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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에서 트레이드 페이퍼백으로
미국 만화는 제본 방식에 따라 크게 이슈, 트레이드 페이퍼백, 하드커버의 세 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이슈는 스테이플러 제본, 트레이드 페이퍼백은 무선 제본, 하드커버는 양장 제본이다. 이것은 출간 시기와도 상관이 있는데 월간 연재 형식의 이슈가 가장 먼저 나오고 이후에 이슈 여러 개를 모은 단행본 형태의 트레이드 페이퍼백이 발행된 다음, 고가의 소장 목적 하드커버가 출간된다. 그동안 이슈로 먼저 국내 팬들에게 소개되었던 [스파이더맨/데드풀] 시리즈가 한데 묶여 트레이드 페이퍼백으로 출간되었다. 특별편인 게스트 이슈(이슈 6, 7)를 제외한 이슈 1~5, 8까지 총 7편의 이슈가 수록되었다. 시끄러운 (브)로맨스 파커 인더스트리즈의 CEO 직을 겸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파이더맨과 스파이더맨을 동경해 친해지고 싶어하는 용병 데드풀이 만났다. 스파이더맨은 데드풀을 멀리하려고 하지만 티격태격을 반복하는 와중에 자꾸만 그에게서 뜻밖의 모습을 발견하고 갈등한다. 둘 사이를 가로막은 많은 장벽과는 별개로, 이번엔 수수께끼의 인물이 데드풀에게 피터 파커의 청부 살해를 의뢰하는데….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은 이 모든 역경을 헤치고 (브)로맨틱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수다스러운 두 슈퍼히어로가 펼치는 언어유희 매치가 지금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