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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제2회 젊은건축가상 경과보고 심사평 이기용 - 데리니아 시청 몽쁠리에 건축 페스티벌 설치작품 델프트 건축대학 베이루트 문화예술센터 꼴롱브 하우징 그 외 대표 프로젝트 이정훈 - 헤르마 주차빌딩 무시간적 큐브 하늘에 구멍을 내다 구석기인의 손 후설의 집 임영환, 김선현 - 안중근의사기념관 마을회관 연작 헤이리 갤러리 인천 청라 초고층 타워 한수원 신고리 3, 4호기 발전소 오피스 전병욱, 강진구 - 파주출판단지 민음사 안면도 주택 판교 채플 하우스 향린동산 W주택 SNJ 사옥 정기정 - 동대문구 제천 수련원 원당리 348 - 15번지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348 - 7번지 파주 자유학교 고모리 743 - 5 젊은 건축가, 나를 말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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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관광부에서 수여하는 2010년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한 다섯 팀, 7명의 젊은 건축가들의 작품과 이야기로 이 시대의 신예 건축가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건축을 시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잣대를 마련해준다.
젊은건축가상이란 무엇인가? '거대하지만 무질서한 도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인상 중의 하나가 된 안타까운 현실과 함께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젊은 건축가들은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갈 중요한 자산으로서 그들이 잘 성장해갈 수 있도록 사회적 토양의 개선이 필요하다. 젊은건축가상은 신진 건축가들의 출발을 공공적인 관점에서 지원함으로써 건축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인적 자원의 육성을 지원한다. 2010년 제3회를 맞고 있는 젊은건축가상은 2008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다섯 팀 이내의 젊은 건축가들을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며 작품집을 발간한다. 작품집은 세계 각국의 건축 단체 및 연구소, 해외공관과 국내 지자체, 대학교 및 도서관에 소개되어 지금 우리 건축의 수준을 가늠케 하는 잣대가 된다. "미래를 위해 건축가는 상상하고 또 상상해야만 한다" 불타버린 옛 건물의 흔적을 다시 세워 올린 이기용의 바우쿤트 리로디드 채움과 비움의 개념을 융화시킨 이정훈의 The Hole in the Sky 설욕의 땅 위에 새로운 역사를 쓴 임영환과 김선현의 안중근의사기념관 여백의 공간이 존재하는 전병욱과 강진구의 안면도 주택 숲으로 둘러싸인 정기정의 고모리 하우스 이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건축물들은 누구나 부딪힐 만한 치열한 현실적 문제에 대해 그들이 어떠한 방식과 원칙을 가지고 대처했는지에 대한 답안이다. 아이디어의 시작에서부터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건축가가 기술한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짓는 것'에 국한되지 않은 그들의 폭 넓고 진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은 끊임없이 사람, 사회, 자연에 물음을 품고 교감하려 노력하며 거기에서 창출해낸 아이디어를 자신만의 건축 미학으로 삼고 있다. 왜 건축을 하는가? 사회적이고도 개인적인 이 질문에 꾸준히 답을 찾아왔고, 앞으로도 더 크게 고민하며 찾아갈 그들의 이야기는 젊은 건축가들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건축을 시작하는 많은 이들에게는 고민을 뚫고 나와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건축을 통해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 이것은 나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건축설계를 꿈꾸고 현실에서 묵묵히 자신의 생각을 쏟아 붓는 후배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건축을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로 전락시켜버린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건축설계는 잃어버린 많은 부분들을 되찾아야만 한다. 왜냐하면 건축은 지금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알 수 없는 미래를 위해 우리 건축가는 상상하고 또 상상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