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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 will see you in my dreams
2. 거짓된 희망 3. 여보 나 여기 있어 4. 바이앤바이 5. 피치의 방 사람들 6. 나는 챈스예요 7. 자살의 에피데믹 8. 부흥사 K 9. 악한 것에는 악한 것으로 대항한다 10. 두 개의 기억이 서로 만나지 않게 11. 욘더 12. 그녀가 있다 13. 욘더로 가는 사람들 14. 사이보그 타운 15. 미디엄 세이렌 16. Down the Spiral 17. 이후의 집 18. Cyberspace Heaven 19. 당신의 천국 20. 오블리비온 21. 이것을 원하지 않는다 작가의 말 용어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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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공간 '욘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서영은, 김성곤, 구효서, 정지아, 김미현, 김탁환… 이 시대 최고의 작가와 평론가들이 선택한 새로운 감각! 우리는 지금껏 이런 소설을 기다려왔다! 지극한 사랑은 감성을 자극하고 기기묘묘한 미래 풍경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상상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면서도 인간을 포기하지 않는 작품!_조선일보 "행복과 불행, 기억과 망각, 영원과 죽음…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지금으로부터 30년 후의 서울, 현실과 사이버 스페이스가 한 데 섞이고 인류가 기계와 어울려 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유비쿼터스 월드에 사는 기자 '홀'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잊지 못해 괴로워한다. 그로부터 2년여 후, 아내의 흔적조차 희미해졌을 무렵 아내의 이름을 단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한다. "여보, 나 여기 있어." 홀은 그녀가 생전에 자신의 기억을 모아 사이버 공간에 저장해두었음을 알게 되고 그곳에서 아내의 아바타를 만난다. 그리고 마침내, 아내와 완전히 함께할 수 있을 수 있는 마지막 장소 '욘더'로 들어가기 위해 육신을 버리기로 결심하는데. 문학이 그려낼 수 있는 가장 하이테크하면서도 따뜻한 미래. 진정한 행복은 기억이 아닌 망각에 있다는 역설, 희망은 기술이 아닌 감성에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하는 수작!_뉴웨이브문학상 심사위원단 '욘더'는 '만들어진 천국'의 허구성을 행복과 불행, 기억과 망각, 영원과 죽음에 대한 문명적 성찰을 통해 비판하는 수작이다. 뇌를 다운받아 사는 죽은 자들의 삶, 즉 '포스트 데스(post-death)'를 사는 '포스트 휴먼(post-human)'의 '포스트 리얼리티(post-reality)'를 문제 삼고 있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기계'에서 '죽음보다 더 못한 삶'으로 문명 비판의 패러다임이 옮겨졌음을 실감 나게 형상화했다. 이 때문에 이 소설의 기계적 상상력에는 습기와 온기가 내장되어 있다. 문명이란 '더 좋은 무덤'을 짓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거나 인간의 행복은 '기억이 아니라 망각'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작가는 문명 발달이 가져 올 영원성이나 불멸성이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최종 명제에 도달한다. 인간의 미래는 기술의 확장이 아닌 감성의 회복에 있다는 진리, 불가능한 천국을 포기해야 지금 이곳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다는 역설, 안전하게 사는 것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모순을 인정하게 하는 소설이 바로 '욘더'이다. _심사평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