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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장-법의 허점을 노려 큰돈을 벌려는 행동은 언제 폭발할지 모를 지뢰를 땅에 묻어두는 것과 같다.
제19장-남자 직업을 잘못 택할까 두려워하고, 여자는 남자를 잘못 만날까 두려워한다. 제20장-사람이 죽으면 말이 안 되는 일도 말이 되게 바뀌는 것, 이게 바로 중국이다. 제21장-중국에서 사업하는 자의 비애이자 숙명은 바로 인맥과 관계가 없이는 성장하기 어렵다는 것. 제22장-눈앞에서 벌어지는 문제와 위험은 실제이고 내일의 문제와 위험은 단지 가능성일 뿐이다. 제23장-남자의 가장 큰 관심사는 딱 두 가지이다. 재물과 여자. 제24장-영원한 이익이 있을 뿐 영원한 동맹은 없다. 제25장-규칙을 만들 수 없다면 규칙에 적응하라. 제26장-하늘에 나는 새를 모두 잡을 수는 없다. 제27장-남자는 돈이 있으면 나쁜 남자가 되고, 여자는 나쁜 여자가 되면 돈이 생긴다. 제28장-똑똑한 여자 하나를 똑똑한 남자 열이 못 당한다. 제29장-결혼과 가정은 유리병과 같다. 얼마나 단단한지 알아보기 위해 내리치는 순간 유리병은 깨지고 없다. 옮긴이의 말 |
Fushi,浮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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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일이란 것이 대개는 한바탕 바람이다. 한바탕 바람이 몰아칠 때 피했다가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원상복귀하면 그뿐이었다. 좀더 조심하면 될 일이었다. 접대를 하는 사람은 가능한 한 자기 업계 인사들과 마주치지 않고, 접대를 받는 사람은 가능한 한 직장동료와 부딪히지 않으면 그뿐이었다. ---p.13
호형호제라는 것이 무엇인가? 함께 짬밥을 먹었거나, 발가벗고 같이 시골길을 뛰어다녔거나, 같은 학교를 졸업했거나, 함께 여자가 있는 술집을 들락거리거나, 부당한 이권을 서로 나눠가지는 사이를 말한다. 오늘날의 호형호제는 이런 것이었다. ---p.57 싸움터에서 말을 바꿔 타고 장수를 교체하는 것은 병법에서 절대 금기시되는 행동이다. 허우창핑을 버리고 루빙으로 옮겨 타는 것은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들거나 심지어 완전히 망칠 수도 있었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허우창핑과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짜는 수밖에 도리가 없었다. 그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손을 내밀어 허우창핑의 팔을 잡았다. ---p.308 사업을 한다는 게 뭐겠어? 크게 분류해서 보자면 두 가지야. 하나는 시장을 경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권력과 돈의 거래, 정경유착이지. 전자는 같은 업종들 간에 피 튀기며 싸우는 거야. 후자는 관계만 정확하게 찾아내면 쉽게 돈을 벌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커. 자기 허리에 언제 터질지 모를 수류탄을 차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지. ---p.343 젊은 여자들이 나이 들어가는 남자를 왜 좋아라 하겠는가. 장중핑 자신도 돈이라는 건 살점이 붙은 고기처럼 비린내가 나는 물건이어서 고양이나 파리가 꼬이게 만든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 말에 탕원은 고기든 생선이든 바깥에서 파리가 꼬이지 않도록 모두 집에 가져와서 냉장고에 넣어둬야 할 것이라며 그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었다. ---p.183 “중국에서 사업을 하자면 규정을 벗어나지 않고는 일이 안 된다는 말이 있지요. 상궤를 벗어나지 않으면 돈을 벌 기회가 없다는 뜻이겠죠. 그렇다고 지나치게 벗어나서도 안 됩니다. 나무가 지나치게 우뚝 솟아 있으면 바람에 쓰러진다는 말이 있듯이 모두의 적이 되기 십상이죠. 가장 먼저 총에 맞아죽는 새 꼴이 되는 거지요.” ---p.223 도적질을 한 것이 겁나는 것이 아니라 도적질한 것이 기억될까봐 겁난다는 속담이 있다. 두 사람 간의 뒤처리가 아무가 잘 되었다 해도 다른 사람들의 의혹을 사서 기억되기 시작하면 골치 아파질 건 틀림없었다. ---p. 284 어쨌든 온갖 가능성이 존재하는 복잡한 문제인 이상 시간과 인생이 결정하도록 내버려두면 된다.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오기 전까지 굳이 결정을 하려고 기를 쓸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 당분간 미뤄두자. 문제에 부딪히면 일단 피할 방법을 생각하고 어떻게도 피할 방법이 없을 때가 되면 그때 가서 해결책을 생각하는 것, 이것이 지금까지 그의 방식이었다. ---p.344 희망을 품되 환상을 품지 않는다. 희망이란 게 뭔가? 희망이 곧 인생의 의미야. 인생 자체는 본래 아무 의미가 없어. 우리가 희망을 가질 때 비로소 의미가 부여되는 거지. ---p.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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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의 바이블 '관시'! 이 한 권으로 중국 경제를 읽는다.
중국 비즈니스의 성공 DNA ‘관시’에 대한 노하우와 복마전 같은 중국 기업인의 속내를 적나라하게 그린 책 『관시』(전2권)가 도서출판 푸르메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증권, 부동산, 경매업 등에 종사하여 수천만 위안을 소유한 자산가 푸스(浮石, Fushi)로, 철저히 자신의 경험을 소재로 집필했다. 푸스의 첫작품이기도 한 이 책 『관시』는 중국에서 출간된 지 일년 만에 20여 쇄를 찍고, TV 드라마로도 제작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이다. ‘관시(關係)’를 모르고는 중국에서 사업하지 말라! ‘관시[關係]’는 말 그대로 ‘관계’를 뜻한다. 중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만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사업의 흥망을 가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중국인에게 ‘관시’는 그냥 ‘관계’가 아니라 삶과 직결된 인생살이의 한 방도이며, 장사꾼에게는 바로 ‘(돈을 벌)바닥이고 장사고 돈’인 것이다. 이 책 『관시』에는 이러한 ‘관시’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중국인의 원동력 ‘관시’의 정체와 이를 이용하는 노하우,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고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을, ‘관시’를 맺고 지키고 끊는 방법을 비즈니스의 달인인 저자 푸스로부터 배울 수 있다. 처세는 결국 세상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일이다. 중국에서 처세법 하나로 성공한 저자의 이야기에는 그래서 그 어떤 처세서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가 있다. 어느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중국 비즈니스의 핵심, ‘관시’ 이 책『관시』는 최근 중국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경매’를 소재로 한 보기 드문 비즈니스 책이다. 저자는 ‘관시’로 모든 것이 통하는 중국에서의 기업경매 이야기를 바탕으로 21세기 중국인의 자화상과 생활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편적이지 않은 ‘경매’를 소재로 했지만, ‘인맥’을 통한 경영 방법을 주로 다루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 위협적인 경제블럭으로 떠오르는 중국.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중국에 대거 진출하고 중국과의 교류가 점차 활발해지는 오늘날의 상황에 비해 그간 우리나라에 중국기업을 다룬 책이 소개된 예는 거의 없었다. 『관시』는 중국에 대한 발빠른 대처와 성공을 위한 기막힌 처세 활용법을 원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처세를 논하는 새로운 방식! 각양각색의 처세경영서들이 난무하지만, 정작 포장을 열어보면 담고 있는 메시지는 전부 거기서 거기다. 아무리 읽어도 무언가 부족한 듯싶어 자꾸 다른 책을 또 집어들게 하는 천편일률적인 처세경영서에 질린 독자들에게 『관시』를 자신 있게 권한다. 발전 속도만큼이나 사회 변화 속도도 점차 빨라지는 중국에서 ‘처세’ 하나로 성공한 주인공의 이야기 속에, ‘관시’에 기초한 처세 방법을 담아낸 저자의 시도는 신선하고 재미있다. 작품 속 인물들의 말과 행동에서 고스란히 묻어나는 처세법은 직접적이고도 핵심적인 성공 전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 사회 전반에 깊숙하고 은밀하게 자리한 ‘관시’의 실전 운용법이 책 속에 녹아 있어, 즐겁게 책을 음미하는 동안 ‘처세’의 비법을 함께 손에 쥐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