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사람의 형편과 욕망에 따라 이 정도로 크게 가치가 변하는 물건도 그리 없을 것이다. 진품이라면 고가가 붙고, 위작이라고 하면 싸구려로 취급 받는다. 진짜 가격을 알 수 없는 물건에 휘둘려 파탄 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진품인가, 위작인가. 진실을 아는 건 인간이 아니라, 물건 그 자체뿐이다. “……그래서 저는 골동품이란 녀석이 싫습니다.” 고통스러운 하루의 저음이 위작밖에 남아 있지 않은 창고에 덧없이 울렸다. 내용물을 잃어버린 이 훌륭한 창고는 이 뒤로 어떻게 될까. 또다시 감미로운 향에 이끌린 사람의 손에 넘어가, 업이 깊은 물건으로 들어차게 될까. 그렇게 생각한 것만으로 기분 나쁜 한기를 감지한 하루는 찡그린 얼굴로 등을 움츠렸다. --- 본문 중에서 |
|
골동품 감정의 천재라 불릴 만큼 재능이 뛰어났으나, 과거 어떤 사건으로 마음을 닫아 버린 시라후지 하루. 그런 하루에게 사연 있는 골동품이, 그에 얽힌 어두운 그림자가 하나둘 찾아온다. 여전히 하루를 괴롭히려는 저주일까, 한을 풀기 위한 미련일까. 지금 막, 골동품에 얽힌 미스터리와 과거가 밝혀진다!
카카오페이지 화제의 연재작! 카카오페이지 연재 첫 주 문학/실용 베스트 1위, 약 11만 조회수 돌파! 강렬했던 첫 등장 후 3개월을 거쳐 완결, 그리고 대망의 서적 출간까지! 유명 작가 타니자키 이즈미 X 대형 일러스트레이터 타카라이 리히토 일본 라이트노벨 계에서 다수의 작품을 출간하며 이름을 알린 타니자키 이즈미의 본격 미스터리 문고 소설! 『텐카운트』 , 『세븐데이즈』 등으로 막강 팬덤을 보유한 타카라이 리히토의 표지와 만나 캐릭터는 물론, 작품의 분위기까지가 생생하게 살아난다. 골동품과 미스터리의 만남! 골동품의 고즈넉하고 잔잔한 감성과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이 얽혀드는 밸런스가 절묘하다. 골동품을 잘 아는 사람이 읽으면 더욱 재밌는, 골동품이 낯선 사람이 읽는다면 골동품 세계의 새로운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본격 골동품 미스터리 소설! 개성 넘치는 꽃미남 3인방 타고난 재능, 어두운 과거, 귀차니즘을 장착한 천재 골동품 감정가 하루. 천진한 발랄함, 실용성 200%의 지식을 겸비한 골동품 오타쿠 소이치로. 단정한 외모에 직업은 경찰관, 소꿉친구 한정 직진남 쿠니타카까지. 작중 세 사람이 발휘하는 시너지가 또 하나의 볼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