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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러거트 제독과의 만남
2. 갈 때는 일등, 올 때는 꼴지가 되라 3. 문제를 미리 해결하라 4. 방울뱀에게서 얻은 교훈 5. 성공을 향하여 한 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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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항로, 이렇게 운전하라!
-- 최세라 (rasse@yes24.com)
똑같은 실수의 반복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자신을 매일 들여다 보는 것은 보통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다. 해답은 그리 멀리 있지 않은 것 같은데 또 막상 시작하려하면 잘되지 않는 것이 자기 변화. 흔히들 결점 뭉치인 나를 변화시키는데는 이미 알고 있는 것 몇가지만 지켜내도 충분하다는 말을 한다. '내가 알아야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고 했던가. 정말 근본적인 변화는 아주 작은 한두가지의 실천으로부터 자라나는 듯 하다.
이 책은 자기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품위있고, 자상한 인생 선배의 조언을 잔잔하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부부인 제니퍼와 앨퍼트의 문제는 이것. 부인인 제니퍼는 고속 승진에 여기저기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 재원인데 반해 남편 앨퍼트는 똑똑한 사원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승진 기회도 없었다. 심한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시달리던 앨퍼트는 옆집 오라일리 부인으로부터 삶의 전환점을 찍어줄 사람을 소개받는다. 바로 부인의 제부이자 국민적 영웅으로 칭송받는 패러거트 제독. 단 두번의 만남으로 새사람이 될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되는 앨퍼트는 자아 한계의 벽을 박차고 나온다. 1. 갈 때는 일등, 올 때는 꼴찌가 되고, 별도의 가치를 덧붙이라! 2. 결과와 핑계를 절대로 맞바꾸지 말라 3. 문제를 미리 해결하라 4. 항상 주변 사람들을 돋보이게 만들라! 이것이 '어느 선장의 4가지 가르침'이다. 앨퍼트는 첫 만남에서 1번과 2번의 교훈을 듣고 한달간 기록을 겸한 실천 훈련을 한다. 이 두가지 규칙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였을 때 두번째 만남을 통해 부인 제니퍼와 함께 3번과 4번 규칙을 듣게 된다. 그리 어렵지 않은 선장의 가르침의 관건도 역시 실천이다. 남들보다 '한번 더' '하나 더' 챙겼을 때 그 단 '하나'의 내공은 실로 위력적이다. 선장은 앨퍼트를 성급하게 다루지 않았다. 한달씩 훈련기간을 두고 습관화 되도록 도왔으며 두가지가 먼저 익숙해졌을 때 나머지를 전수했다. 실천 과정 중에 닥치는 고민과 갈등은 필수요소. 이를 극복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 때 비로소 축배의 잔이 채워졌다. 인생은 항해와 같은 것. 막막하고 드넓은 바다에는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어느 길로 가야할지 조차 분명하지가 않다. 다만 저 멀리 보이는 지표를 향해 눈앞의 파도를 헤치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동료들을 세워 주는 것. 그것만이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항해이다. 이것은 미처 몰랐던 사실이 아니다. 어느 순간 잊혀졌던 진리이다. 선장의 네가지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인생 항해는 안전을 보장 받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