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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잃어버린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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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e Wa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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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이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태도를 확실히 해. 두 번 다시 이런 제안을 하지는 않을 거야.” 에이미가 말했다. “이게 최종 대답이에요.” 이자벨은 잠깐 멈칫거리다가 미소를 지었다. “알았어. 데려다 줄게.” 그녀는 일어나 난간 쪽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먼저 이 아름다운 만을 잠시 감상하고 가자. 오스트레일리아의 바닷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 그렇지 않니? 물론 소용돌이치며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흐르는 해류와 독성이 강한 블루버틀 해파리, 상어를 조심해야지. 상어는 실제로는 사람을 거의 공격하지 않아. 나는 상어가 예쁘더라. 백상아리는 늘 먹이를 찾아 헤매지. 그 녀석은 삶의 목표가 딱 하나인데, 그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 그 녀석한테 한번 물리면 네 팔다리가 몸통에서 떨어져 나갈 거야. 그렇다고 상어를 탓할 수는 없지. 그리고 물속에 피가 번지면, 상어는 너를 잡아먹을 수밖에 없어.” 이자벨은 갑판 건너편의 저장고 위로 걸어갔다. 그리고 덮개를 열고 커다란 흰색 양동이를 들어 올렸다. 에이미는 이자벨이 양동이를 난간 쪽으로 들고 갈 때 팔 근육이 불끈 솟는 걸 보았다. 난간 앞에 이르자 그녀는 뭔가를 물속에 던졌다. 피비린내가 풍기자 에이미는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었다. 이자벨은 생선 토막을 바다에 던지고 있었다. 큼직한 생선 토막 끝에 피가 묻어 있었다. 피 묻은 생선 토막은 풍덩 소리를 내며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에이미는 옆에 앉은 이안이 긴장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양손으로 의자 쿠션의 가장자리를 꽉 잡고 있었다. 이자벨은 에이미를 보지 않았다. 그녀는 피 묻은 생선 토막을 바다에 던지며 미소 짓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