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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05

늪텃집 처녀 13
할란트 이야기 110
은 광 139
거리의 악사 161
지주댁 이야기 174

연 보 312

저자 소개1

셀마 라겔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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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ma Ottilia Lovisa Ragerlf

스웨덴의 여성 소설가로 1909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화폐와 우표 등에 얼굴이 실린 국민작가이자 여성 최초의 스웨덴 한림원 회원이다. 대표작『닐스 홀거손』(닐스의 모험)을 통해 스웨덴의 자연과 전설을 어린이들에게 알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858년 11월 20일 베름란드 주에서 출생했다. 스웨덴 베름란드에서 여섯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선천적인 고관절 기형과 어릴 적 앓은 병으로 다리를 잘 쓰지 못했던 그녀는 집에서 책을 읽으며 조용히 작가의 꿈을 키웠다. 24세에 여자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고, 졸업 후에는 초등학교 교원을 하면서 창작에
스웨덴의 여성 소설가로 1909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화폐와 우표 등에 얼굴이 실린 국민작가이자 여성 최초의 스웨덴 한림원 회원이다. 대표작『닐스 홀거손』(닐스의 모험)을 통해 스웨덴의 자연과 전설을 어린이들에게 알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858년 11월 20일 베름란드 주에서 출생했다. 스웨덴 베름란드에서 여섯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선천적인 고관절 기형과 어릴 적 앓은 병으로 다리를 잘 쓰지 못했던 그녀는 집에서 책을 읽으며 조용히 작가의 꿈을 키웠다. 24세에 여자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고, 졸업 후에는 초등학교 교원을 하면서 창작에 전념했다. 1891년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중 자신이 태어난 모르바카 집안의 농원이 남에게 넘어가는 비운을 그린 작품 『예스타 베를링 이야기』를 여성 잡지 [이둔]의 공모에 제출하고, 여기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이후 민간설화나 전설에서 영감을 얻어 『쿤가헬라의 여왕』, 『저택의 전설』 등 꿈과 현실이 섞인 감미로운 환상의 세계를 펼쳐낸다. 대표작인 『닐스의 모험』은 원래 어린이를 위한 지리 부교재로 집필되었지만, 스웨덴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설을 고스란히 담아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사랑받으며 그녀를 스웨덴의 국민 작가로 만들어주었다. 1909년 그녀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자 최초의 스웨덴 작가가 되었으며, 1914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의 첫 여성 회원이 되었다.

스웨덴 교육계의 의뢰를 받아 초등학교 지리 수업의 부교재용으로 집필한 『닐스 홀거손Nils Holgerssons underbara resa genom Sverige』(1906∼1907)은 조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설을 스웨덴 어린이들에게 알린 작품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웁살라대학교의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 밖에 『늪텃집 소녀』(1908) 『아르네의 보배』(1904) 『마부』(1912), 회고록인 『모르바카』(1922) 등의 작품을 남겼다.

셀마 라겔뢰프의 다른 상품

역자 : 홍경호
서울대학교 문리대 독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빈 대학 수학. 한양대학교 교수 역임.
역서『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완전한 기쁨』,『다니엘라』,『선을 넘어서』,『백수선화』,『아름다운 유혹의 사절』, 『히페리온』등이 있음.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22*189*30mm
ISBN13
9788963652177

출판사 리뷰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셀마 라겔뢰프Selma Lagerlof, 1858~1940는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1909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다.

뿌리 깊은 향토애, 신비와 마성魔性에 가득 찬 북구의 전설, 거기에 작가 자신의 풍부한 상상력이 엮어낸 그녀의 작품은 소박한 사람들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공적으로 말미암아 여성 최초의 노벨상이란 영예가 주어진 것이다. 그녀의 문학적 재능은 여성이 가진 최선의 장점을 살리는 데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이 세상에 들끓는 광적인 정열을 용서하고 또 가라앉힐 수가 있었으며, 그러면서도 값싼 감상에 빠지지 않고 종교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죄를 범한 남녀를 사랑했고, 고귀하고 의리에 찬 행위에 대해 격려를 보냈으며, 온갖 눈물어린 일들에 대해 연민을 아끼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수준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겪은 노력과 고통은 대단한 것이었다. 시골에 묻혀 부친의 농사일을 도우면서 그녀는 밤낮으로 책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런 규수 시인의 모습에 깊이 감동된 독일의 젊은 의과 대학생, 한스 카로사가 그녀를 보기 위해 그녀의 고향으로 찾아간 때가 바로 이 시절이었다. 뒷날 작가가 된 카로사가 『아름다운 유혹의 시절』에서 이 규수 작가에 대해 그토록 찬사를 보냈던 것도 바로 이런 연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런 시골 아가씨의 생활에도 하루아침에 변혁이 찾아왔다. 아버지의 경제적 파탄으로 인해, 그녀는 자활의 필요를 절감하고 25세 때 사범학교에 전학하여 졸업 후에는 교사가 되어 교단에 섰다. 그녀의 꿈은 양친이 팔아버린 고향의 농장과 집을 다시 사들이는 일이었다. 그리고 그 꿈은 마침내 실현되었는데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끈질기게 쓴 덕택이었던 것이다.

1891년, 33세가 되던 해 그녀는 신문의 현상 모집에 당선되어 문단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예스타 베를링의 전설〉이란 작품이었는데, 이 처녀작 역시 선의와 관용, 인간이 지닌 가치와 장래성에 대한 작가 자신의 보편적인 신념을 보인 것이었다. 그 후로 그녀는 계속 작품을 발표했다. 단편집 『보이지 않는 굴레』, 장편 『반크리스트의 기적』, 『지주댁 이야기』가 다 이 시기에 빛을 본 작품들이라 할 수 있겠다.

드디어 그녀의 대작 『예루살렘』이 1902년에 출판되었다. 이 작품으로 해서 이 여류 작가는 그 당시 스웨덴 문단을 주름잡던 자연주의와, 시대가 안은 음울한 분위기를 극복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성실하고 내성적인 종족이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그것을 읽은 독자로 하여금 자기 자신의 체험인 듯 착각을 하게 하며 인생이 갖는 불가사의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아버지들이 시작한 일이 마치 운명의 힘처럼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그 과정에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1908년에는 그 전해에 쓴 『닐스의 이상한 모험』이 거두어 들인 승리와 작가의 50회 생일에 보내온 온갖 갈채에 싸여 그 명성이 절정에 이르게 되었다. 국민학교 교사들의 요구에 의해서 씌어진 이 작품은 교육 개혁을 주제로 다루고 있어 한편으로는 보수주의자로부터 맹렬한 공격을 받아 그녀의 노벨상 수상에 장애를 가져다 주기도 했다.

같은해, 그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늪텃집 처녀〉를 포함한 단편 소설집을 펴냈다. 이 작품에서 버림받은 한 처녀의 순애는 소박한 젊은이로 하여금 그 영혼을 정화시켰으며 애정의 신비에 대해 새삼스럽게 눈을 뜨게 해주었고 그녀가 쓴 모든 작품의 기조를 이루고 있는 헌신적인 사랑이 차원 높게 숨겨져 다른 어느 작가도 감히 흉내낼 수가 없었다.

이런 작품들과 함께 국내외에서 몰려드는 그녀에 대한 찬사에 그렇게도 완강하던 스웨덴의 한림원도 마침내 그 고집을 포기하고 그녀에게 노벨상을 수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1909년, 그녀의 나이 51세 때의 일이다. 그녀는 자신의 약전略傳에서 그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썼다.

“노벨상 덕택으로 옛날의 저택과 땅을 다시 사들일 수 있었다. 다시 농부가 된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갈던 땅을 경작하게 되었다. 이것은 새 시대의 새 출발이다. 그러나 이 출발이 무엇을 가져다 줄 것인지는 아무도 말할 수가 없다.” 이후로 이 영원한 처녀는 고향 바름란트의 넓고 깨끗한 저택에서 온 주민의 어머니로 존경받으며 그녀 최후의 시기에 작품을 구상하며 조용히 살아갔다. 이 시기에 『환상의 마차』, 『포르트가르의 황제』와 같은 작품이 간행되었다.

이윽고 1차 세계대전의 암운이 이 노작가의 선량한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주는 시기가 찾아왔다. 그녀는 유럽에서 몰려오는 망명객들을 원조하는 데 발벗고 나섰으며, 온갖 공식 항의에 참여해 굉장히 많은 독자를 가졌던 독일에서 그녀의 책이 출판 금지되는 불운도 견뎌냈다. 그러나 이 노작가는 거기에 굴복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믿는 소박한 마음으로 전쟁을 견뎌냈다. 그녀에게도 마지막 휴식과 평화가 찾아왔다. 그러나 1940년 3월의 어느 날이었다. 그녀가 뒤에 남겨놓은 세상은 그녀가 겪었던 전쟁보다 더욱 비참하게 일그러져 갈 뿐이었다.

여기에 소개하는 이 여류 작가의 작품들은 북구 문학北歐文學을 소개한다는 뜻에서도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으나, 혼란하고 어수선한 시대에 이런 청량감 넘치는 작품을 읽는다는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데도 그 의의가 있다. 소박한 사람들의 믿음, 어디에도 물들지 않는 순애, 은광銀鑛을 스스로 포기하는 가난한 교구敎區의 목사가 알려주는 대중의 행복, 이런 것은 황금 만능에 젖은 우리들, 속된 인간들에게 크나큰 교훈을 주리라 믿는다.

셀마 라겔뢰프는 영원한 처녀였으며, 스웨덴의 혼魂이었고, 시골 여인들의 다정스러운 친구였다. 그녀처럼 어린시절부터 민담民譚과 전설에 의해 양육된 그리고 풍부한 상상력 위에 애정이 가미된 영혼만이,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세상의 신비를 해명할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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