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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의 시대
"새로운" 과학의 기원 작은세계 작은세계를 넘어 네트워크와 검색 전염병과 연쇄고장 결정, 망상, 군중의 광기 경계값, 캐스케이드, 예측성 혁신, 적응, 그리고 회복 시작의 끝 |
Duncan J. Wat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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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자인 스탠리 밀그램이 역사에 길이 남은 실험을 했던 건 1967년의 일이었다. 밀그래은 당시 사회학 커뮤니티에 떠돌던 어떤 가설에 호기심을 느꼈다. 사회적 지인의 거대한 네트워크로 볼 수 있는 이 세계가 어떤 면에서는 "작다"는 이야기였다. 다시 말해서 친구의 네트워크를 통해 어떤 사람에게라도 불과 몇 단계 만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어떤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다 같은 사람을 안다는 걸 알았을 때 "세상 참 좁다"고 내뱉는 감탄사를 따서, 이 가설은 '작은세계 문제'로 불렸다.
사실 모임에서 접하게 되는 그런 현상은 밀그램이 연구했던 작은세계 문제와 같다고 볼 수 없다. 이 세상 사람들 중에서 적은 비율만이 공통의 친구를 가질 가능성이 있고, 그런데도 놀랄 만큼 빈번하게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은 사회 네트워크의 특성이라기보다 놀라운 현상에 주목하는 일반적인 경향 때문이다. 밀그램이 증명하려고 했던 것은 나와 A라는 인물이 공통으로 아는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여전히 내가 아는 누군가가 또 누군가를 알고, 다시 또 누군가를 아는데, 그 사람이 A를 알 수는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밀그램의 질문은 이것이었다. 과연 그 고리에는 '누군가'가 몇 명이나 필요할 것인가? --- p.4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