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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장시 이야기- 닷새마다 서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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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는 농민, 수공업자 등의 생산자가 직접 일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서로 물품을 교환하는 농촌의 정기 시장을 말합니다. 1470년에 장시가 처음 열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장시가 처음 열린 곳은 전라도로 흉년을 극복하기 위해 전라도 백성들이 서로 모여 장시를 열었고, 이에 힘입어 흉년의 어려움을 견디어 낼 수 있었습니다. --- p.16
‘남대문 시장에서 살 수 없는 것은 한국 어디에도 없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남대문 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장이라 할 수 있어요. 그 곳에서 거래되는 물건의 종류도 17,000여 종에 이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남대문 시장은 물건 값이 싼 것으로도 유명해요. 멀리 다른 나라에까지 인기가 있는 것은 바로 가격 경쟁력 때문입니다. 남대문 시장의 물건 값은 왜 쌀까요? 그 이유는 각 상점들마다 상품을 직접 생산하고 판매를 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 p.33 보제원에서 꿈을 팔고 있다는 할아버지는 늘 밝고 건강해 보였습니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할아버지는 남몰래 형편이 어려운 시장 상인들을 돕기도 하고, 아파서 제대로 약을 먹지 못하는 복지 시설의 아이들을 위해 한약을 달여 가져다준답니다. 이젠 할아버지의 아들이 보제원을 지키며 아픈 환자들까지 돌보고 있지요. 한의사인 아들은 아버지와 보제원을 지키며 경동 약령 시장에서 따뜻한 정성이 담긴 한약 냄새를 폴폴 풍기며 오늘도 그 자리에서 꿈을 팔고 있답니다. --- p.55 “이 굼벵이가 단백질 덩어리예요. 말려 볶아 먹으면 얼마나 몸에 좋은지 몰러!” 구경하던 사람들은 굼벵이 아저씨 말에 모두 소리 내어 웃었습니다. 하얀 이를 드러내며 함께 웃던 굼벵이 아저씨는 사람들의 다리 사이 밑으로 엉금엄금 기어 나오는 아이를 보더니 조금 당황한 눈치였습니다. “어매, 저기 진짜 큰 굼벵이가 기어 나오네.” --- p.79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봉평에도 2일과 7일로 끝나는 날이면 큰 장이 섭니다.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장이 열리면 봉평 산간 마을 사람들은 축제라도 열린 듯 모두 한데 모여들지요. 오늘도 말뚝이 할머니는 양손에 다 망가진 체와 물건 보따리를 들고 굽은 허리를 힘겹게 세우며 장으로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장이 서는 날이면 말뚝이 할머니는 어김없이 옥수수, 감자, 메밀 등을 내다 팔아 말뚝이를 위해 돈을 벌어 오지요. --- p.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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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아이〉 발전소 시리즈는?
사회, 과학, 역사, 창의력 분야의 기본 지식들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일아이〉가 만들고 있는 어린이 교육 도서 모음입니다. 〈국일아이〉는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교과서와 연계된 역사문화 발전소 ‘역사문화 발전소’는 우리 문화와 역사 · 전통 · 관습 · 유물 · 유적 등에 대한 정보를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만화로 알아보는 교육 도서 시리즈입니다. 초등학생의 교과 과정 속에서 제시되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수십 세기에 걸쳐 이룩한 우리 문화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리즈의 특징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서술 형식으로 나열하지 않고, 역사 속의 여러 가지 이야기에 대입하여 그 문화유산이 당시에 어떻게 사용되었으며 지금에 와서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합니다. 또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세한 정보 페이지를 마련하고, 그 문화유산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위치를 만화로 재구성해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