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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와 무시무시한 돼지 인형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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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살미넨 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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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을 공부하였고, 헬싱키 폴리테크닉 대학교에서는 경영학을 공부하였습니다. 1998년 처음 우리나라에 여행을 온 뒤로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아왔습니다. 2000년과 2001년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환학생으로 와서 서울대 외국어학당을 다니며 국제대학원 수업도 들었습니다. 지금은‘따루주막’을 운영하며, 동시통역과 핀란드 책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일과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시리와 개구쟁이 훈스껠리》의 <시리시리즈>가 있습니다. 참 따루 님의 어머니도 핀란드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살미넨 따루의 다른 상품

글 : 띠나 노뽈라
핀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아동 작가 중의 한 명으로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1989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1994년부터는 글 쓰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리 이야기’시리즈는 북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번역이 되어 출간 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아이들을 위한 연극 및 영화로도 만들어져 상연되기도 했습니다. 2004년과 2006년에는 핀란드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는 가족과 함께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 : 메르비 린드만
헬싱키의 미술 디자인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핀란드와 그 밖의 나라에서 여러 번의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생기발랄한 그림이 들어 있는 그녀의 작품들은 전세계 십 여 개국(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태국, 체코, 러시아, 프랑스, 중국, 한국)에서 출간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 권의 ‘멤물리’ 책들, 그리고 스웨덴어로 ‘카테리나 야누쉬’와 함께 작업한 ‘잉그리드’ 책들, ‘띠나 노뽈라’와 작업한 ‘시리’ 책들, ‘띠모 빠르벨라’와 함께 작업한 ‘엘라’ 책들을 비롯한 많은 책들의 일러스트를 담당하였습니다. 그녀의 그림들은 지속적으로 비평가들과 독자들로부터 모두 호평을 받아오고 있고, 자신의 예술 작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언제나 새로운 기술과 재미있고, 따뜻하고 인간적인 그림 스타일을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녀는 남편과 두 딸인 시리, 께르뚜와 함께 에스포에서 살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0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36g | 215*285*15mm
ISBN13
9788996424505

줄거리

시리가 사랑하는 토끼 인형에 구멍이 났다.
엄마는 토끼 인형이 너무 낡아서 고칠 수 없을 거라고 했지만
시리는 토끼 인형을 고쳐 줄 수 있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믿는다.
토끼 인형을 안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시리.
다행히 오또 삼 형제를 만나 곰 인형 병원에 토끼 인형을 맡겼지만
토끼 인형이 다 나아서 집에 오려면 며칠을 기다려야만 한다.
토끼 인형이 없어 외롭고 심심한 날들을 보내는 시리에게 곰 인형 병원에서
토끼 인형을 대신할 장난감을 보내 주겠다고 하는데 …….

곰 인형 병원에서는 시리를 위해 어떤 장난감을 보내 주었을까?

출판사 리뷰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자라는 시리이야기 두 번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요
시리가 애지중지 하는 낡은 토끼 인형을 보고 엄마가 말합니다. “토끼 인형이 너무 낡아서 꿰맬 수가 없겠구나.” 시리는 엄마의 말에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토끼 인형을 고쳐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어딘가에 토끼 인형을 고쳐줄 수 있는 사람이 꼭 있다고 믿고 말이지요. 그러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라 고민을 합니다. 그런 시리를 도와 오또 삼 형제는 여러 가지 생각을 모읍니다. 그리고 결국 토끼 인형을 고쳐줄 수 있는 병원을 찾고, 토끼 인형을 고치게 됩니다. 시리의 소중한 친구를 다시 찾은 거지요.

타인에 대한 감정이입을 통해 바르게 결정해요
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이해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또 삼 형제는 시리가 토끼 인형에 대해 애틋하게 생각하고 꼭 고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시리를 도와주기 위해 토끼 인형을 고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시리가 도와달라고 청하지 않았지만 오또 삼 형제가 스스로 그렇게 한 것이지요.
그럼 시리는 어땠을까요? 토끼 인형 대신 배달된 돼지 인형을 시리는 무조건 거부합니다. 그리고 결코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지요. 그러다가 자기가 돼지 인형을 계속 거부하게 되면 돼지 인형이 혼자 남게 되어 굉장히 슬퍼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돼지 인형이 외롭다고? 그렇게 무시무시한 돼지 인형이 외로워하다니 말도 안 돼.’ 그리고 비로소 엄마나 오또 삼형제가 친구하기를 원했던 돼지 인형을 스스로의 결정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아이에게 힘이 되어 주는 부모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자라기 위해서 필요한 부모의 태도
-. 아이의 결정을 무시하지 않기
-. 보이지 않게 도와주되 강요하지 않기
-.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하기

시리의 엄마는 토끼 인형이 낡아서 더 이상 고칠 수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시리의 생각은 달랐어요. 하지만 결코 시리의 생각을 무시하지도 않았고, 엄마의 생각을 강요하지도 않았어요. 시리의 결정을 지켜봐주었지요. 엄마는 토끼 인형이 없어서 슬퍼하는 시리를 위해 새로운 친구, 돼지 인형을 줍니다. 하지만 시리가 그 돼지 인형을 거부해도 엄마는 억지로 토끼 인형을 버리게 하거나, 돼지 인형을 받아들이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오히려 시리가 스스로 그 돼지 인형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줍니다. 시리의 엄마는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 주면서 아이가 스스로 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 주지요. 자신을 존중해 주는 엄마를 통해 시리는 점점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추천평

「시리 이야기 시리즈」는 어린이와 가장 친화력 있는 동물, 장난감 등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어려운 일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이야기로 구성한 독특한 그림책이다. 작가와 화가가 호흡을 맞춰 시리와 오또 삼 형제라는 어린 독자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창조하고, 모든 사물에 생명이 있다고 믿는 어린 아이의 사고와 심리를 재현하여 동화적 재미와 의미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연작 그림책이다.
『시리와 무시무시한 돼지 인형』은 「시리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구멍 난 배에서 솜이 빠져나올 만큼 너무 낡아서 엄마도 수리해 줄 수 없는 토끼 인형을 시리와 오또 삼 형제가 힘을 모아 결국 고쳐준다는 이야기이다. 이때 그 해결 과정에서 연속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이 어른들에게는 해프닝 같은 것이지만, 어린 아이에게는 지극히 진지하고 중대한 일이다. 이 그림책은 그런 어린 아이들의 사고와 행동, 또 그들을 존중해 주는 어른을 통해 진정한 동심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환기시켜준다.
바로 이 「시리 이야기 시리즈」는 개성적이고 통통 튀는 생동감 넘치는 인물, 단순, 소박, 명료한 구성, 깔끔한 문장과 재치 있고 기발한 발상의 이야기 전개, 여운과 의미를 남기는 완결된 결말, 그림과 일치된 글이나 이야기를 보완해 주는 그림 등 좋은 그림책의 조건을 두루 갖춘, 격조 있는 그림책이다.
김용희 (아동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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