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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 책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세트
디트리히 슈바니츠,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저 / 인성기, 조우호 역
들녘
20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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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교양 :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767페이지라는 방대한 분량에 놀랄 필요는 없다. 당신이 진정 '교양'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올림포스의 영웅에서 제2차 세계대전까지 유럽을 관통했던 역사와 문화 - 즉 음악, 미술, 문학, 철학, 과학, 교육 등의 굵직한 개요들을 이 한권의 책에 담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것이다. '고작 한 권에, 게다가 서구식 교양의 척도라니...!' 하며 너무 야박하게 굴지도 말자. 한 사람 분량의 교양으로 이정도면 충분하다.
1년 6개월 전 독일 독서시장을 휩쓴 이 두툼한 책은 오락성과 교육성, 실용성과 이념성, 보편성과 개별성, 여러 측면에서 상충하기 쉬운 기준들을 묘하게 결합시킨 이중적인(!) 책이다. 구성면에서는 자칫 구태의연한 역사의 나열로 한눈에 치부될 것을 우려하여, 먼저 역사를 걸러낸 후에 방대한 서사시 형식으로 엮어 그 연관관계를 조망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인다.
어쩌면 익히 들어 너무나 익숙해진 보편적 사실들과, 낯선 문화적 거리감 사이를 적절히 오고 가며 한국인의 표준 교양이 얼마나 서양화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책을 시작할 때는, 1부 <지식> 보다는 교양의 의미를 세우는 데 초점을 둔 2부 <능력>을 먼저 읽을 것. '2부를 먼저 읽어 저자가 말하는 교양의 의미를 파악한 뒤에 1부를 읽는다면 뻔한 소재를 다룸에도 미묘하게 작용하는 저자의 독특한 스타일을 음미'할 수 있다는 편집자 추천의 말씀.
책 :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교양』을 잇는,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을 담은 『책』
지난 2001년 가을, 국내에 번역 출간된 슈바니츠의 『교양』(부제: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은 ‘교양’ 열풍을 일으키며, 현재까지도 인문학 출판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768쪽이라는 적지 않은 분량의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게 된 이유는 교양인을 만드는 기본요소들을 현학적인 접근 대신, 쉽고 간결한 문체로 다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양』과 같은 시리즈물이다. 『책』은 『교양』과 마찬가지로 전문지식의 한계를 지적하고, 문화 전반에 대한 지식 습득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 방법의 하나로 문명의 발명품인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은 고전을 소개함과 동시에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지식의 새로운 가능성를 모색한다.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 문화적 시각, 읽는다는 행위에 대한 설명 등 쉽지 않은 테마들을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거의 고전들이 우리시대에도 새로운 시각을 전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사이버픽션이나 아동도서들이 의미 있는 새로운 범주의 고전으로 인식될 수 있다.
아울러 정치, 경제, 사회학 같은 사회과학 서적들도 추상적이고 도식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그 의미가 분명하고 쉽게 드러나게 한다. 이 모든 것은 문화적인 책읽기가 독자들에게 주는 효과다. 비록 이 책이 서양 고전만을 다룬다는 한계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은 이 책이 일관되게 추구하는 문화적인 책읽기의 모습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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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201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527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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