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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럽혀진 성물
2. 쓰레기 과학 3. 죽지 않으니 먹어라 4. 내일은 배부를까? 5. 화물 숭배 신화 6. 복제인간 7. 豚벼락, 돈벼락 8. 섹시한 과학자 9. 반성적인 과학을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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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간배아 관리도 허술하여 전국 인공수태기술기관에서 창출되고 냉동 보존되며, 이용되거나 폐기되는 인간배아에 관한 기본적인 실태 파악도 거의 되어 있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찍이 있었다. 참여연대의 추산에 따르면 1997년 한 해만도 9천여 개가 실종되었다. 또한 인공수태시술기관으로 등록된 전국 8개 국공립의료기관에 정보 공개를 요구한 결과 2개 기관만이 배아의 냉동 보존 및 폐기에 대한 동의설르 갖추고 있을 뿐, 모든 기관이 부모 동의서 없이 연구 목적을 위한 배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7월 당시 국내에서 인공수태시술의료기관으로 인준된 기관은 총 92개였고, 이중 25개 기관에서 배아를 냉동보관하고 있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대략 150만 개의 냉동 보존된 배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음만 먹는다면 인간복제에 사용되는 미수정란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는 허술한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인가복제를 시도하려는 과학자들이 아무런 규제도 없이 미수정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연구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 --- p.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