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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동네 서당과 일신학교 2. 동문루의 이별 3. 주시경 선생을 만나다 4. 나라도 잃고, 스승도 잃고 5. 겨레 살리는 길을 찾아 6. 동래고보에서 우리말본의 뼈대를 세우다 7. 우리 민족을 다시 살리는 길 8. 조선어연구회와 함께 9. 우리말 큰사전 편찬을 위하여 10. 우리말본을 펴내다 11. 실직의 아픔 속에서 피어난 한글갈 12. 일제의 마지막 탄압, 조선어학회 사건 13. 감옥 안에서 한글 가로쓰기 벼름을 얻다 14. 해방된 나라의 교과서를 만들다 15. ‘글자의 혁명’과 ‘우리말 존중의 근본 뜻’ 16. 한글 간이화 피동에 맞서 17. 원칙주의자의 사랑법 18. 참된 나라사랑은? 19. 말본이냐, 문법이냐? 20. 실은 나도 한자가 훨씬 편하오! 21. 그리운 동지들, 보고 싶은 벗들 22. 한글에 날개를 달아 23. 그린비를 따라간 단미 외솔 최현배 박사 해적이 사진으로 보는 최현배의 삶 |
Park Na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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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목숨이다.”라고 외친 외솔 최현배의 한글사랑과 애국애족의 뜻을 이어받아, 국어학 연구와 국어교육, 국어운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1970년에 만들어진 외솔회는 전국에 10여 개의 지부를 두었으며, 2010년 현재 회원 수는 2,500여명에 이른다.
외솔회에서는 2010년,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는 외솔 정신에 불을 지피기 위하여 외솔 최현배의 일생을 엮은 전기『외솔 최현배의 한글 사랑 이야기』를 펴내게 되었다. 특히,『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풀이사전』,『예쁜 우리말 사전』등의 저자로 우리말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작가 박남일이『외솔 최현배의 한글 사랑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엮었다. 『외솔 최현배의 한글 사랑 이야기』는 일제와 싸우고, 한자를 숭배하는 세력과 싸우며 한글에 꽃을 피운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의 이야기이다. 일제의 모진 고문에도 굽히지 않던 학자로서의 한글 사랑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몸이 약한 제자를 위해 보약을 지어 주는 외솔 최현배의 사람에 대한 사랑까지도 담아냈다. 이 책은 어려운 어휘에 각주를 달아 의미를 쉽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생생한 칼라 삽화와 사진 자료를 통해 청소년들이 외솔 최현배의 일생, 업적과 그가 살아온 시대를 보다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외솔 선생은 말씀하셨다. “나라 말글이 바른 제 길을 찾는 데 사람의 정신이 움직이고, 사람의 정신이 움직이는 데 사람의 살길이 열린다”고. 이 책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사람의 살 길’ 하나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