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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응급실이야기를 시작하며
/ Chapter 01 / 새 출발과 새 생명, 그 뒤의 아픔 1장 아아, 이런 운명의 장난이 있단 말입니까? 015 2장 새 생명의 탄생, 그 감동과 험난함 022 3장 누군가에겐 너무나 혹독한 현실이겠지요 027 4장 아동학대,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합니다 032 / Chapter 02 / 아이를 키우면서 1장 아이가 아프다 하면, 어떤 아빠도 별 수 없겠죠? 037 2장 엄마라는 이름, 많이 무겁죠? 040 3장 아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045 4장 아이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행복이 되는지요 050 5장 당신만이라도 행복할 수 있을까? 054 6장 셋째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061 / Chapter 03 / 터질 듯 한 심박동, 응급의학과와 심폐소생술 1장 심장에 온 감기 067 2장 터질듯 한 심박동에 내 심장도 활활 075 3장 두통 때문에 왔는데, 대동맥 박리라니요? 080 4장 응급상황, 남의 일이 아닙니다 1 085 5장 응급상황, 남의 일이 아닙니다 2 090 / Chapter 04 / 응급실과 사람들 1장 추운 겨울날, 고구마 장수 아저씨 097 2장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좀 잘 해드릴걸 101 3장 진료실 폭력과 위협, 누가 피해자인가요? 104 4장 보호자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던 것일까? 109 5장 할머니, 화병으로 배가 아프신 것 일수도 있겠어요 114 / Chapter 05 / 슬픈 뒷모습, 그리고 남은 가족들 1장 소주, 이대로 둬도 괜찮을까? 121 2장 장례식장에 함께 가겠냐고요? 125 3장 외할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129 4장 선생님 가족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33 5장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는 얘기가 있죠? 140 / Chapter 06 / 예기치 못한 사고 1장 응급실이죠? 앰뷸런스 좀 보내줄 수 있어요? 147 2장 아이가 교통사고로 다쳐서 응급실에 와 있습니다 155 3장 수술 자체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닌지도 모릅니다 161 4장 척추 전문 의사에게 찾아온 위기 165 / Chapter 07 / 의료사고의 위험 1장 의료사고의 위험지대 171 2장 할아버지, 죄송합니다 174 3장 할머니, 건강하게 걸어 나가 주세요 178 4장 의료사고는 우리 가까이에 있다 183 / +Tip / 응급실 사용 설명서 # 1 가슴이 아파요, 숨이 차요. 심혈관 질환 221 # 2 어지러워요, 한쪽 팔다리가 말을 듣지 않아요. 뇌혈관 질환 227 # 3 조용한 침묵의 장기, 간 질환에 대해 알려주세요. 바이러스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233 # 4 아버지가 술을 자주 드시는데 걱정돼요. 알코올성 간질환 238 # 5 교통사고가 났어요, 화상을 입었어요. 중증 외상과 화상의 일반 처치 243 # 6 개에 물렸어요, 뱀에 물렸어요, 벌에 쏘였어요. 환경 응급 250 #7 아이가 열이 나요, 경련을 했어요, 구토가 계속돼요. 소아 응급 253 # 8 임신한 아내가 구토를 심하게 해요. 산과 응급 257 # 9 당뇨를 앓고 있던 어머니가 갑자기 헛소리를 해요. 만성질환 관련 응급 262 # 10 말기 암환자 보호자로서 알아둬야 할 게 있을까요? 말기 암환자 관련 응급 266 # 11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고 싶어요. 심폐소생술 269 #12 응급실, 가야 하나요? 어떤 응급실로 가야 하나요? 응급실 이용 요령 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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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17-07-05
반갑습니다 ^^ 응급의학과 전문의 최석재 입니다.
많은 분들의 따듯한 사랑과 배려 덕분에 이 책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우리 주위의 이웃들이 응급실을 방문하고 치료를 받음에 있어 혼돈과 두려움, 불편함을 피하고자 준비한 책이니만큼 이 책을 많은 분들이 함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여년의 경험을 모아, 10달의 준비를 거쳐 태어난 이 책이 세상에서 더욱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석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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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보았던 환자의 심폐소생술 장면과 보호자의 눈물이 생각나는 분도 있으실 테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고성과 신음 소리가 가득한 야전병원을 떠올리는 분도 있으실 겁니다. 대학병원 응급실 진료를 경험해 보신 분이라면 긴 기다림과 비용에 놀랐던 경험도 있으시겠지요. 응급실이라는 공간이 당장 치료가 필요한 위중한 환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보니 그 혼잡함과 불편함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쌓여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응급실도 결국 사람이 있는 공간, 사람이 치료하고 사람이 치료받는 공간입니다. 쉽게 보이지 않는 응급실 속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여기에서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응급실에서 의사로 생활한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네요. 인턴 후반기부터 레지던트 4년간 잠자는 시간 외 하루 대부분을 응급실에서 수련 생활을 했고, 이후 공중보건의 생활 3년을 거쳐, 현재 근무 중인 병원에서 4년째 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환자, 보호자 분들과 만나면서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는 응급실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안타까움이었는데요. 예고 없는 사고나 질병으로 급하게 응급실을 방문한 분들이 당황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건 누구나 희망하는 바이고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권리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예기치 않게 건강을 잃게 되기에 그런 상황이 더 큰 어려움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지요. 사고 때문이든 질병 때문이든 말입니다. 그때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응급실일 것입니다. 최근 대학병원 응급실의 과밀화와 긴 대기시간이 이슈가 되었는데요, 여기에는 응급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무조건 대학병원만 선호하는 현상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응급실이 어떤 공간이고, 어떤 경로로 방문해서 어떤 치료를 받는지 미리 알고 있다면 당황하지 않고 좀 더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 경과도 짧아져 후유증도 적어질 수 있고요. 그래서 저는 이 지면을 통해 많은 분들과 ‘응급실이야기’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자 합니다. 약 10년에 이르는 시간을 응급실 의사로 지내면서 겪었던 다양한 환자들과의 에피소드와 의사로서의 고군분투를 들려드리게 될 텐데요. 그 이야기 안에서 나와 내 가족이 갑자기 아플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응급실에서는 어떻게 처치하는지를 함께 알려 드리려 합니다. 의사이기 이전에 저도 한 명의 환자이자 한 명의 보호자였으니까요. 응급실,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서문 「응급실이야기를 시작하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