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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 300년 탐험
생명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세드릭 그리무 저 / 이병훈,이수지 공역
다른세상 200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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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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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번~416번
후기

부록
진화론의 역사
이론 및 학설 찾기
용어설명
참고문헌
진화론 관련 책 소개
색인
번호 Site-map

저자 소개

저자 : 세드릭 그리무
파리10대학에서 현대사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근ㆍ현대사의 정치ㆍ종교ㆍ문화사를 배경으로 ‘과학기술사상의 변천사’에 관한 여러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였다. 대학에서 박사학위 연구 및 논문 지도교수로 있으면서 그랑제콜 준비반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역자 : 이병훈,이수지
이병훈_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국립자연박물관 생태학연구소에서 연구를 하였으며, 오랫동안 전북대학교에서 가르쳤다. 현재 자연사박물관협회 회장으로 있다.

이수지_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과에 입학하여 파리5대학에서 언어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6쪽 | 42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7660465

책 속으로

복잡한 논증은 일반 대중에게 별 설득력이 없다.
창조론자들은 매우 복잡한 생물학적 적응의 예를 들며 진화론을 반박했는데 폭탄먼지벌레가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폭탄먼지벌레의 기원이 자연이 아님을 증명하려고 했다. 폭탄먼지벌레는 포식자를 방어하는 수단으로 배 쪽에 독특한 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두 개의 화학물질이 접촉하면 놀라운 폭발을 일으킨다. 창조론자들은 그 같은 메커니즘은 진화론자들의 주장처럼 점진적으로 생겨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왜냐하면 두 화학물질은 따로 떨어져 있으면 무용지물인데 섞이면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들은 폭탄먼지벌레는 연속적인 변형의 결과과 아닌, 시계의 부품이 채워지듯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폭탄먼지벌레의 예는 눈에 띄게 특이하다. 그러나 변형론을 무너뜨릴 만한 증거는 못 된다. 왜냐하면 진화는 우연에 의해 이뤄지고 초기의 기능을 토대로 새로운 형태를 만들면서 생체 기관이나 그 기관이 만들어 내는 생물학적 물질들을 흔히 변질시키기 때문이다. 폭탄먼지벌레를 특별히 연구하지 않더라도 문제의 두 화학물질이 원래는 지금과 다른 생화학적 기능을 가졌거나 아님 생물체 내에 남아도는 분비물이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유전적 돌연변이가 우연히 두서너 차례 일어나 몸에서 썩은 냄새가 나는 물질이 나오는 등 사소한 화학적 반응들이 일어났을 것이다. 이런 반응을 일으키는 기관이 있는 개체는 포식자로부터 도망칠 때 그런 기관이 없는 개체보다 좀더 유리했을 것이다.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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