들의 관계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회계의 원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인 부를 늘려가는 문제에 있어서의 중요한 교훈을 회계의 연장선에서 전달하고 있고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는 독자들에게 흐뭇한 여운을 안겨준다. 스토리를 구성하는 나무집과 움막, 노체스의 나무집 원칙, 잘되는 나무집의 특징, 로고의 비밀, 부에노스 산에서의 경험 등을 통해서 회계책에 대한 일반인들의 선입관을 무너뜨리는 저자의 놀라운 상상력과 기발함을 만날 수 있다. 재무제표 보는 회계 vs. 재무제표 만드는 회계 회계를 배우는 입장에서 회계를 구분해보면 ‘재무제표 보는 회계’와 ‘재무제표 만드는 회계’가 있다. 회계를 배워보려는 일반인들은 쉽게 ‘재무제표 보는 회계’ 쪽으로 접근하지만 저자는 ‘재무제표 만드는 회계’를 먼저 배워보라고 강조한다.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사용되는 ‘가정’이나 ‘추정’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그 안의 숫자들이 전해주는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임을 명심해야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복식부기의 원리와 재무제표 만드는 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속에 다양한 설정을 해놓았다. 독자들은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복식부기의 원리와 재무제표 작성 방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