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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 실험실
실험을 알면 심리학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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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장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왜 심리학을 선택했는가?
왜곡된 심리학의 이미지
심리학은 과학이다. 그렇다면 과학이란 무엇인가?
심리학과 철학의 결정적 차이
기본적인 과학적 방법
에비던스 베이스드의 움직임
읽기· 쓰기 · 계산으로 지능이 높아질까?
호손효과는 정말로 존재할까?
심리학은 통계를 사용한다
조사에서는 샘플링이 중요하다
검정의 다중성에 주의해야 한다
상관관계는 인과관계가 아니다
인과관계도 추정할 수 있다
왜 연구법이 중요한가?

2장 인격은 유전으로 정해질까?
발달연구의 특수성
유전과 환경의 문제
유전과 환경의 영향력 분석
지능은 유전될까?
성격은 유전될까?
가치관, 정신질환, 사회적 태도의 유전율
유전율은 무엇을 이야기할까?
출생순위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장남과 차남의 성격은 정말 다를까?
부모의 양육태도는 아이에게 영향을 줄까?
육아신화에 관한 큰 오해

3장 인간은 영리한가?
사람의 반응을 예측하고 행동하는 고양이 지니
동물은 생각을 할까?
영리한 말 한스
손다이크의 기계론적 학습이론
유인원의 지혜실험
유인원에게 ‘언어’를 가르치다
유인원의 언어교육의 쇠퇴
침팬지 ‘아이’의 프로젝트
마음이론이란 무엇인가?
타인람의 잘못된 신념을 이해하다
15개월 된 유아도 잘못된 신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마음의 이해에 관한 가설

4장 의식의 수수께끼를 밝히다
의식을 잃는다는 어떤 것일까?
의식의 신경심리학
좀비시스템
의식이 존재함을 확인하다
의식은 뇌의 어디에 있을까?
자유의지는 환상일까?
의식은 무엇을 위해 있을까?
자유의지는 환상이다
영리한 손
주체감은 어떻게 성립될까?
의식이 인간을 규정할까?

5장 우리의 기억은 확실한 것일까?
첫 기억
유아기의 기억
여동생이나 남동생의 탄생에 대한 기억
사건의 기억과 연령
거짓기억
기억회복 치료사의 수단
트라우마는 억압되는가?
기억력은 단련할 수 있는가?
에빙하우스의 두 가지 법칙
합계시간가설과 망각곡선은 정확한가?
망각이론
기억을 위한 플랜
기억술의 원리
기억술의 효능
기억을 위한 가장 좋은 전략은 무엇인가?

6장 평범한 사람과 흉악범 사이
인상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왜 사람을 호의적인 관계를 갖고 싶어할까?
사랑받으니까 사랑하게 되는 것일까?
신체적인 매력에 대한 진화론적 해석
이상적인 파트너란?
왜 사람은 협조적으로 행동할까?
왜 인간은 공격하는 것일까?
아이는 어른의 행동을 모방한다
폭력적인 영상은 폭력을 조장할까?
불합리한 집단의 압력에 복종하다
명령을 받으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당신은 흉악범인가?
흉악범은 온화하다

7장 우울증은 왜 중요한가?
임상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우울증이란 무엇인가?
우울증은 왜 중요한가?
심리치료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심리치료와 약물치료 중 어느 쪽이 우수할까?
운동을 하면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당신은 우울증인가?
냉정한 과학의 지혜

부록 245

저자 소개

저자 : 무라카미 요시히로 村上宣寬
교토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후지대학교 인간발달과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인지심리학 연구, 통계분석, 성격측정에 관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심리테스트는 거짓이다』,『IQ는 무엇을 말해 주는가』,『심리척도를 만드는 법』등이 있다.
역자 : 이진주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과학의 최첨단 이론(관성)』,『서양음악사, 두 개의 혼』,『고객을 차별하라!』,『듣기혁명』,『에센스로 읽는 코틀러 마케팅』,『이기는 협상』,『올어바웃 her』,『멋지게 나이 든 여자의 시크릿』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99g | 153*224*20mm
ISBN13
9788992538411

책 속으로

가치관, 정신질환, 사회적 태도의 유전율
정신질환은 종류에 따라 유전의 영향력이 차이가 있다. 통합실조증(정신분열병)은 유전율이 매우 크다. 기분장애(우울증), 패닉장애, 전반적 불안장애, 공포증, 반사회적 행동의 유전의 영향력은 중간 정도다. 알코올 중독은 유전의 영향력이 크다. 그래서 치료가 어려운 것인지도 모른다. --- p.59

동물은 생각을 할까?
심리학에서는 ‘동물에게는 마음이 없다’고 보고 있다. 자기의식이 없고 생각해서 행동하지 않으며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습득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동물은 단지 외적 자극에 대해 기계적으로 반응할 뿐이다. 과연 동물은 사고능력이 없는 것일까. 뇌가 영리함의 원천이면 인간의 뇌가 가장 커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고래, 범고래, 코끼리는 인간보다 큰 뇌를 갖고 있다. 인간의 뇌는 1.2~1.5킬로그램으로 신체에 비해 거대하다. 뉴런 수도 115억 개로 많다. 하지만 고래, 범고래, 아프리카코끼리는 인간보다 몇 배나 더 큰 뇌를 갖고 있으며 뉴런 수도 비슷하다. 즉 뇌의 물리적 특징을 기준으로 본다면 인간이 가장 현명하다고는 주장할 수 없다. --- p.79

좀비시스템
교통사고시 ‘전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라는 경찰 발표가 자주 있다는데, 이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전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면 측면에서 사람이 튀어나오는 것을 늦게 알아채게 된다. 그러므로 멍하니 전방을 보기만 하고 주변에는 집중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렇게 하면 측면으로부터 무엇인가가 튀어나와도 순조롭게 무의식적인 회피행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무의식적인 행동시스템을 좀비시스템(Zombie system)이라고 부른다. 좀비시스템은 꽤 복잡한 행동도 자동적, 무의식적으로 실행한다. 야구선수도 배팅을 자동적, 무의식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훈련한다. 투수가 던지는 공은 약 500밀리초로 포수에게 도달한다. 타자는 공의 움직임을 보고 배팅을 실시하지만, 운동피질이 활성화하고 근육수축이 일어나는 데 200~300밀리초가 걸린다. 스윙은 투수가 투구한 직후에 결정, 실시하지 않으면 늦는다. 그 때문에 즉석에서 무의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좀비시스템을 트레이닝한다. --- p.118

거짓기억
1992년, 미국의 미주리 주의 라자포드라는 여성이 교회의 카운슬러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 결과 7살부터 14살까지 목사인 아버지로부터 정기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던 일과 어머니도 때때로 자신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아버지를 도왔던 일 등을 생각해 냈다. 또한 카운슬러의 유도로 아버지가 자신을 두 번이나 임신시켰고 갈고리로 낙태시켰다는 기억까지 떠올리게 되었다. 그러나 그 후 의학적 검사결과 이 여성은 22세의 처녀로 한 번도 임신한 적이 없다고 판명되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는 조건부 학습 이론으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카운슬러가 신경증의 원인으로 억압된 기억(유아기의 성적학대)의 이론을 믿게 되면 의뢰인이 성적인 내용을 조금만 말해도 친절하게 귀담아 들어주면서 그 행동을 강화시킨다. 그 결과 의뢰인은 성적인 내용을 더 많이 말하게 되고, 성적으로 학대받는 광경을 상상하게 된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성적학대 상황을 상상함으로써 그것을 실제로 있었던 기억이라고 믿게 된다. 이런 식으로 거짓기억이 만들어진다. --- p.151

팃포탯전략의 승리
액셀로드(Axelrod)는 반복적인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대전시키는 선수권을 계획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프로그램으로 대전하거나 ‘엉터리’전략 프로그램과도 대전했다. 전부 12만 번의 대전 후 승리한 것은 토론토대학 라파포트 교수의 팃포탯전략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의 전략은 매우 단순하다. 처음에는 협조하고 그 다음부터는 상대가 이전에 했던 행동을 쓴다. 즉 처음에는 협조하고 상대가 협조하면 협조하고, 상대가 배신하면 배신한다는 전략이다. 이 단순한 게임이론은 박테리아의 생존 전략부터 국제적인 정치학에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박테리아는 숙주와 대결해서 숙주를 죽이면 자신도 멸망하고 만다. 그래서 숙주와 협조하지 않는 한 살아남기 어렵다. 바이러스가 약화되는 이유는 숙주를 죽이는 바이러스가 숙주와 함께 사멸하기 때문이다. 국제정치에서도 협조전략이 중시되는 것은 장기간에 걸친 협상이 가능하기 때문이고 배신전략은 보복을 불러와 이익이 적기 때문이다. --- p.196

흉악범은 온화하다
범죄자에게는 억제결여형과 억제과잉형이 있다. 억제결여형은 적개심을 억제하지 못해서 가정이나 집단에서 보수나 벌에 이끌려 행동한다. 이들은 난폭하고 폭력적인 인상을 주지만, 적개심을 자주 표출하기 때문에 한계에 도달할 정도로 심해지지는 않는다. 한편 억제과잉형은 떤 상황에서도 적개심을 표출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온화하고 차분한 인상을 주지만 적개심이 한계에 이를 때까지 억제하므로 마지막에는 격렬하게 폭발한다. 억제과잉형에 살인 등의 흉악범죄자가 많다. 흉악범은 적개심을 지나치게 억제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온화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살인범이 체포되었을 때 ‘차분하고 온화한 사람이었다’는 의외의 보도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 p.217

당신은 우울증인가?
억울상태는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적으로는 먼저 기분이 침울해지기 전에 즐거웠던 일을 종이에 써내려간다. 여행, 취미, 산책, 스포츠, 쇼핑, 독서 등 무엇이든 좋다. 그 중 가장 간단해서 실행할 수 있을 만한 것을 골라 반복해서 상상한다음 실제로 실행해 본다. 운동치료적으로는 심박수에 영향을 줄 만한 조금 강도있는 산책이나 달리기 등의 스포츠를 1주일에 여러 번 생활 속에서 실행하면 억울기분이 서서히 사라진다. 항우울제는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약은 일시적으로 기분을 회복하게 하지만 우울증의 재발을 방지할 힘은 없기 때문이다.

--- p.241

출판사 리뷰

왜곡된 심리학의 이미지

형은 형다운 성격, 동생은 동생다운 성격이 된다.
부모의 육아태도는 아이의 성격에 영속적인 영향을 준다.
기억력은 단련하면 좋아진다.
트라우마는 억압되어 있다.
폭력적인 영상은 폭력을 부추긴다.
우울증에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다.

세간에 떠도는 이런 말들은 사실일까?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출생순위가 성격에 미치는 영향력은 1퍼센트도 안 된다. 또 극단적인 육아태도, 즉 학대나 유기 등이 아니면 부모의 육아태도가 아이의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일도 없다. 그리고 아무리 지속적으로 기억하는 연습을 해도 기억력 자체는 단련할 수 없으며, 트라우마는 억압받기보다는 오히려 더 잘 기억된다. 폭력적인 영상이 폭력을 조장하는 데 미치는 영향은 거의 제로다. 우울증에는 약물치료보다 운동치료가 더 효과적이고 재발도 적다. 사람들이 믿고 있는 사실과는 전혀 다른 연구결과인 것이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듯 인간의 심리에 관한 왜곡된 속설들을 곧이곧대로 믿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중고등학교에서는 심리학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래서 대학에서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따로 전공하지 않는 한 일반사람들이 심리학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막연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이미지조차 대부분 왜곡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매스컴이나 서점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매우 편향되어 있는데다 심리학 교재들도 2, 30년이 지난 것을 주로 사용해서 연구계획이나 통계분석이 엉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별생각없이 믿고 있는 이러한 속설들에 대해 의미있는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심리학이란 ‘사람의 마음을 탐구하는 과학’이라는 사고와 더불어 정확한 측정과 계량, 확인과 검증을 통한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실험을 알면 심리학이 즐겁다

인지심리학 연구, 통계분석, 성격측정에 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론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후지대학교 인간발달과학부 교수인 저자는『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 실험실』에서 기본적인 과학적 방법과 실험을 통해 세간에 떠도는 오해, 미신, 괴담, 유사심리학 등 왜곡된 심리학이 아닌 진정한 심리학의 본질을 설명함으로써 잘못 알려진 심리학의 이미지를 바로잡고, 나아가 현재 심리학이 어디에 도달해 있는지를 재미있고 명쾌하게 밝혀나가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깊이 탐구해 들어가는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따라가다 보면 외면으로는 알기 어려운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지식을 축적하여 대인관계나 실생활에 바람직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1장 심리학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왜곡된 심리학의 이미지를 바로잡고 과학에 근거하는 심리학과 내적 성찰을 기반으로 하는 철학의 결정적 차이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읽기, 쓰기, 계산으로 지능이 높아지는지, 노동환경이 변해도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호손효과는 정말로 존재하는지, 왜 연구법이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있다.
「2장 인격은 유전으로 정해질까?」는 유전과 환경의 문제를 밝히고 있으며 지능과 성격은 유전되는지, 가치관, 정신질환, 사회적 태도의 유전율은 어느 정도인지, 출생순위는 인간의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 있으며, 「3장 인간은 영리한가?」에서는 동물도 사고능력이 있는지, 곱셈이나 나눗셈 문제를 주면 앞발로 바닥을 두드려 답을 맞추었던 영리한 말 한스 , 손다이크의 기계론적 학습이론, 유인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혜실험과 언어교육, 그리고 침팬지 ‘사라’에게 행한 실험을 통해 ‘마음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4장 의식의 수수께끼를 밝히다」에서는 의식을 잃는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좀비시스템, 의식은 뇌의 어디에 있는지, 자유의지는 환상인지, 의식이 인간을 규정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5장 우리의 기억은 확실한가?」에서는 유아기의 기억, 거짓기억, 에빙하우스의 기억의 법칙, 망각이론, 기억술의 원리와 효능, 그리고 기억을 위한 가장 좋은 전략은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6장 평범한 사람과 흉악범 사이」에서는 인상은 어떻게 형성되는지, 왜 사람은 협조적으로 행동하는지, 또 왜 공격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애쉬가 행한 집단에서의 동조성을 알아보는 실험, 즉 불합리한 집단의 압력에 복종하는 사람들의 심리, 명령을 받으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지를 연구한 밀그램의 실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흉악범의 면모와 자신의 흉악성을 체크해 보는 흉악성 폭력 테스트가 곁들여져 있다.
마지막으로 「7장 우울증은 왜 중요한가?」에서는 심리치료와 약물치료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울증 치료에는 운동치료가 가장 좋다는 연구결과를 밝히고 있으며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가 첨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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