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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나는 늙는다, 도시도 늙는다
‘도시, 태어나다’ -海 비릿한 생명력, 도시를 잉태하다 _ 오징어와 석탄이 넘치던 까만 바다 _ 강원도 동해시 묵호읍 _ 철길이 열리고 학교가 시작되다 _ 인천시 배다리 _ 일제가 남긴 흔적 지나 ‘산장의 여인’을 만나다 _ 경상남도 마산시 신마산 _ 비린내 나는 부두, 비린내 나던 사랑 _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 _ 새우젓 냄새에 사라진 뱃길 그립더라 _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면 ‘도시, 자라다’ - 山 도시를 품다, 문화가 꽃피다 _ 찬란했던 가락국의 문화가 이어지고 이어져_ 부산시 동래 _ 개혁군주 정조의 꿈이 잠들다 _ 경기도 수원시 화성 _ 검은 황금 시절 지나 봄은 다시 오리니 _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_ 퍼주고 퍼주어도 티내지 않는 어머니 같은 _ 서울시 시흥동 ‘도시, 성숙하다’ - 江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다 _ 홍어도 삭고, 집도 거리도 맛있게 곰삭아가는 _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포 _ 인절미처럼 쌓인 옛 역사를 맛보다 _ 충청남도 공주시 강남 _ 빌딩숲에 묻힌 2천 년 역사가 숨을 쉬더라 _ 서울시 송파 _ 뱃길 따라 신명나던 장터엔 흑백사진만이 _ 경기도 안성시 옛 안성읍 _ 중원을 뒤흔든 패기도 유장한 강물에 씻기고 _ 충청북도 충주시 _ 아늑한 풍경에 긴장 풀고, 매끈한 미내다리에 넋을 놓다 _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도시, 곱게 나이 들다’ - 地 풍요로와 더 애달프다 _ 영웅은 전설을 만들고, 백성들은 술을 빚고 _ 충청남도 당진군 면천면 _ 애달프다! 역류하는 민초의 피와 고달픈 삶이여 _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_ 흘러간 세월도 다가올 시간도, 가맥 한잔으로 어우러지네_전라북도 전주시 한옥마을 _ 환란 속에서도 꿋꿋이 일어선 남도 대표고을 _ 전라북도 남원시 _ 경상도를 호령하던 살아있는 역사박물관 _ 대구시 중구 [닫는 글] 자전거로 달리고, 카메라에 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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