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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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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를 통해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세계의 역사는 글로벌의 역사이다. 지구촌의 모든 민족, 국가.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모든 것을 한데 모은 인류 전체의 복음이며, 지구상 모든 인류의 경험과 활동을 기록한 역사의 종합이기 때문이다. 세계 역사는 지난 시대에 남긴 종합 기록물을 일컫는 말이다. 인류가 거쳐 온 모습이나 인간이 행위로 일어난 사실을 말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그러나 실제로 지구촌의 모든 역사를 한데 모아 종합 역사를 기록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그 대신에 각국의 역사나 서양사, 동양사 같은 지역 역사를 모아 세계사 또는 만국사라고 일컫는다. 세계라는 지구촌 자체가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민족들이 제각각 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다국적 다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다르고, 언어와 생활양식이 서로 다른 사람들의 문화와 역사를 한 곳에 모아 세계사라는 개념으로 정리, 서로를 비교의 대상으로 삼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을 뿐이다. 역사는 흔히 히스토리(history)라고 하는데 이는 고대 그리스어의 히스토리아(historia)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다’· ‘보다’의 뜻을 지닌 단어이다. 1390년 영어에서 이 낱말이 ‘사건들의 연관, 이야기’를 뜻하는 말로 나타났다. 중세 영어에서 는 일반적으로 ‘이야기’를 뜻했다. 그러다가 15세기 말부터 역사(history)와 이야기(story)를 의미하는 같은 낱말로 쓰면서 ‘과거 사건의 기록’으로 의미가 좁아졌다. 한자어 역사(歷史)는 근대 이후의 히스토리(history)에 대한 번역이며, 사마천의 《사기(史記)》에서 유래한 것이다. 역사를 배열하는 방법에는 연대기, 문화, 지역, 주제 등 다양한 기준이 있다. 고대의 인류 문명사는 현대 동서양의 인류 문명의 뿌리라고 볼 수 있는 인류의 4대 문명의 발상지를 중심으로 생겨나고 없어진 찬란한 문명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현대로 이어졌고 또 미래로 전달될 것이다. 하루에 따라잡는 세계사는 3편으로 구분하여 제1편 선사 시대~고전 시대를 먼저 엮고, 제2편 중세 시대~근세 시대, 제3편 19세기~현대 시대로 나눠 방대하고 장구한 세계사를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 형식으로 엮는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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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따라잡는 세계사
세계사의 관념이나 표현은 고대 로마나 중국에서 발생했는데 여러 민족, 여러 지역의 역사의 단순한 집합체(集合體)로는 생각되지 않았다. 세계사의 관념은 일정한 공간 영역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배질서의 확립 또는 붕괴과정과 함께 시대의 자기인식(自己認識)으로서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지구상에는 서로 다른 개성 ·특징을 가진 민족이나 문화 또는 국가가 존재하여 각각의 개성과 특징을 살리면서 서로 연관을 가진 유기적인 통일체를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사는 ‘세계의 역사’로서 지구상의 모든 국가 ·민족 ·인종의 역사를 포함하지는 않는다. 세계사가 그와 같은 모든 것을 포함해야 한다면, 세계사를 기록하는 일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그 역사가 비교적 분명한 국가나 민족도 있지만, 전연 알 수 없는 것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서양과 동양의 고대 문명서부터 중세, 그리고 현대의 세계 5대륙의 나라들과 커다란 사건을 중심으로 엮었다. 또한 자칫 딱딱하고 탐독하기 어려운 세계사를 보다 재미있고 이해가 빠르도록 스토리텔링 기법과 풍부한 사진 자료 등으로 역사적 사건과 시대적 고증에 역점을 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