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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의 주체
언어와 향유 사이에서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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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일러두기
서 문

제1부 구조: 소외와 타자
1장 언어와 타자성
2장 무의식적 사고의 본성, 혹은 다른 절반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3장 말의 창조적 기능: 상징계와 실재

제2부 라캉적 주체
4장 라캉적 주체
5장 주체, 그리고 타자의 욕망
6장 은유와 주체성의 재촉

제3부 라캉적 대상: 사랑, 욕망, 향유
7장 대상 (a): 욕망의 원인
8장 성적 관계 같은 것은 없다

제4부 정신분석 담화의 지위
9장 네 가지 담화
10장 정신분석과 과학

후 기
부록 1. 무의식의 언어
부록 2. 원인의 추적
라캉적 상징들의 풀이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미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브루스 핑크
Bruce Fink는 라캉학파 분석가로서 분석 지도를 맡고 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두케인 대학 심리학과 교수이다. 저서로는 『라캉의 주체: 언어와 향유 사이에서The Lacanian Subject: Between Language and Jouissance』, 『라캉의 정신분석학에 대한 임상개론: 이론과 기법A Clinical Introduction to Lacanian Psychoanalysis: Theory and Technique』, 『에크리 읽기: 문자 그대로의 라캉Lacan to the Letter: Reading ?crits Closely』 등이 있다. 또한 그는 라캉의 글들을 번역해 왔으며, 2006년 『에크리』를 완역하였다.
역자 : 이성민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학과 대학원을 중퇴했다. 그 후 정신분석 공부를 하면서 이와 관련된 집필, 번역, 강연 활동을 해왔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학위를 준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슬라보예 지젝의 『까다로운 주체』, 『부정적인 것과 함께 머물기』, 『신체 없는 기관』(공역), 『이라크』(공역), 지젝과 믈라덴 돌라르의 『오페라의 두 번째 죽음』, 알렌카 주판치치의 『실재의 윤리』, 미란 보조비치의 『암흑지점』, 레나타 살레츨의 『사랑과 증오의 도착들』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82쪽 | 590g | 146*217*30mm
ISBN13
9788991706385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브루스 핑크Bruce Fink의 The Lacanian Subject: Between Language and Jouissance(1997)을 완역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브루스 핑크는 라캉의 난해하고 복잡한 이론을 간명한 언어로 전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영어권 학자들이 가진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그의 첫 저술이다.이미 라캉을 소개하는 책들이 여러 권 한국어로 소개되어 있다. 그런 가운데 이 책이 갖는 장점이 있다.

첫째, 이미 번역된 그의 『라캉과 정신의학』이 임상적 관점에서 집필되었다면, 이 책은 일반적인 인문학의 독자들의 입장에서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집필되었다. 따라서 신경증, 도착증, 정신병 같은 특수한 주체성의 구조를 다루기보다는 인간 주체성 일반의 구조를 설명하고자 한다.

둘째, 정신분석이 기본적으로 주체에 관한 이론이라고 할 때, 바로 그 주체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데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이 책의 바로 그 제목에 반영되어 있다.

셋째, 주체에 대한 설명 말고도 이 책은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에 대한 상당히 포괄적인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가령, 라캉의 악명 높은 대상 a 개념에 대한 상세한 설명, 라캉의 성구분 공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라캉의 담화 이론에 대한 교과서적인 설명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넷째, 2장과 부록에서 핑크는 라캉이 의존하고 있는 수학적 자원을 매우 정교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그 어떤 라캉 소개서에서도 볼 수 없었던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장점들은 라캉읽기에서 미로에 갇혀 분통이 터지는 독자들로 하여금 출구를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

추천평

마침내 여기 “라캉으로의 복귀”를 수행하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주체의 죽음”이나 다중적인 주체-위치 등을 운운하는 오늘날 유행하는 문제틀에서 라캉을 구해내며, 라캉의 진정한 소속처를 복원한다. 라캉은 데카르트부터 시작해서 주체의 의미를 탐구해왔던 근대 사상가들의 위대한 전통에 속한다.
슬라보예 지젝
핑크는 라캉이 “주체의 죽음”을 주장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주체의 윤리적 부활을 주장했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주체의 윤리적 책임은 가장 흔한 인간 경험들의 논리적 불가능성에서 출현한다. “성적 관계 같은 것은 없다”는 사실에서, 우리의 가장 깊은 욕망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서, 두려운 거세가 이미 발생했다는 사실에서, 주체는 개체가 아니며 은유에 의해 점화된 스쳐가는 경험이라는 사실에서. 핑크는 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가운데 한 명에 대한 놀랍도록 명확하고 유능하고 매혹적인 책을 썼다.
수전 벅 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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