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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다윈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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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신과 다윈, 끊임없는 논쟁의 역사
1장 아직 끝나지 않은 신과 다윈의 전쟁
01 진화론을 믿는다 vs 믿지 않는다
02 학교로 번지는 신과 다윈의 전쟁
03 진화론에 대한 오해, 그리고 국내 진화론 교육

2장 더욱 치열해지는 신과 다윈의 전쟁
01 신의 과학, 진화를 묻다 : 지적설계론
02 국내 지적설계론의 현황
이승엽 교수 인터뷰

2부 진화론vs지적설계론, 지독한 공방전
1장 제1라운드 :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

01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이란?
마이클 베히 인터뷰
02 진화론의 반박 :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제리 코인 인터뷰

2장 제2라운드 : 자연선택론
01 자연선택론이란?
스티브 존스 인터뷰
02 지적설계론의 반박 : "눈먼 시계공은 절대 시계를 만들 수 없다"
윌리엄 뎀스키 인터뷰

3부 진화론vs종교, 치열한 설전
1장 유전자가 신을 만들었다 : 진화론의 주장

01 유전자가 인간의 모든 정신 활동을 설명한다
리처드 도킨스 인터뷰
02 종교는 진화의 산물이다 : 사회생물학의 등장
에드워드 윌슨 인터뷰
03 진화한 두뇌가 마음을 결정한다
대니얼 데닛 인터뷰

2장 다윈은 또 하나의 신이다 : 종교의 주장
01 무신론을 과학으로 포장한 것이 진화론이다
앨리스터 맥그래스 인터뷰
02 진화를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신이다
앨빈 플랜팅가 인터뷰
03 진화론을 대하는 현대 종교
국내 종교학자들 인터뷰

4부 신과 다윈, 만나지 않는 평행선
01 진화론과 지적설계론, 논쟁의 중요성

마이클 루스 인터뷰
02 진화론과 종교, 간극 좁히기
최종덕 교수 인터뷰
윌리엄 필립스 인터뷰

저자 소개 1

EBS 다큐프라임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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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한마디
이 문제는 단순히 몇몇 과학자와 철학자 사이에서 오가는 문제가 아닌, 우리의 모든 선택과 밀접한 관련을 맺을 수 있는 논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논쟁은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문제는 인간의 도덕 기준과 마음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는 단초가 될 수 있으며, 앞으로 우리가 무언가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떵 큰 영향을 줄 것이다.
EBS 다큐프라임 제작팀은 정은성, 김지연, 서준, 최주은으로 이루어져 있다.‘신의 존재 유무’에 대한 해답을 다큐멘터리 작업 가운데 얻었기에 「신과 다윈의 시대」 다큐멘터리 작업이 더욱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회상는 정은성은 EBS 논술 프로그램 구성을 거쳐 일본어 영상 번역, 광고 시나리오 작업 등을 했으며 현재는 SBS에서 2011년에 방영될 드라마 대본 작업 중이다. 방송 작가로 주로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해오며 「신과 다윈의 시대」를 제작하며 창조와 진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김지연은 EBS 다큐프라임 「히말라야」 「최고의 교사」을 비롯하여 아리랑 T
EBS 다큐프라임 제작팀은 정은성, 김지연, 서준, 최주은으로 이루어져 있다.‘신의 존재 유무’에 대한 해답을 다큐멘터리 작업 가운데 얻었기에 「신과 다윈의 시대」 다큐멘터리 작업이 더욱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회상는 정은성은 EBS 논술 프로그램 구성을 거쳐 일본어 영상 번역, 광고 시나리오 작업 등을 했으며 현재는 SBS에서 2011년에 방영될 드라마 대본 작업 중이다. 방송 작가로 주로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해오며 「신과 다윈의 시대」를 제작하며 창조와 진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김지연은 EBS 다큐프라임 「히말라야」 「최고의 교사」을 비롯하여 아리랑 TV 「Wiz&Biz Korea」 등을 집필했다. 또한 EBS 프로듀서. 다큐프라임 「신과 다윈의 시대」를 기획 및 연출한 서준과 카이스트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미국 남침례신학교를 졸업한 최주은은「신과 다윈의 시대」 자료 연구를 맡았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36g | 153*224*20mm
ISBN13
9788933840795

책 속으로

다윈의 이론 중 핵심 이론 중의 하나인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이론에 의하면 갖가지 생명체들은 한 뿌리에서 나무의 줄기가 뻗어나가듯 한 조상에서 각각 다른 계통으로 진화했다. 따라서 인간은 수많은 가지 중 하나의 끝에 있는 진화의 최종 단계인 생명체일 뿐이며, 다른 모든 생물들도 각자 가지 끝에 있는 진화의 최종 단계인 생명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최종 산물로서 현존하는 생명체는 서로 비교하여 우월하거나 열등하다고 할 수 없다. 각각 다른 계통에서 진화한 최종 산물일 뿐이다. 이렇듯 모든 생명체가 평등하다는 다윈의 생각은 그야말로 인간에 관한 인류의 인식 체계를 그 근원부터 바꿔놓은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진화론은 이제 단순히 과학의 분야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현대 진화론은 지금 사회생물학, 진화심리학 등의 학문으로 확장되어 가는 중이다. 이런 방식으로 진화론은 인간의 도덕성과 종교를 비롯해서 우리의 유머 감각이나 도전 정신, 사랑 등 정신적인 것들까지 설명하고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p.30 1부 1장, ‘진화론에 대한 오해, 그리고 국내 진화론 교육’-

컴퓨터는 하드웨어 안에 컴퓨터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컴퓨터 프로그램은 0과 1의 두 종류의 신호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이 0과 1이 무작위로 섞여 어느 날 우연히 프로그램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그램이 탄생하려면, 컴퓨터 프로그램의 내용인 정보가 필요하며, 이 정보를 잘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만드는 존재인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필요하다.
생명체 역시 그저 단순히 유전자의 구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데닌Adenine, 구아닌Guanine, 사이토신Cytosine, 타이민Thymine 등 네 종류의 신호가 복잡하게 연결되어 유전 정보를 만들어내는 바로 그것이 인간을 구성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긴 시간이 흐른다고 해도 생명체를 설계한 누군가가 있지 않으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고 지적설계론자들은 주장한다. 생명체는 유전자들의 단순한 조합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그것이 생명체가 되기 위해 고도의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의 조합이 생명체가 된다. 생명체가 만들어질 확률, 즉 생명이 가진 정보가 진화에 의해서 우연히 만들어 질 수 있는 확률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p.55 2부 2장, ‘지적설계론의 반박 : "눈먼 시계공은 절대 시계를 만들 수 없다"’-

인류의 종교 또한 계속 진화해왔다는 그의 주장은 흥미롭다. 무조건적으로 순종을 하는 유전자 집단은 그 집단의 정체성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집단은 개인에게 힘이 되고, 구성원으로서 가지게 되는 삶의 목표는 신성한 계약이 되어 그 개인의 안내자가 된다. 인간은 그러한 계약을 이해가 쉽고 모순이 적은 이미지와 결부시켜 구체적인 대상을 만들어내고, 형식화된 의례를 통해 그 대상을 의지하게 된다. 그리고 신화를 만들어내 부족에게 전달한다. 초자연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신화로 만들어 종교화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생겨난 종교성을 가진 집단은 다른 집단 보다 희생적이고, 단결력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성이 없는 집단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가능성 또한 높다. 따라서 종교성을 가진 집단은 더 많은 후손을 남기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종교성을 가진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계속해서 많이 태어나게 되고, 이것이 현재의 종교를 이루는 근간이 되었다.
1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화론은 수많은 생물학자와 다양한 이론들을 통해 발전해왔다. 또한 진화론 자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학문과 연계되어 새로운 학문으로 발전하고 인간의 본성, 뇌, 종교와 같은 주제들에 대한 기존의 생각들을 바꾸어 놓고 있다. 진화론은 이제 과거 다윈이 설명하지 못했던 ‘초자아Superego’까지 설명하기에 이른 것이다. ---p.55 3부 1장, ‘종교는 진화의 산물이다 : 사회생물학의 등장’-

사람들은 지적설계론과 진화론의 논쟁은 세상을 바라보는 신념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더욱 양보할 수 없고 그 때문에 이 논쟁이 더욱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 많은 학자들이 동의한다. 윌리엄 뎀스키의 말처럼 가장 큰 문제는 우주를 이야기할 때, 정신이 먼저인지 물질이 먼저인지 하는 물음이다. 제리 코인의 말처럼 이 논쟁은 계속해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문제는 단순히 몇몇 과학자와 철학자 사이에서 오가는 문제가 아닌, 우리의 모든 선택과 밀접한 관련을 맺을 수 있는 논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논쟁은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문제는 인간의 도덕 기준과 마음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는 단초가 될 수 있으며, 앞으로 우리가 무언가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떵 큰 영향을 줄 것이다.

---p.55 4부 ‘진화론과 종교, 간극 좁히기’

출판사 리뷰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아야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다.”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


인간은 창조되었는가, 진화되었는가?
생명의 탄생을 둘러싼 진화와 창조의 불꽃 튀는 대결

닿을 수 없는 평행선, 진화 vs 창조 논쟁
16세기 지동설을 주장했던 코페르니쿠스는 당시 종교계로부터 엄청난 핍박을 받았다. 그는 천문학 이론을 정립한 업적을 평가받기는커녕 이름 없는 무덤에서 홀로 외로이 생을 마감해야만 했다. 지난 5월 22일 코페르니쿠스의 유해가 폴란드의 한 성당에 재매장되었으며 바티칸에서는 교황 특사를 파견하여 정식으로 그를 예우했다. 이를 두고 각국의 언론들은 ‘지동설과 가톨릭이 이룬 500년 만의 화해’라고 보도했다.
지동설과 가톨릭은 극적인 화해를 이루었지만 오늘날 여전히 과학과 종교 사이에는 멀고먼 간극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진화론과 종교다. 진화론 역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간된 당시 종교계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고 그 비난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09년은 다윈 탄생 200주년,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이 되는 해였다. 2009년 3월 EBS 다큐프라임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2부작 다큐멘터리 '신과 다윈의 시대'를 기획 방송했으며, 방송 직후 이를 두고 많은 논란과 찬반이 엇갈렸다. 이렇게 식지 않는 논쟁이 TV 프로그램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까지 보강되어 같은 제목의 도서로 출간되기에 이른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전
『신과 다윈의 시대』(도서출판 세계사 출간)는 진화론과 지적설계론, 종교 이론 등 어렵게만 생각되는 과학과 철학 문제를 매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배워온 진화론을 이제야 제대로 이해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또한 현재 진화론을 비판하는 이론 중 가장 우위에 있는 지적설계론의 주장과 이 이론이 진화론을 비판하는 논거 등도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탄탄한 논리와 근거로 무장한 이 두 이론은 책 속에서 한 치 양보 없이 팽팽하게 맞선다. 이 밖에 국내 최초로 실시된 진화론 관련 설문 조사 결과뿐만 아니라, 국내 종교계 대표들이 처음으로 입을 연 ‘진화론에 대한 종교계의 입장’ 역시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와 더불어 각 종교계의 견해에 대한 새로운 앎과 교양을 선사한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세계적인 석학들의 치열한 설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다. EBS 다큐프라임 '신과 다윈의 시대' 제작팀은 다큐 제작을 위해 1년여에 걸쳐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세계적인 석학들을 인터뷰했다. 독자들은 리처드 도킨스, 대니얼 데닛, 에드워드 윌슨, 마이클 베히 등 세계 최고의 지성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자신의 이론을 주장하면서 상대에 대한 비난도 서슴지 않는 학자들의 거침없는 인터뷰는 읽는 이로 하여금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지적 호기심을 갖게 한다.

신과 다윈의 시대, 정답은 없다
『신과 다윈의 시대』에서는 어떤 주장이 옳고 그른지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는 않다. 또한 진화론과 종교를 화해시키지도 않는다. 다만 독자들에게 이들의 논쟁 현장을 편견 없이 리포팅하고 이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요구할 뿐이다. 진화론과 지적설계론, 그리고 종교 모두 현재 ‘진화’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독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되었는가는 독자들 스스로에게 달려있다. 이 책을 통해 한 번쯤 우리의 근원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리고 그 고민은 신과 다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과거와 현재를 지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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