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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분명 비상구는 있다.
Exhausted ‥‥ 살다보면 힘든 날이 있어요. eXperience ‥‥ 그래요, 살다보면……. confIdence ‥‥ 맞아요, 살다보면……. Take a step ‥‥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어요.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EXIT |
Stern van D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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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은 날.
어제와 같은 하루, 귀찮아요. --- p.7 남들은 다 손에 쥔 행운이 나만 피해 달아나는 기분, 남들은 쉽게 하는 일도 안간힘을 써야 해요. --- p.8 제발 누군가 톡 건드려만 줘요. 그 참에 석삼년 묵은 스트레스 다 풀어버리게. --- p.20 어디로든 숨고 싶어요. 신발 아니라 그 어디라도. --- p.26 솔직히 숨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숨어 봤자 머리카락 보여요.--- p.33 친구와 대화를 해 보세요. 먼저 다가가세요. 겁내지 말고.--- p.38 화가 나면, 삭이지만 마세요. 시원하게 터뜨려야 해요. 확실하게 내 뜻을 전하세요. 할 말은 해야죠.--- p.50 남 뒤꽁무니만 따라다닐 수 있나요. 소신을 가지세요. --- p.54 누구에게나 타고난 장점과 재능이 있어요. 단지 모르고 있을 뿐이죠. --- p.56 춤도 좋지요. 음치면 어떻고 몸치면 어때요. 남보다 좀 못하면 어때요. 괜찮아요. --- p.65 때론 자신에게서 벗어나 사람들과 어울려요. --- p.73 그 사람이 나와 어울리지 않을 거라고 미리 겁먹지 마세요. --- p.80 선택은 자신이 하세요. 자신의 결정을 믿으세요. --- p.84 힘차게 나아가세요. 분명 길을 발견할 수 있어요. --- p.87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아요! --- p.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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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분명 비상구는 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책, 포토에세이 『포기하지 마』는 풀죽어 고개 숙인 코끼리의 이마에 건네는 코뿔소의 키스처럼 일상에 지쳐 꿈꾸는 힘조차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다가간다. 동병상련의 심정을 털어 놓으며, 속닥속닥 솔직한 유머로 웃게 해준다. 자신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실마리를 보여 준다. 그리고 올곧은 충고와 응원으로 힘을 보탠다. “어딘가에 분명 비상구는 있어요. 당신이 움직여야 돼요.” 사람보다 동물 가족 수가 더 많은 독일의 작가 슈테른 반 돌이 전하는 메시지는 바로 “포기하지 마!” 동물들의 모습 속에 위트 있는 감성을 녹여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일으켜 준다. 흑백 사진에 편안하고 산뜻한 색감과 단순하면서도 동적인 디자인으로 동물들의 다양한 표정과 움직임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한 이 책은 보는 이의 마음을 순순히 움직이게 한다. 살다보면 하루하루가 버거울 때가 있다. 아기 사자처럼 눈뜨기조차 귀찮고, 문틈에 낀 어른 사자처럼 스트레스가 수북이 쌓여가고, 얼굴을 신발 속에 처박은 거위처럼 그 누구도 보고 싶지 않고……. 우리네 보통사람들의 심정과 일상풍경을 동물들 세상살이 속으로 옮겨놓은 듯 포토에세이 『포기하지 마』는 펼쳐진다. 우리의 하루하루는 마냥 신나는 나날일 수 없다. 어제 같은 오늘, 내일 역시 오늘의 연속이기 십상이다. 출근시간 만원 지하철에 무거운 몸을 맡기며 하루를 시작하고 매년 연말연시 금주금연, 운동과 다이어트를 결심하곤 한다. 그래도 살다보면 비상구를 찾는 고양이의 간절한 마음이 되고, 펭귄처럼 도닥이며, 기린의 깊은 눈으로 사랑을 이야기한다. 장애물을 넘고, 시도하고 또 시도하며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 진정 살아가는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E.톨러는 “꿈꾸는 힘이 없는 자는 사는 힘도 없다”고 했다. 크게 한건 터져 주는 대박의 꿈보다 더 강력한 삶의 힘은 자신이 하나하나 움직여 만들어가는 소소한 즐거움 속에서 지속가능하며 자신의 선택과 결정을 믿고 찾아가야 한다는 평범한 진실 속에서 자라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지은이 슈테른 반 돌은 진지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위트 있게 힘겨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열어 주고 일으킨다. 여기에 옮긴이 안상임의 보통사람들의 속내를 꿰뚫은 명쾌한 표현과 리듬 있는 간결한 문장이 더해졌다. 그리고 54점의 흑백사진 속 동물들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흑백사진을 컬러로 분판 인쇄했다. 자칫 지루하고 단조롭게 느낄 수 있는 흑백사진을 편안하고 산뜻한 색과 심플하면서도 동적인 디자인을 이용해 생동감 있게 살려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책, 포토에세이『포기하지 마』가 힘든 날들을 맞아 꿈꾸는 힘조차 잃어가는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쏙 들어가 응원한다. 어딘가에 분명 비상구는 있다.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라며 아기 돼지가 웃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