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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너머로 여자를 말하다
네이버 최고의 아트 블로거 강은진의 '아트 talk! talk!'
강은진 저
케이펍(Kpub)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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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SKETCH 1. 그림 속의 일상을 엿보다

비오는 데… 어디 가세요?
봄비 | 빗방울, 그리고 그리움 | 비 오는 날의 외출 | 파리, 그리고 블루 레인 | 통통, 빗방울이 되다

빨래, 우리가 사는 이유
햇볕, 바람, 그리고 빨래가 펄럭이는 날| 빨래하기 좋은 날 | 빨래 너는 엄마

커피밖에 더 무슨 희망이 있으랴
에스프레소보다 더 진한 여자의 마음 | 차가 식기 전에 | 찻잎점 |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 마님의 도도한 티타임

낮잠처럼 책 읽는 시간
모닝 독서 | 수면제 | 심야의 독서

그림의 떡, 맛집으로 가볼까?
풀밭 위에서의 식사 | 고흐의 러블리 레스토랑 | BROWN VIEW | 테라스에서 아침을 | 연애하기 좋은 곳, 강변 카페

오늘도 기다림
그들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 온다는 사람 | 숨죽인, 그리고 간절한 | 깃털처럼 가볍게 너는 떠났다

나와 결혼해 주지 않겠소?
나만 바라보는 사람 | 호시탐탐 | 그렇게 해서라도 | 대답을 할까, 말까?

당신은 왜 모자를 쓰려고 하죠
모자는 잊지 않으셨죠? | 파리의 모자 가게 | 여자와 모자, 그리고 삶 | 당신 곁에 앉아도 되겠어요?

꽃단장
본능적으로 | 슬프도록 농염한 뒷모습 | 막이 오르기 전, 핑크빛 설렘

엄마와 딸
엄마가 된다는 것 | 판박이 | 세상 알아 가기

소녀시대
풋사과처럼 | 아무도 모르는 소녀의 마음 | 지금 그대로가 좋아

한숨 한 땀, 미소 한 땀, 그리고 눈물 한 땀, 바느질 일기
한 땀의 쉼표, 한 땀의 마침표 | 뻔한 수다를 깁다 | 이보다 더 좋은 벗이 어디 있으랴 | 바느질 수업 | 하얗게 정지된 시간

다시 학교로 가다
선생님, 우리 선생님 | 딴청 그리고 잡담 | 하교 길의 추억을 들추다 | 화이트 세상

풍경에 잠기다
시슬레의 밀크 티 같은 풍경 | 마네의 벤치 | 리알토의 다리를 건너 | 베네치아의 뒷골목 | Tranquility, 델프트 | 파리에 밤이 내리면

기다림의 시간
나른한 오후 | 7월의 여름밤 | 가을 | 미녀는 괴로워

꽃 한 다발
수고로워야 꽃을 누릴 수 있어요 | 국화 옆에서 1 | 국화 옆에서 2 | 축복의 꽃 한 다발 | 한눈팔면 다쳐요

전설 같은 사랑은 그림 속에서
댄서의 순정 | 기타에 미치다 | 마음을 켜다 | 기다리겠어요 | 전설 같은 사랑, 그림이 되다 | 여인, 섬 그리고 시와 사랑 | 큐피드를 향한 간청 | 나를 잊지 마세요

알프레드 테니슨의 시, 그림으로 만나다
올올이 베를 짜듯 사랑에 물들다 | 멈추지 않고 가겠습니다, 내 사랑 | 강물 위에 지다

그림 속에서 만난 또 다른 그림들
감정가는 얼마인가요? | 진지하게, 고상하게 | 전시회로의 초대 | 개인의 취향 | Canvas in the canvas | 무채색의 루브르박물관 | 마지막 손길 | 귀부인, 화가를 꿈꾸다

[MORE TALK] 그림의 재미를 느끼는 여덟 가지 통로

SKETCH 2. 그림 너머 화가를 엿보다

모딜리아니, 그리고 연인 잔느
세기의 연인이 남긴 ‘사랑의 초상’ 다시 보기 | 모자에 슬픔을 감추다 | 「노란 스웨터의 잔느」가 보여주는 색채감 | 생애 유일의 자화상, 그 깊은 슬픔

프라고나르, 낭만적인 사랑의 연작들
그림 같은 정원에서 즐기는 연애, 프라고나르의 스토리가 있는 명화 다시 읽기 | Story 1. 사랑을 향한 추적 | Story 2. 은밀한 만남 | Story 3. 사랑의 왕관 | Story 4. 사랑의 승리

알마 타데마, 달콤하고 짜릿한 연애
사랑의 서약 | 더 이상 묻지 말아요 | 알아도 모르는 척 시치미 | 살금살금 낮도둑처럼

툴루즈 로트레크, 생의 찬가
술집 ‘디방 자포네’의 여인 | 슬픔의 도수 | 물랑루즈의 정지된 시간 | 무희, 춤을 추다

팡탱 라투르, 숨 쉬는 정물
커피 한 잔 | 온 더 테이블 | 한 입, 한 모금, 한 다발

장에티엔 리오타르, 핫 초콜릿의 유혹
초콜릿 한 잔 하실래요? | 따뜻한 게 좋아

윌리엄 호가스, ‘사랑과 전쟁’을 그리다
신랑과 신부, 다른 곳을 보다 | 전쟁은 시작되었다 | 당신들은 치료가 필요하다 | 타인을 탐하다 | 덜미를 잡히다 | 끝내 자살을 결심하다

빌헬름 함메르쇼이, 그녀가 사는 방
그녀… 기다리다 | 그녀… 생각하다 | 그녀… 읽다 | 그녀… 보다 | 그녀… 사라지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책 읽는 여인 퍼레이드
햇살 아래서 책에 물들다 | 한 해, 두 해… 책 읽는 여자들

존 윌리엄 고드워드, 미인들의 시간을 엿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보석 같은 당신 | 사랑을 점치다

라울 뒤피, 유쾌한 인생을 노래하다
음악은 나의 힘| 장밋빛 인생

장 안투안느 와토, 파라다이스를 꿈꾸며
우아한 연회 | 낙원에서의 무도회 | 비너스 섬의 환상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음악을 그리다
내 마음의 은빛 세레나데 | 푸른 바다, 그리고 야상곡 | 파도에 실려 온 교향곡

저자 소개

저자 : 강은진
“오늘은 뭘 써 볼까”
지난 3년 가까이 그녀의 화두는 블로그 포스팅이었다. 그림을 보는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는 블로거들의 격려 댓글은 오늘의 그녀를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블로그 활동을 통해서 그녀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신문과 잡지 인터뷰는 물론, 신세계 문화센터에서 특강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최근에는 온·오프라인의 각종 모임에서 강의를 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그녀의 블로그 ‘아트 talk! talk!’은 3년 동안 8백만명 이상의 누적 방문자, 스크랩 13만 여 건, 1만 여 명의 이웃을 가진 최고의 아트 블로그로 성장했다. 앞으로는 예술 전반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숙명여대 전산학과를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을 수료했다. 2008년에는 ‘네이버 파워 블로거’로 선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문화·예술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http://blog.naver.com/guarneri)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464g | 128*188*30mm
ISBN13
9788993366044

책 속으로

비는 발목을 묶어 두는 재주가 있다.
비가 오면 나서기 싫어지니까.
숨어들거나 뒹굴고 싶어지니까.
비 내리는 날,
집을 나서면 누군가 그렇게 묻곤 한다.
“비 오는데, 어딜 그렇게 가세요?”
비 오는 날에는 그런 인사도 통하는 걸 보면,
빗속으로 나선다는 것은 너에게도, 나에게도, 누구에게나
썩 반갑지 않은 일인 게 분명하다.
하지만 이런 풍경이라면 조금 걷고 싶어지지 않을까?
19세기 후반의 비 내리는 보스턴 광장.
비에 젖은 채 뒤엉킨 자동차들 사이를 헤치며 걷는 것도 아니고,
숨 쉴 틈조차 없는 인파에 휘청거릴 이유도 없는 한적한 거리.
게다가 또각또각 마차 소리와 빗방울이 적절한 화음을 자아내니
운치를 느끼기에는 제격인 풍경이 아닐까?
마치 기둥처럼 그림 전면을 받치고 서 있는 석 줄의 건물과
두 대의 마차, 중심에서 살짝 비켜나 우산을 받치고 걷는
모녀의 모습을 배치한 화가의 능력 덕분에
비오는 도시가 안정감 있는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물기 머금은 바닥을 표현한 색채감만 보아도,
더 이상 무슨 수식어가 필요할까 싶다.

「비오는 날의 보스턴(Rainy Day, Boston)」, 1885, Oil on canvas, 66.36X147.32cm, 톨레도 미술관, 프레데릭 차일드 해섬(Frederick Childe Hassam, 1859~1935)

--- 「비 오는 날의 외출」 중에서

출판사 리뷰

2009년 블로그 어워드 우수상, 스크랩 13만 건, 누적 방문자 800만명
네이버 최고의 아트 블로거 강은진의 그림 에세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여인의 뒷모습, 표지를 펼치면 여자들의 삶의 모습을 그려낸 그림이 펼쳐진다. 한 장 한 장 넘겨보면 여자 이야기, 여자들의 일상 이야기가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이어진다.
아, 이런 여인 모습도 있네, 여자들은 이렇게 느끼지... 참 예쁘네 하며 커피를 마주한 카페에서, 편안한 자세로 침대에서, 움직이는 지하철 안에서도 넘겨볼 수 있는 책, 바로 『그림 너머로 여자를 말하다』이다.
네이버에서 누적 방문자 8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메인 화면에도 무수히 소개된 파워 블로거 강은진씨는 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을 전공한 탄탄한 배경을 바탕으로 190여개의 그림을 삶의 이야기로 녹여냈다. 그림이 먼저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먼저 내세우고 상황에 맞는 그림을 살짝 얹는 식이어서 그림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공감하게 만드는 글들이다.
예술경영을 전공하면서 예술의 대중화에 관심을 갖게 된 저자는 블로그라는 쌍방향 매체를 통해 소통의 길을 찾았다. 그녀가 3년여 동안 블로그를 운영해 오는 동안 1만여명과 이웃을 맺었고, 하루 수천명의 방문객들과 대화하면서 삶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재미있다, 톡톡 튄다, 센스가 있다, 에너지를 느끼고 힘을 얻어간다는 열렬한 반응 덕에 수많은 글쓰기가 가능했다.
그녀의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은 그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이처럼 대중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품들을 친근한 글, 다양한 각도로 소개하며 공감대를 넓힐 수 있었다.
이번에 집필한 『그림 너머로 여자를 말하다』는 저자의 미술 지식, 삶에 대한 애정, 그리고 1,000건 이상의 글을 올리며 쌓아온 쌍방향 소통의 결과물이다. 특히 여자의 모습을 그려낸 그림을 주제로 그녀 자신, 그리고 여자의 삶을 말하고 있다.

저자 강은진은 1천여건의 다양한 글을 블로그에 올려놨다. 그림 이야기, 전시 이야기, 그리고 삶의 이야기까지. 그림을 주로 다루면서도 항상 방문자들과 뜨거운 열기를 유지하는 그 느낌을 어떤 컨셉으로 책에 담아야 할지를 결정할지는 쉽지 않았다.
편안하고, 다소 수다스럽기까지 한 분위기를 담는 그릇으로 여자라는 주제를 잡고 보니 그림과 글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렇게 묶음으로써 일반인에게 생소한 190여개의 그림이 생소함 대신 내 이야기처럼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예술경영을 전공한 저자는 풀어놓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전문성이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용어를 나열하는 것이 그림과의 거리를 멀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법을 택했다.
잊고 있었던 삶의 다양한 모습을 찾고 싶을 때, 잠자는 감성을 깨우고 싶을 때,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을 느끼고, 힘을 얻고 싶을 때 펼쳐보면 좋은 책이다.

커피 한 잔, 잘 차려진 식탁, 화려한 외출, 핑크빛 설렘…
그림으로 말하는 여자 이야기


그림 너머로 여인의 일상을 엿보다
화려한 정찬이 차려진 테이블이 있는 그림은 입맛을 다시게 하고, 찻잔이 놓인 테이블을 만나면 또 어느새 한 손에 커피를 들게 된다. 그렇게 한 편, 또 한 편씩 그녀의 일상과 짝을 지어 그림이 이야기에 녹아 들어갔다. 비오는 거리의 멋쟁이들에게 질투를 느끼기도 하고, 빨래 너는 모습에 어머니가 떠오르기도 하며, 화장대 앞의 여인의 모습 앞에서 설레이기도 한다.
이 책은 그림을 통해서 세상을 배우고, 일상을 되돌아보게 한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마음으로 먼저 대하고, 세포 속까지 철저하게 그림을 즐기다 보면 어느 새 그림과 함께하는 나만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여행지에서 멋진 풍경을 만났을 때, 혼자만의 외로움 속에 갇혀 있을 때, 올지 안 올지 모르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에 곁에 두고 싶은 그런 책이다.

그림 너머로 화가의 삶을 엿보다
화가는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까?
이런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까?
그는 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
그림 보는 즐거움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조금만 더 더 하며 욕심을 내기 시작한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발동하고, 관련된 이야기들을 찾아 나선다. 그림 이전에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도 가슴 설레고 흥미진진하니 말이다.
그림은 때로는 고단하고 팍팍한 삶을 위로해 주는 손길이고, 막막한 앞날을 밝혀 주는 작은 등불이기도 하다. 다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거나, 희망을 품거나 용기내어 걷게 만들기도 한다.
그녀가 만난 그 모든 위로와 사랑, ?망들을 함께 나누어 보자. 그래서 한 편, 또 한 편의 작품들을 대하면서 조금은 쉬어가고, 조금은 더 삶을 사랑해보자.
리뷰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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