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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운명의 선택
황홀했던 어린 시절 오이마 여사와의 운명적인 만남 오키야를 찾아가다 마음의 변화 2부 게이샤로 성장하기까지 마사코에서 미네코로 이와사키 오키야의 과거 야에코 언니의 귀환 첫수업 일상 큰 실수 결정의 시간 인간관계에 첫 발을 내딛다 이와사키 가문의 정식 일원 끔직한 기억 여자가 되다 오이마 오바상의 죽음 3부 일본 최고의 게이샤가 되다 데뷔 최고를 향한 결심 야에코 언니와의 갈등 예술을 파는 직업 게이코와 손님들과의 관계 마이코 시절의 멋진 경험들 입원 시련극복 커다란 결점 4부 당당한 선택 손상된 부채 수술 사랑의 감정 어른이 되다 독립 첫날밤 다시 집으로 1973년의 두 사건 여왕폐하를 화나게 하다 이별 뒤에 찾아온 진정한 자립 은퇴 새로운 시작 후기 - 여행을 마치며 감사의 글 역자후기 - 두개의 다리를 놓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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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게이샤가 들려주는 그들만의 세계.
다섯살에 게이샤로의 길을 스스로 선택해 일본 최고의 게이샤가 되고, 혹독한 전통 문화의 수련과정을 거쳐 성공의 정점에 올랐을 때 게이샤 세계의 시스템 변화를 꿈꾸며 과감한 은퇴를 결심한 한 여성의 삶이 일본 문화사에 어떻게 독특한 위치를 점유할 수 있었는지를 밝힌다. 최고의 게이샤였던 이와사키 미네코가 직접 게이샤의 삶에 대해 고백한 내용을 통해 일본 문화사에 접근할 수 있다. 일본 문화나 게이샤에 대해 잘못된 선입견과 편견을 지난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쓰인 이 책이 지금 우리에게 의미가 큰 이유는 우리 역시 그러한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주인공이 다섯 살 때 게이샤의 길을 선택한 뒤부터 전통 음악, 춤, 다도 등에 관한 철저한 도제식 교육 시스템에서 훈련 받는 과정을 통해 한 사람의 예술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키우고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서서히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게이샤에 대한 편견 및 선입관 등을 깨뜨릴 수 있게 도와준다. 장식적인 요소가 강한 화장법, 18킬로그램을 넘는 머리 장신구를 포함한 기모노, 장신구의 놓이는 위치, 기모노 자체의 무늬와 색깔 배열까지도 복잡한 절차와 규정이 있는 엄격한 카류카이에서 길러진 게이샤들은 일본 미학에서 예술이 가지는 '포장'의 의미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다. 게이샤들의 세계에선 자신들을 '게이코'라고 부른다고 한다. '예술인'이라는 의미의 게이샤보다는 '예술을 하는 여성'이라는 좀 더 명확한 뜻인 게이코라고 스스로를 칭하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직업과 그들이 일종의 전통 예술의 전수자라는 사명감을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