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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우리말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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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art1. 순우리말
Part2. 한자속의 우리말
Part3. 구별해서 써야 할 순우리말
Part4. 가려 써야 할 한자말 속의 우리말

저자 소개

저자 : 이재경
이 책의 저자인 이재경은 현재 경제지 [파이낸셜뉴스]의 교열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2010년 중반께까지는 경향신문의 교열부장으로 재직했다. 30년 가까이 신문사의 교열기자로 일해 온 저자는 정부·언론외래어심의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전국 일간지 교열기자와 방송사 아나운서들의 모임인 한국어문기자협회의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경향신문] [뉴스메이커] [새마을금고연합회 사보] [지역난방공사] 등에 우리말 관련 칼럼을 연재했으며, 지금도 [금천소식지]에 ‘우리말 우리글’을 쓰고 있다. 우리말글을 갈고 다듬는 데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한국어문상 어문 부문(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로 뽑히기도 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07쪽 | 558g | 153*224*30mm
ISBN13
9788995723333

출판사 리뷰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순우리말’ ‘한자 속의 우리말’ ‘구분해 써야 할 순우리말’ ‘가려 써야 할 한자말 속의 우리말’로 구성됐다.
이중 ‘순우리말’과 ‘한자 속의 우리말’을 대화체로, ‘구분해 써야 할 순우리말’과 ‘가려 써야 할 한자말 속의 순우리말’은 저자의 설명체로 쓰였다. 재미를 충족시키면서 많은 말들을 알려 주기 위함이다.
‘순우리말’에서는 볼을 부비다(→ 비비다), 딴지(→ 딴죽)를 걸다, 철수가 삐졌다(→ 삐쳤다), 사람이 어리숙하다(→ 어수룩하다), 햇님(→해님)이 방긋 웃는다 등처럼 일상생활에서 잘못 쓰기 쉬운 우리말들을 체계적으로 바로잡았다.
‘한자 속의 우리말’에서는 산수갑산(→ 삼수갑산), 쑥맥(→ 숙맥), 생사여탈권(→ 생살여탈권), 이면수어(→ 임연수어) 등 우리가 매일같이 쓰면서도 바르게 쓰는 일이 더 적은 한자말들을 묶었다.
‘구분해 써야 할 순우리말’과 ‘가려 써야 할 한자말 속의 우리말’에서는 의미가 다른 ‘늘리다-늘이다’ ‘부딪치다-부딪히다’ ‘바치다-받치다-받히다-밭치다’ 등을 간단히 구분할 수 있는 방법, ‘과태료’와 ‘벌금’ 등 생활 속에서 의미를 잘못 쓰고 있는 말들의 바른 사용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놓았다. ‘현안’이면 충분할 표현을 ‘현안 문제’로 쓰는 잘못된 언어습관도 바로잡아 준다.
특히 이들 내용을 다루면서 본문 중의 한자말은 그 음과 뜻을 알려줘 학생들이 한자 공부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말은 전체에서 7할이 한자말이므로 한자를 바로 알아야 우리말 공부가 한결 수월하기 때문이다. 한자와 친숙하지 않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한자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한 저자의 배려이기도 하다.
이 책의 의미
세계의 언어석학들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세계 최고의 말글로 상찬한다. 한글은 세계의 숱한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우리말글에 대한 인식은 푸대접에 가깝다. 일본이나 영국 등 선진국들은 국어 실력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모국어보호법을 제정한 프랑스에서는 공직자가 무분별하게 외래어와 외국어를 사용할 경우 국민적 비난을 받기도 한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가 국어의 상전 노릇을 한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잘못 쓰는 것은 ‘그럴 수 있는 일’이지만, 외국어를 잘 못하면 부끄러운 일이 되고 만다. 기업과 학교에서도 외국어로 그 사람의 지적 소양을 검증하려 한다.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는 망국적인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이도 있다. 이러다가는 영어로 창씨개명을 할 판이다.

무릇 나라의 힘은 언어에서 나온다. 우리가 일제강점기를 헤치고 광복을 찾은 것도 일본의 한글말살정책에 저항하며 우리말글을 지킨 덕이다. 이스라엘 민족도 자신들의 언어를 지켰기에 2000년의 방랑생활 끝에 조국을 찾을 수 있었다.

한글은 문자가 없는 나라와 민족에 ‘대안 문자’로 떠오를 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은 자기네 문자를 버리고 한글을 새로운 문자로 받아들였다. 세계 문자 중 가장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한글이 세계 공용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우리말과 우리글에는 우리를 세계 최고의 민족으로 성장시킬 힘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말글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우리말과 우리글은 자기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대학 전공 분야의 전문서적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책은 우리말로 서술되고 우리글로 적혀 있다. 우리말글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서는 책 속의 지식을 깨칠 수 없는 것이다.

학생들의 교과서도 마찬가지다. 국어는 둘째 치고 수학이든 과학이든 사회든 모든 내용이 우리말글로 설명돼 있다. 그들 말의 뜻을 알지 못하고는 내용을 이해할 수 없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어려서부터 우리말글을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빠와 딸의 우리말 수다』는 우리말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우리말글의 지식을 아주 쉽게 깨칠 수 있는 책이다.
리뷰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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