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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서문 책머리에 서문 1번~416번 후기 부록 진화론의 역사 이론 및 학설 찾기 용어설명 참고문헌 진화론 관련 책 소개 색인 번호 Site-m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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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논증은 일반 대중에게 별 설득력이 없다.
창조론자들은 매우 복잡한 생물학적 적응의 예를 들며 진화론을 반박했는데 폭탄먼지벌레가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폭탄먼지벌레의 기원이 자연이 아님을 증명하려고 했다. 폭탄먼지벌레는 포식자를 방어하는 수단으로 배 쪽에 독특한 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두 개의 화학물질이 접촉하면 놀라운 폭발을 일으킨다. 창조론자들은 그 같은 메커니즘은 진화론자들의 주장처럼 점진적으로 생겨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왜냐하면 두 화학물질은 따로 떨어져 있으면 무용지물인데 섞이면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들은 폭탄먼지벌레는 연속적인 변형의 결과과 아닌, 시계의 부품이 채워지듯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폭탄먼지벌레의 예는 눈에 띄게 특이하다. 그러나 변형론을 무너뜨릴 만한 증거는 못 된다. 왜냐하면 진화는 우연에 의해 이뤄지고 초기의 기능을 토대로 새로운 형태를 만들면서 생체 기관이나 그 기관이 만들어 내는 생물학적 물질들을 흔히 변질시키기 때문이다. 폭탄먼지벌레를 특별히 연구하지 않더라도 문제의 두 화학물질이 원래는 지금과 다른 생화학적 기능을 가졌거나 아님 생물체 내에 남아도는 분비물이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유전적 돌연변이가 우연히 두서너 차례 일어나 몸에서 썩은 냄새가 나는 물질이 나오는 등 사소한 화학적 반응들이 일어났을 것이다. 이런 반응을 일으키는 기관이 있는 개체는 포식자로부터 도망칠 때 그런 기관이 없는 개체보다 좀더 유리했을 것이다. --- p.1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