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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토끼 세트 + 2011년 자살토끼 달력 한정판
「자살토끼」 + 「돌아온 자살토끼」 + 2011년 자살토끼 달력
앤디 라일리 글그림
거름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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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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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앤디 라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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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Riley

카우보이 모자를 좋아하는 영국의 만화가 앤디 라일리는 『자살토끼』 시리즈로 유명하지요. 언제나 멋진 목소리로 ‘우후후후’ 웃곤 해요. 영화와 텔레비전에 재미있는 작품들을 썼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에미상과 영국 영화 및 텔레비전 예술상을 수상했어요. 텔레비전 작품으로는 데이비드 윌리엄과 공동으로 대본을 쓴 『불량 두목 할머니』와 『원피스 입은 소년』 『순록 로비』 등이 있고, 영화 대본으로는 『노미오와 줄리엣』 『해적들!』 『과학자들과 떠나는 모험 이야기』 등이 있어요. 앤디 라일리는 영국의 만화가로 단순한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기발하게 펼쳐낸 작가이다. 또한 그 짧은
카우보이 모자를 좋아하는 영국의 만화가 앤디 라일리는 『자살토끼』 시리즈로 유명하지요. 언제나 멋진 목소리로 ‘우후후후’ 웃곤 해요. 영화와 텔레비전에 재미있는 작품들을 썼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에미상과 영국 영화 및 텔레비전 예술상을 수상했어요. 텔레비전 작품으로는 데이비드 윌리엄과 공동으로 대본을 쓴 『불량 두목 할머니』와 『원피스 입은 소년』 『순록 로비』 등이 있고, 영화 대본으로는 『노미오와 줄리엣』 『해적들!』 『과학자들과 떠나는 모험 이야기』 등이 있어요.

앤디 라일리는 영국의 만화가로 단순한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기발하게 펼쳐낸 작가이다. 또한 그 짧은 만화 속에 앤디 라일리만의 현대 사회를 꿰뚫어 본 철학이 담겨있다는 평도 듣고 있다. 앤디 라일리의 대표작 『자살토끼』는 출간되자마자 영국과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카툰 책이며 또한 많은 논란에 휩싸였던 작품이다. 이 이야기는 처음 페이지를 연 순간부터 마지막 장이 닫힐 때까지 토끼가 죽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짧은 에피소드들의 연속이다. 사람들을 매료시킨 것은 토끼가 자살하려고 선택하는 방법들이 우리가 너무나 매일같이 느끼는 생활 속의 소품을 이용하고 있거나, 영화, 사회 등 각 분야의 패러디를 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것을 한 번 비틈으로써 일상을 전혀 생각지 못했던 상상력으로 바라보는 것에 독자들은 놀라고 즐거워한다.
앤디 라일리의 주제가 죽음이며 토끼를 죽이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비건전하며 토끼의 생명을 경시하게 될 수 있다는 비판 여론도 존재해왔었다. 그러나 앤디 라일리의 만화를 작품으로써 인정해주는 많은 이들은 바로 앤디 라일리의 만화가 끊임없이 죽기 위해 발버둥 치는 토끼들을 보여줌으로써 역설적인 질문을 인간에게 던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앤디 라일리의 자살토끼는 어느 에피소드 하나 즉각적인 죽음이 없고 죽음 직전의 정적이 흐른다. 그런데도 토끼들은 얼굴 표정 하나 동요 하나 없다. 이들의 무미건조한, 감정없는 죽음들이 하나하나 쌓여가면서 독자들은 유희처럼 즐거운 자살의 방법들에 웃다가 마지막 장을 덮으며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죽는 것도 만만치 않다"는 부제처럼 우리네 삶은 매일이 참 힘들고 "죽겠다"는 말을 매일같이 내뱉으면서도 계속된다. 앤디 라일리는 역설의 미학을 보여주는 듯 하다. 죽음을 작품의 이면이 아니라 표면으로 완전하게 까짚어 보여줌으로써, 죽음만을 연이어 보여줌으로써 삶이 얼마나 치열하게 계속되는 지를 유머러스하게 풍자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158*208*20mm
ISBN13
9788934003885

출판사 리뷰

『 자살에서 웃음과 유쾌함을 추출한 유머의 정수 』

-이 작은 카툰책의 원서 제목은 『The Book of Bunny Suicides』. ‘자살하는 토끼에 관한 책’이라니 어찌 보면 섬뜩하다. 게다가 표지는 스위치가 ‘ON'으로 되어 있는 토스터 안에 토끼가 들어가 있는 그림이다. 그리고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은 작은 털북숭이 토끼’라는 카피 한 줄.

그림 속의 토끼는 온갖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하는데 그 방법들이 깜짝 놀랄 만큼 기상천외하다. 제2차 세계대전의 일본군 병사가 할복하는 순간, 병사의 등 뒤에 찰싹 붙어 함께 칼에 찔리게 된다든지, 곤히 잠들어 있는 커다란 개의 꼬리를 스테플러 사이에 올려놓고 그 위로 뛰어내리는 모습, UFO를 타고 온 외계인이 반갑게 손을 흔들 때 그 외계인의 급소를 가격하여 화가 난 외계인이 쏜 레이저총에 녹아내리는 모습 등에서 보는 작가의 상상력은 그야말로 혀를 내두를 만하다.

독자들이 이 책에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토끼가 완전히 무표정이라는 것이다. 죽음을 마주했을 때 마땅히 느끼게 되는 고통이나 공포의 감정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둘째, 토끼는 자연현상, 전쟁, 종교, 매스미디어, 역사, 외계인, 스포츠, 영화, 핵실험, 일상생활 등에서 얻은 다양하고 기발한 소재로 자살을 시도한다. 셋째, 이 책에는 글씨가 없다. 그림을 설명하는 주도 없다. 독자는 그림을 보는 순간 직관에 의해 문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토끼가 자살을 시도한 후의 결과가 표현되지 않는다. 이것은 독자가 스스로 다음 장면을 유추하게 함으로써 마치 뒤통수를 치는 듯한 색다른 쾌감을 준다.

이 책은 2003년 크리스마스 직전에 영국에서 출간되어 곧바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영국 아마존과 미국 아마존 독자들에게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자살’이라는 코드는 국경과 시대를 불문하고 분명히 사회적으로 민감한 부분이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오는 토끼는 치밀한 관찰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사물에 친근한 의미를 부여하고, 삶 자체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죽음을 웃음으로 바꾸어 버림으로써 참된 유머의 정수를 보여 준다.

힘들고 우울하고 괴로울 때, 사람들은 즐겁고 유쾌한 것을 원하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토끼가 바로 그렇다. 왜 자살을 하려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자살을 하려고 온갖 방법을 시도하는 모습에서 삶에 대한 낙천주의와 소박한 일상의 즐거움을 역설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힘들고 우울할 때 한 번씩 펼쳐 보고 웃은 뒤에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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