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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다시, 페미니즘
인간의 조화로운 새 지평을 위해
이충현
물병자리 2017.09.01.
베스트
여성/젠더 top100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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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두 개의 성
01 사랑과 증오를 만드는 남녀의 욕망
02 대지의 시대, 하늘의 시대
03 고대인들은 영혼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04 이분법의 시작은 고대 영적 세계관으로부터

제2장 가부장제와 고대인의 세계관
01 가부장제의 시작
02 창조에는 리듬이 있다!
03 왜 여성은 불완전한 존재였을까?
04 여성을 악으로 본 이유
05 생명을 주는 자는 남성이다?
06 고대인의 해석을 문제삼다

제3장 고대의 성(性)과 문화
01 성(性)이 문명화를 이끌다
02 성(性)은 왜 타락했을까?
03 우리가 몰랐던 성(性) 결합의 의미
04 매춘 개념을 통해 알아보는 고대인의 성(性) 관념
05 매춘에는 신성결합의 의미가 있었다
06 성(性)을 통해 일상의 풍요를 얻으려 한 고대인들
07 여성의 몸과 성은 본래 타락이 아닌 선망의 대상
08 우리에게 타락하지 않은 성(性)이 간절한 이유

제4장 영혼의 페미니즘
01 다르게 해석하는 해님과 달님
02 대지에 숨겨진 풍부한 의미들
03‘어둠’과 ‘밝음’은 다른 말일까?
04 숫자 3과 여성성의 관계
05 물과 대지는 스스로 낳는다
06 여성성과 남성성이 만난다면
07 양성구유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페미니즘
08 우리의 삶은 왜 모슨투성이일까?
09 페미니즘의 본질에 대하여
10 전체와 부분은 어떤 관계일까?
11 이분법에는 관점의 다양성이 필요하다
12 다양한 관점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13 페미니즘은 상식이다
14 페미니즘은 양심이다
15 페미니즘은 신비이다
16 페미니즘은 타자를 어떻게 이해할까?
17 자유는 아름다운 하나를 만든다
18 소피아는 여성명사!
19 대지의 시대를 만들어가는 우리들

나오는 말

저자 소개 1

어린 시절 저자는 잠자리에 들기 위해 눈을 감으면 자신을 삼킬 듯 거대하고 검은 우주 공간이 눈 앞에 떠올랐다. 그 광경을 보며 ‘우주라는 공간에는 과연 끝이 없을까? 끝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등 애늙은이 같은 질문들을 던지곤 하였다. 하지만 학교를 가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그런 질문을 떠올리는 것 자체를 잊게 되었다. 정신 없이 앞만 보고 살다보니 어느덧 존재의 구멍을 느끼고 삶의 공허함과 불안감에 빠져들었다. 하던 일을 정리하고 주변 인연들을 잠시 물리면서 자신을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돌아 가다보니 어린시절 했던 질문들과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저자는 여전히
어린 시절 저자는 잠자리에 들기 위해 눈을 감으면 자신을 삼킬 듯 거대하고 검은 우주 공간이 눈 앞에 떠올랐다. 그 광경을 보며 ‘우주라는 공간에는 과연 끝이 없을까? 끝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등 애늙은이 같은 질문들을 던지곤 하였다. 하지만 학교를 가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그런 질문을 떠올리는 것 자체를 잊게 되었다.
정신 없이 앞만 보고 살다보니 어느덧 존재의 구멍을 느끼고 삶의 공허함과 불안감에 빠져들었다. 하던 일을 정리하고 주변 인연들을 잠시 물리면서 자신을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돌아 가다보니 어린시절 했던 질문들과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저자는 여전히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철학, 종교, 심리학, 과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공부한다. 각 분야의 학문들 속에서 보이는 공통적이고 연결되는 맥락을 찾는 데 흥미를 느낀다. 현재 희망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고 철학상담치료사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는 『싱글의 철학』『리더의 불편한 진실』『그리노믹스』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50g | 153*225*20mm
ISBN13
9788994803418

출판사 리뷰

# 페미니즘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저자는 스스로가 페미니즘에 관심이 없었으며 오히려 가부장적 세계관을 가졌던 남성이라고 고백한다. 그랬던 그가 페미니즘을 공부하며 만난 고대 철학과 신화, 경전 등 고대의 지혜를 탐구하다가 여성성의 의미와 그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었고, 덕분에 그는 강력한 가부장제가 숨 쉬는 역사를 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수메르, 이집트, 그리스 등 고대 시대의 철학과 신화, 경전을 통해 여성성의 참된 가치와 의미를 살핀다. 이를 살펴보는 이유는 가부장제를 낳은 고대 영적 세계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나 여러 갈등의 핵심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이고, 결국 우리가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다고 설명한다.

페미니즘은 남성을 선, 여성을 악이라고 구분 지었던 고대의 이분법적인 세계관과 그 산물인 가부장제를 겨냥합니다. 하지만 고정된 이분법을 문제 삼기에, 페미니즘은 단순히 남녀 문제의 범위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 보편적 문제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집니다. 한쪽은 우월하고 다른 한쪽은 열등하다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은 모든 것을 단적으로 좋은 것과 나쁜 것, 선과 악으로 구분하려는 극단적인 대립구도로 몰고 가기 때문입니다. 무질서한 세상에 좌절하는 우리가 오늘날 많은 부자유의 문제, 즉 고정된 이분법의 문제에 있어서 귀중한 통찰을 얻기 위한 것이 페미니즘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책의 초반은 페미니즘에 대한 글이라고 하기에는 거부감이 들 정도로 가부장제를 형성한 고대의 영적 세계관을 적나라하게 고찰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세계를 남성 중심으로 해석한 고대 철학자들을 비판하고, 세계관을 재해석하여 여성성의 가치와 의미를 풍부하게 열어 놓는다. 더 나아가 남성과 여성을 떠나, ‘인간’그 자체의 조화롭고 자유로운 길을 페미니즘과 함께 모색한다.

페미니즘은 여성만을 위한 것일까? 혹시 페미니즘이 남성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는 않을까? 페미니즘은 남녀 대립의 구도 속에서 전개되어야만 할까? 『다시, 페미니즘』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기존의 페미니즘 책과는 조금 다르게 대답한다. 독자에게 위로를 전하거나 투쟁심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책이라기보다는 인간의 공존과 조화를 말하는 책이다. 우리에게는 바뀌어 가는 세상이 필요하다. 페미니즘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 인간의 미래에 관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리뷰/한줄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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