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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패션으로 힐링하려면 006
1장. 패션-보다-나 입기까지 014 - 용감한 성찰자 016 Essay 쇼핑중독, 나는 왜 그랬을까? 017 Tip 옷장 속 내 과거와 마주하기 027 Essay 패션의 완성은 자뻑! 성격 유형별 자뻑 입기 032 Essay 오늘 뭐 입지? 패션-보다-나 074 - 냉정한 감상자 086 Essay “어머, 이 옷 예쁘다” 087 Tip 따라 입기, 발상의 전환 095 Essay 냉정한 감상자의 패션 미디어 관찰법 100 Tip 멋, ‘법칙’을 찾아라 113 - 명민한 컬렉터 116 Essay 할머니는 반짝이 블라우스를 두고 가셨다 117 Tip 나는 어디서든 무엇이든 쇼핑한다 125 Essay 나만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컬렉팅 131 Tip 명민한 컬렉터가 기억해야할 몇 가지 팁 149 - 창의적 작가 158 Essay 보사노바의 느슨함을 입고 싶다 159 Tip 세련된 긴장감 표현, 운동 168 Essay 나는 어떤 스타일리스트인가? 170 Tip 지인의 청첩장은 쇼핑 신호가 아니다 174 2장. 패션-보다-나, 네 가지 법칙 178 Rule 반대의 법칙 180 Rule 색상 조화의 법칙 229 Rule 여백미의 법칙 269 Rule 빼기의 법칙과 더하기의 법칙 297 3장. 패션-보다-나 입기 사례 336 “패피 따라 입는 여자, 그게 저였어요 .” 에필로그 10년 후 내가 기대되다 3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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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으로 힐링하려면 물론 패션에 대한 역량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다. 패션으로 힐링하려면, ‘나는 누구인가’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패션이 ‘보다’의 대상이 아니라 ‘입다’의 대상이 된다면, 패션은 내 일부가 된다. 아니, 어쩌면 패션은 나의 정체성에 근원을 두기에
겉으로 표현된 내 전부일지도 모른다. ‘입다’ 이전에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사랑이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프롤로그, ‘패션으로 힐링하려면’ 中에서 많은 옷을 버리면서 나는 알았다. 지름신이라는 강력한 신에 굴복해도 난 행복하지 않았다는 걸. 버리지 않을 옷을 구입하리라 다짐하자, 새로움에 눈을 떴다. 미술품 컬렉터가 작품 구입 에 앞서 안목을 높이듯, 결제 버튼을 클릭하기 전의 내겐 안목이 필요했던 것이다. 냉정한 감상으로부터 스타일리시함의 법칙을 찾아내고, 그 법칙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야 비로소 나는 명민한 컬렉터가 될 자격을 얻게 되었다. - 1장, ‘패션-보다-나 입기까지’ 中에서 내 맘대로 그 법칙을 명명하자면 그건 바로 ‘반대의 법칙’이다. 하나의 룩에 상반되는 요소가 동시에 존재할 때 그 룩이 왠지 모르게 세련되어 보인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요소’란 내가 걸치는 옷, 액세서리, 신발뿐 아니라 나의 체형, 나의 얼굴 분위기, 나의 헤어스타일, 나의 메이크업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 2장, ‘패션-보다-나, 네 가지 법칙’ 中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나는 그녀에게 주어진 과제를 세 가지로 좁혔다. 첫째, 자기 몸과 얼굴을 객관화한다. 둘째, 자기가 누구인지 안다. 셋째, 특별함을 (사고 버리는 방식이 아니라) 어떻게 다르게, 오래가도록 표현할 것인지 결정한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