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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배우는 한글
2. 훈육의 기술 3. 재능의 발견 4. 소아과 선택과 이용 5. 어린이집의 선택 6. 이유식의 기본 7. 영어 교육 스타트 8. 배변 훈련의 적기 9. 그림책으로의 여행 10. 성교육 첫걸음 11. 정난감의 조건 12. 모유수유 성공 원칙 13. TV 시청의 기준 14. 첫 간식 고르기 15. 사교육의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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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반복을 좋아합니다. 같은 행동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세상을 배우고 익히고 새로운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냅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몇 번을 봐도 싫증내지 않는 책이 진짜 훌륭한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복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책의 구성이 단조롭지 않다는 뜻입니다. 사물 그림책이라고 하면 여러 개의 사물을 나열식으로 보여주는 것만 생각하기 쉽지만, 비룡소에서 나온 <가스파르와 리자 낱말 그림책>시리즈 같은 책은 구성이 매우 독특합니다. 왼편에는 '의자 꽃병, 책꽂이, 텔레비전', 오른편에는 '또박또박 잘 읽지? 책'이라는 글을 보여주는 식입니다. 오른쪽 페이지마다 리듬감 있는 문장을 하나씩 집어넣어 자칫 단조롭기 쉬운 책에 악센트를 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처음 볼 책은 무조건 단순하고 쉬워야 한다는 것은 엄마들의 편견입니다. 엄마가 읽기에 하품이 날 정도로 단조로운 책이라면 아이 역시 흥미를 잃습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구성을 갖춘 그림책을 고르면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p.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