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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삶을 다시 한번
도다 세이지 글그림
애니북스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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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Making World

제1장 마치 꽃이 피듯
재생
원동력
법칙
나쁜 아이
비 그치고 별
검정Ⅰ
검정Ⅱ
작은 죽음
2009년의 결단
꽃

제2장 한 페이지만큼의 하루하루
인생
우열
머리 쓰다듬어줘
일란성
가족
아톰의 빛
웃음은 무료
정리하기
애인
원격 조종
원앙
그런 네가 좋아
영악해

제3장 어두운 밤을 벗어나기 위해
Knife
등교 거부
연인
Don`t trust over 30
행복
어둠 속을 걷다

제4장 라스트 무비

작가 후기

저자 소개 1

글그림도다 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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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일본 시즈오카 현 출생. ‘고단샤 애프터눈 사계절상’ ‘쇼가쿠칸 신인만화대상’ 수상. 1999년부터 자신의 홈페이지 <COMPLEX POOL>에 단편 만화를 게재하며 일본 ‘인디 만화’의 지평을 열었다. 2003년 홈페이지에 올린 작품을 모아 『이 삶을 다시 한번 生きるススメ』을 출간하며 정식 데뷔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스토리 スト?リ?』 『설득게임 ?得ゲ?ム』(이상 애니북스 출간) 『행복 しあわせ』 『우먼 WOMAN』 『음악과 만화와 사람 音?と漫?と人』 『그림 기담 グリム奇譚』 등이 있다. 『스키엔티아』는 2008년부터 쇼가쿠칸의 만화잡지 『빅 코믹 스피릿
1969년 일본 시즈오카 현 출생. ‘고단샤 애프터눈 사계절상’ ‘쇼가쿠칸 신인만화대상’ 수상. 1999년부터 자신의 홈페이지 에 단편 만화를 게재하며 일본 ‘인디 만화’의 지평을 열었다.
2003년 홈페이지에 올린 작품을 모아 『이 삶을 다시 한번 生きるススメ』을 출간하며 정식 데뷔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스토리 スト?リ?』 『설득게임 ?得ゲ?ム』(이상 애니북스 출간) 『행복 しあわせ』 『우먼 WOMAN』 『음악과 만화와 사람 音?と漫?と人』 『그림 기담 グリム奇譚』 등이 있다. 『스키엔티아』는 2008년부터 쇼가쿠칸의 만화잡지 『빅 코믹 스피릿 』에 연재된 단편을 묶은 것으로, 제1화 「보디 렌털」은 후지TV의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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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345g | 148*210*18mm
ISBN13
9788959199082

책 속으로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다른 생명체를 죽인다. 딸은 이 나이에 그 진리를 깨달은 것이다.”
「법칙」 --- p.21

“자꾸 눈물이 나는 건 이런 내 자신이 고마워서입니다. …나는 이 순간 처음으로 내 나름대로 작은 죽음의 의미를 이해했습니다.”
「작은 죽음」 --- p.47

“꽃을 못 피우게 하는 방법이 있어. …물이랑 영양분을 충분히 주는 거지. 그렇게 하면 식물이 안심을 해서 꽃을 안 피워. 꽃이 피게 하려면 그 반대로 해야 해.”
「꽃」 --- p.67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것이 아니니 억지로 사랑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해하고자 노력은 해보려 한다. 그러면 분명 조금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가족」 --- p.78

“‘서른 넘은 사람은 믿지 말라’는 말이 있다더군. 인간의 성장 발달 과정에서 서른 살까지는 세상의 진리를 전부 이해할 수 있는데 서른 살 이후에는 차츰 잊어간다는 거야.” 「Don`t trust over 30」--- p.109

“하지만 난 절대 잊지 못한다. 구로와 헤어져서 혼자 걸어야만 했던 그날 밤 거리를.” 「어둠 속을 걷다」

--- p.136

출판사 리뷰

인생을 그리는 작가
도다 세이지의 데뷔작, 한국어판 재출간


‘단편의 귀재’라고 불리는 도다 세이지는,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면면을 날카롭게 도려내어 보여주는 데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다. 한두 쪽짜리 짧은 단편 내에 삶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신선하고도 강렬하게 담아낸 그의 솜씨는 이 책을 몇 번이고 꺼내어 되새기고 싶게 한다. 그림체와 연출은 수수하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주제의식과 스타일로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쌓아올릴 줄 아는 작가다. 그의 데뷔작인 『이 삶을 다시 한번』은 그런 그의 ‘떡잎’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데뷔작 『이 삶을 다시 한번』에서부터 『스키엔티아』까지, 도다 세이지의 작품에는 일관된 시선이 발견된다.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자세를 담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선이다. 사실 그가 그리는 인간의 삶이란 쉽지 않다. 그것은 고통스럽고 외로우며 때로는 냉혹하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도다 세이지를 읽은 이들은 ‘감동’을 말한다. 그의 만화를 읽은 뒤 가슴에 남는 건 삶에 대한 비관이나 염세적인 자세가 아닌, 그런 삶을 이겨내는 인간의 ‘따뜻함’과 ‘다시 한번 힘내고자 하는 의지’였다고 고백한다.

그의 만화는 늘 ‘함께’를 강조한다. 험난한 인생은 혼자 헤쳐 나가기 힘드니, 옆에 있는 사람과 함께 힘을 맞대어 견디어 나가자며 힘주어 말한다. 『이 삶을 다시 한번』의 시작이 방에 틀어박혀 135일째 나오지 않았던 히키코모리의 이야기('Making World')였던 건 우연이 아니다. 나 혼자 버티기도 버거운 세상이지만 그의 만화에는 이웃을 염려하고 그들을 일으켜 세우는 따뜻함이 살아 있다.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진심 하나로 묵묵히 밀고 나가는 그의 만화는 힘들어도 이 삶을 포기하지 않는 우리 사는 모습과 꼭 닮았다. 이번 『이 삶을 다시 한번』의 재출간과 신작 『스키엔티아』의 동시 출간은 도다 세이지의 뭉클하고도 따뜻한 시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원제는 『生きるススメ』. 직역하면 ‘살기를 권한다’는 의미이다.
리뷰 총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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