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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름답다
니체의 《선악의 저편》이 들려주는 생의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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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87쪽 | 726g | 154*227*25mm
ISBN13
9788926879368

출판사 리뷰

허무, 반기, 해체라는 말로 니체를 단정하기엔 그의 철학적 사유가 깊이 현대를 관통한다. 이 시대 우리가 니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끊임없이 니체에 관한 사색과 관찰을 이어온 저자는 그 특유의 시선과 언어로 니체의 음성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 책 《사람이 아름답다》는 그 다섯 번째 여정으로, 니체의 후기 저작인 《선악의 저편》(1886)을 읽어내고 있다.


웃고 춤추지 못하는 인생에 들려주는 니체의 음성
그것은 생에 대한 예찬, 그리고 사랑이다


니체의 후기 사상을 모두 담고 있는 《선악의 저편》의 부제는 〈미래철학의 서곡〉이다. 미래철학? 말 그대로 현재나 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한 철학이다. 지금까지의 것, 과거로부터의 종식을 말하는 것이리라. 지금껏 진리라 간주된 모든 것은 편견에 불과하며, 옳고 그름을 가르는 것 역시 폭언일 뿐이다. 이제 니체는 미래철학을 통해 옳고 그름을 넘어서고자 한다. 선악의 저편으로 가고자 한다. 그곳은 니체의 이상향이다. 모든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며, 그 사랑이야말로 온전히 삶을 삶답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늘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인간의 삶은 극복의 연속이다. 하지만 무작정 극복만 할 수는 없다. 이때 니체는 사랑을 말한다. 주어진 모든 것을 인정하고 사랑하라고. 그 사랑이 이루어지는 ‘저편’은 그야말로 축제다. 선이 없고 악이 없다. 선이 악이 될 수도 악이 선이 될 수도 있다. 선악에 휘둘리지 않은 마음을 가진 인간만이, 춤추는 축제의 현장에 서 있을 수 있다. 니체는 우리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삶을 사랑하는 길을 가르쳐 주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니체의 《선악의 저편》을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이자, 이 책 《사람이 아름답다》를 탐독하는 목적이다.
저자는 《선악의 저편》의 원문을 철저히 읽어내고 해석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더해 진정한 니체적 사유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끊임없이 생을 예찬하고 사랑을 동경한 니체가 보여주고자 하는 선악의 저편, 그 세상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가감 없이 동참하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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