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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대담 : 범부 김정설의 국민윤리론을 돌아보며 제1장 서론 1. 연구의 목적과 의의 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제2장 생애와 국민윤리론 형성 1. 생애 2. 국민윤리론 형성 제3장 국민윤리론 구상의 배경 1. 1950년대 국민윤리 형성과정 2. 국민윤리 형성과정 속 효의 논리 3. ‘지정=효’에 바탕을 둔 인륜적 국가관 제4장 국민윤리론의 내용과 특징 1. 「국민윤리특강」의 등장 배경 2. 국민윤리론의 강연 의도와 의의 3. 국민윤리론 분석 4. 국민윤리론의 핵심 정신과 「국민교육헌장」의 대비 제5장 국민윤리론의 확대, 정치철학 1. 「정치철학특강」의 발간 경위 및 구성 2. 김정설이 본 1960년대 한국의 현실 3. 「정치철학특강」의 핵심 논리 4. 건국 및 국민운동 제6장 국민윤리의 변질과 김정설 사상의 단절 1. 한국인의 에토스와 그 변질 2. 김정설 사상의 단절 3. 국민윤리론의 재조명 제7장 결론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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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김정설 국민윤리론 연구는 현실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저자는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현재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2010년 ‘한국의 시대정신’을 찾아 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한데 묶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인간은 본질상 시간의 흐름과는 관계없는 동일한 근본적인 삶의 틀을 가지고 있으며 다만 시대 환경에 따라 사고의 방향과 방법이 달라진다고 보았다. 이러한 저자의 생각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철학의 역할에 주목하고 되고, 김정설의 국민윤리론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김정설의 즉관적 역사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부족국가에서 ‘발전의 법칙’에 따라 꾸준히 발전하여 민족국가로 완료되는 ‘완료의 법칙’에 따르고 있다. 혈연보다는 같은 과거, 같은 역사를 공유하느냐 아니냐로 구분되는 김정설의 민족 개념은 국가를 가질 때 국민이라는 명칭으로 불릴 수 있다. 즉 민족국가로 완료된 시점에서 이제 국가는 그 국가만의 국민윤리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역사와 전통은 가지고 있지만 건국된 지 60여 년밖에 안 된 나라라고 보는 김정설과 저자는 어떻게 앞으로 몇 천 년을 흘러갈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가를 고민한다. 하여 지금이 바로 우리가 ‘국민윤리’ 혹은 ‘우리 민족의 시대적 에토스’를 세워야 할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