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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즐거웠을까?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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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역자 : 장미란
1971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영어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크릭터』,『다람쥐』,『동물원』등 많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저자 : 피터 매카티
뉴욕 시각 예술 대학을 졸업했으며 <얼어붙은 소녀>, <화성에서의 삶>, <한밤중의 드라이브>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매카티는 뉴저지에서 부인과 딸과 함께 살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2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38g | 203*229*15mm
ISBN13
9788955612059

출판사 리뷰

무엇이 이 그림책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 이 책에는 아이를 똑똑하게 하는 정보나 튀는 Concept,
화려하고 극적인 감성은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소박하고 평범한 소재가 정성스런 그림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단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행복을 느낄 줄 아는 따뜻한 마음, 포근한 상상 등
묵묵히 그림책의 기본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이런 특별할 것 없는 고집이 바로 특별한 것이 아니었을까요?

- 색연필로 그린 정교하면서도 부드럽고, 천진난만하며 따스한 그림.
개와 고양이의 하루를 대비시킨 구성과 반복적이고 짧은 문장.
절제된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풍부한 함축을 남깁니다.
그림의 가치는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칼데콧상에 대해서는 TIP참조)

‘맥카티의 단음적인 텍스트, 한 페이지에 한두 줄 정도의 적은 말 속에는 아주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을 더욱 매력 있게 만드는 것은 수채화 종이에 색연필로 그린 그림이다. 정교하면서도 은은한 그림은 부드럽고 완벽하게 보인다.’ - Ilene Cooper from Booklist

‘말을 최대한 아껴 무대의 배경막을 보듯 그림의 함축성이 돋보이게 했다.’
- Publishers Weekly

‘작품의 절제된 감정은 독자들로 하여금 그림책이 불러일으키는 감성을 서성거리는 사이 저마다의 추억을 되살리게 한다.’ - Children's Literature

함축적인 메시지 엿보기

먼저 작가는 우리들의 삶은 있는 그대로 소중하다고 속삭입니다. 모두 위인이나 부자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나는 작가가 삶에 대한 충만한 사랑을 완벽하게 잡아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사랑합니다. 피터 맥카티는 어떻게든 우리에게 행복한 날의 에센스를 주려고 해요. 이 그림책을 보며 일상에서 종종 간과하는 이 풍요로움을 엿보고 말로 표현되지 않는 빛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 Amazon.com의 독자 리뷰

또한, 생활이 서로 달라도 한식구로 사이좋게 지내며(Ilene Cooper from Booklist) 서로 다른 방식으로 즐거움을 만드는(Kirkus Review) 개와 고양이의 특별한 우정에도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플롯과 감상 point

한식구인 개와 고양이의 평범한 하루가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잠자리에 들기까지 대비되어 그려집니다. 강아지 혼도는 친구랑 바닷가에서, 고양이 페이비언은 집에서 아가랑 남아 놀아요.「혼도와 친구는 신이 나서 바다로 첨벙 뛰어듭니다/ 페이비언은 어디론가 뛰어갑니다. 혼도는 친구랑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 페이비언도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글은 둘 다 ‘재미있게 놀고 있다’지만, 그림을 보면 강아지가 친구랑 헤엄치고 있는 사이에 고양이는 혼자 화장실에서 두루마리 휴지를 풀며 놀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이 장면에서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조용한 대비는 하루가 저물어 강아지 혼도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끝이 납니다.’
(publisher's weekly) 평화로운 일상은 다시 한 선율로 합쳐지게 되지요.

「혼도와 페이비언은 사이 좋게 저녁밥을 먹습니다.」
언뜻 보면 늘 반복되는 하루인 것 같네요. 하지만 둘은 아주 즐겁게 놀았고 만족스럽게 잠이 듭니다. ‘full and fat.’ 보기에 따라 혼도 아니면 페이비언이 왜 즐거웠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둘은 모두 나름대로 흡족하게 하루의 행복을 누렸다는 것을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겠지요? 달라도 싸우지 않는다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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