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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 국내 독자들의 베르베르 식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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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십시오. 저희 고객님들 중에서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런 분들은 수술받은 사실이 세상에 알려질까 봐 껄끄러워하시죠. 그래서 저희는 고객에 대해서는 계약서는 물론 일체의 서류화된 증거물도 남기지 않습니다. 고객의 비밀은 백 퍼센트 보장됩니다.」
영철은 마음이 흔들렸다. 뱃살, 그것만 가질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한숨을 내쉬면서 영철이 물었다. 「그럼 요금을 얼마나 됩니까?」 「뱃살 1인치를 늘리는 데 2천만 원입니다. 10인치를 늘리신다면 2억이 소요되겠지요. 삼겹살이나 오겹살이 가능하도록 하시려면 추가 요금을 부담하셔야 합니다. 다른 사항들도 고객님이 추가 요금을 부담하신다면 얼마든지 수정 가능합니다. 특정 연예인과 비슷한 뱃살의 경우에는 5억의 특별 요금을 별도 부담하셔야 합니다.」 「너무 비싸군요.」 「이 가격은 절대 비싼 것이 아닙니다. 저희 회사는 단지 배가 좀 덜 튀어나왔다는 이유로 사회적 차별을 받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설립되었습니다. 때문에 결코 비싼 가격을 받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저렴한 편입니다.」 ---p.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