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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일기장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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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일기장 소동
이청준 등저
다림 200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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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엮은이의 말

우리 집에 놀러 와요
엄마의 눈물
개구쟁이의 추억
엄마의 소리, 계속 듣고 싶어요
고등어와 크레파스
누나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입 벌린 운동화
쥐가 나를 쳐다봐요
그 여름의 일기장 소동
크레용
소꿉동무 선이의 죽음

희망의 꽃 한 송이가
그 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은전 한 닢
무명 소리꾼의 참사랑
그림 엽서
고픈 배는 나중에 채울 수 없다

세상을 건너는 징검다리
어떤 뱀장어 이야기
수학이 모르는 지혜
누에와 천재
궤짝 세 개로 왜구를 물리치다
게으른 농부, 부지런한 자연

글쓴이 소개

저자 소개 1

등저이청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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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Chung Joon,李淸俊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퇴원'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 공모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으며 1966-72년 월간 [사상계] [아세아] [지성] 편집부 기자로 재직하였고, 1999년에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석좌교수로 활동하였다. 작품으로는 『병신과 머저리』, 『굴레』, 『석화촌』, 『매잡이』, 『소문의 벽』, 『조율사』,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떠도는 말들』, 『이어도』, 『낮은 목소리로』, 『자서전들 쓰십시다』, 『서편제』, 『불을 머금은 항아리』, 『잔인한 도시』, 『살아있는 늪』, 『시간의 문』, 『비화밀교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퇴원'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 공모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으며 1966-72년 월간 [사상계] [아세아] [지성] 편집부 기자로 재직하였고, 1999년에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석좌교수로 활동하였다.

작품으로는 『병신과 머저리』, 『굴레』, 『석화촌』, 『매잡이』, 『소문의 벽』, 『조율사』,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떠도는 말들』, 『이어도』, 『낮은 목소리로』, 『자서전들 쓰십시다』, 『서편제』, 『불을 머금은 항아리』, 『잔인한 도시』, 『살아있는 늪』, 『시간의 문』, 『비화밀교』, 『자유의 문』, 『별을 보여 드립니다』, 『가면의 꿈』, 『당신들의 천국』, 『예언자』, 『남도 사람』, 『춤추는 사제』, 『흐르지 않는 강』, 『낮은 데로 임하소서』, 『따뜻한 강』, 『아리아리 강강』, 『자유의 문』 등 여러 편의 소설과 소설집이 있으며 수필집 『작가의 작은 손』, 『사라진 밀실을 찾아서』, 『야윈 젖가슴』 등을 비롯해, 희곡 『제3의 신』등이 있다.

그 밖에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를 비롯하여 판소리 다섯마당을 동화로 풀어 쓴 『놀부는 선생이 많다』, 『토끼야, 용궁에 벼슬 가자』, 『심청이는 빽이 든든하다』, 『춘향이를 누가 말려』, 『옹고집이 기가 막혀』를 포함한 많은 작품이 있다.

어렸을 때 아버지와 큰형, 아우의 죽음은 이청준을 문학의 길로 이끌었다. 벽촌이던 고향에서 광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여 고향 사람들의 자랑거리였다. 법관이 될 거라는 기대를 뒤로 하고 그는 문학의 세계에 눈을 돌리고 독문학과에 진학했다. 우리 현대소설사에서 가장 지성적인 작가로 평가 받는 이청준은 그의 소설에서 정치·사회적인 메커니즘과 그 횡포에 대한 인간 정신의 대결 관계를 주로 형상화하였다. 특히 언어의 진실과 말의 자유에 대한 그의 집착은 이른바 언어사회학적 관심으로 심화되고 있다.

그의 소설들 중에는 영화화된 작품이 많은데, 1972년 정진우 감독의 ‘석화촌’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컬트 감독으로 추앙받는 김기영 감독의 ‘이어도’(1977), 맹인 목사 안요한의 일대기를 그린 이장호 감독의 ‘낮은 데로 임하소서’(1982), 국내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1993)와 ‘축제’(1996), ‘천년학’(2006), 삶의 의미와 구원의 문제를 탐색케 하는 칸영화제 수상작인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 그리고 2008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됐던 윤종찬 감독의 ‘나는 행복합니다’(2008) 등이 모두 이청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다.

또한 그는 동화쓰기에도 힘을 기울여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를 비롯하여, 판소리 다섯마당을 동화로 풀어 쓴 『놀부는 선생이 많다』『토끼야, 용궁에 벼슬 가자』『심청이는 빽이 든든하다』『춘향이를 누가 말려』『옹고집이 기가 막혀』를 집필하기도 했다. 동인문학상, 한국일보 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중앙문예대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제비꽃 서민 소설상 등을 수상했으며, 사후에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초기에는 상징적이고 관념적인 성격의 소설을 많이 썼으나 1980년대 접어들면서 보다 궁극적인 삶의 본질적 양상에 대한 소설적 규명에 나섰다. 2007년 폐암을 선고받고 항암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입원치료를 받다 2008년 7월 31일 유명을 달리했다.

이청준의 다른 상품

엮은이 : 송순상
이 책을 엮은 송순상 선생님은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계상초등학교, 수락초등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번동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빼빼 말라서 빼빼로 선생님으로 불리는 선생님은 아이들을 버럭버럭 야단치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놀기를 좋아하며, 편애를 무엇보다도 싫어합니다. 학생들의 국어 교과서를 쓰고 심의도 하며, 여러 가지 연구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교원대 초등 국어 대학원생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림 : 이광익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황금손을 가진 미다스 왕』, 『재주꾼 삼총사』, 『메주도사』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358g | 155*208*20mm
ISBN13
9788987721590

책 속으로

후다닥 이리저리 숨던 쥐들은 막대기에 쫓겨 문구멍으로 도망치다가 아버지가 대고 있는 자루를 불끈 쳐들었다가 땅바닥에 패대기를 쳐 버린다. 이렇게 잡아도 쥐들은 끝이 없었다.
어느 해였던가. 나는 그 날도 아버지가 들에서 늦게 오셔서 내 방에 걸린 쇠죽솥에다 죽을 끓이고 있었다. 불을 피우자 집 여기저기 연기가 퍼졌다. 나는 하도 매워서 뚤방에 서서 연기를 피하며 눈물을 닦고 있었다. 그런데 뚤방 한 군데에서 연기가 퐁퐁 솟아 나오고 있었다. 연기가 굴뚝으로 빠져 나가지 않고 왜 그리로 샐까, 쥐들이 뚫었나 싶어 구멍을 발로 막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연기가 나오는 구멍을 들여다보았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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