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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히 들어라. 일주일 사이, 난 많은 것을 잃었어, 꿈도 사랑도 심지어는 살아야 할 이유나 목표조차 남김없이 잃었어. 지금 내게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하루하루가 괴로운 좌절의 고통과 내일을 생각하기 싫은 자포자기뿐이야. 정철민 잘들어. 모두가 너 때문이야 어디서 굴러온 개뼉다군지 모를 네 놈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은혜와 난 남매 아닌 다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어. 난 적어도 그런 희망 하나로 세상을 살았지 고향을 뜬 것도, 징역을 산 것도, 내일을 알 수 없는 암흑가에 몸을 던진 것도 모두가 그 희망을 이루려는 몸부림이었어
--- p.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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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 지내면서
다가오는 내 죽음을 생각했다. 갇혀 피할수 없이 죽음을 기다리면서 죽음후에 있을지모를 내 모습을 생각햇다... .......... 난 사랑하리라. 그리고 불같은 의지로 기다리리라. 새로운 세상 새로운 몸으로 너 은혜를... --- p.284-2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