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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자본주의를 여행하는 우리를 위한 안내서
2장 자본주의 오디세이 : 새로운 시작을 향해 3장 자본주의 사회의 셀러브리티 열전 4장 스페이스 오페라, 자본가들의 출사표 5장 자본주의의 살아있는 시체들 6장 전 세계의 자본주의 7장 자본가들의 서재 부록 _ 자본주의 용어사전 |
Gretchen Morge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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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순환은 기업활동의 확장과 수축이 예측할 수 없이 돌아가면서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하나의 순환주기는 하나의 고점 또는 저점부터 다음 고점 또는 저점까지의 기간이다. 경기순환의 과정은 통상 회복기, 확장?번영기, 경기후퇴?침체기로 일컬어진다. 현대의 고도로 복잡한 경제상황에서 지속적인 변동은 비교적 쉽게 파악되지만 경기순환의 고점과 저점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예를 들어 1820년 이후 미국 경제는 실질 국내총생산(총생산의 측정치)이 연평균 3.6퍼센트씩 증가하는 큰 성장을 경험했다. 하지만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만을 해온 것은 아니다. 다만 상향 추세를 이야기할 때 경기수축(침체, 경기후퇴, 슬럼프 등)과 같은 단기적 변동은 그럴듯하게 얼버무릴 뿐이다. ‘확장’에서 ‘고점’으로, 다시 ‘수축’에서 ‘저점’에 이르는 순환은 자본주의경제의 역사 속에서 계속 반복된다. ---p.39
그림자경제는 주류경제와 얽혀 있고 그 유사성은 놀라울 정도다. 지상의 거물과 지하의 갱단은 성장하고 몰락한다. 새로운 기술은 두 개의 시장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정부개입은 주류시장과 마찬가지로 암시장도 활성화한다. 마약딜러가 합법적인 장사처럼 그들 제품의 브랜드를 만들듯이, 큰 기업들도 지하경제로부터 배워 이득을 얻는다. 암시장은 규제가 없는 자본주의 연구를 위한 흥미로운 모델을 제공하는데, 이는 지금이 자본가들에 대한 규제를 늘리는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p.76 유럽에서는 노동자의 이익, 사회, 경제, 정치환경의 변화로 인해 정치?경제 철학으로서의 공산주의가 형성되었다. 『공산당 선언The Communist Menifesto』이라는 작은 책은 정치?사회 운동의 선봉에 앉아있는 일부 혁명가들을 선동하기 위해 집필되어 19세기 중반 유럽을 휩쓸었다. 철학자 칼 마르크스(Karl Marx)와 프리드리히 엥겔스(Fridrihi Engels)는 이 작은 책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p.101 역사를 살펴보면 필요한 것을 생산하는 대신 무력과 계략으로 빼앗는 약탈사회가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로부터 존경받지만 생산활동은 전혀 하지 않는 무사들은 이 여가계급의 첫 번째 회원이다. 초기 사회에서는 비생산계급을 후원할 여력이 없었지만, 눈부신 생산기술의 발전을 통해 그러한 후원이 결국 허용되었다. 여기에 남성의 공격적 성향이 더해져서 넘치는 에너지가 전쟁으로 이어졌다. 베블런은 이것을 노동의 분노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았다. 베블런은 산업화의 초기, 혜성처럼 등장한 벼락부자들을 연구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귀족들의 윤리를 의심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자본주의 하에서 번창한 사람들의 윤리의식을 의심했다. ---p.147 자본주의는 개인주의와의 밀접한 관련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인간미를 발견하기 어렵다. 현대 자본주의는 어떤 신비로운 과정을 통해 완성된 상태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변화하며 발전해왔다. 작은 통신회사가 디지털통신계의 거물로 자리 잡기도 했고, 명문 하버드대학을 중퇴한 컴퓨터광이 세계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회사를 세웠다든지, 공산주의를 수호하는 중국이 21세기에 자유시장경제를 받아들인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것은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변화의 과정을 거친 이야기들이다. 이런 모든 변화는 살아남고 번영하기 위한 단 한 가지 이유로 받아들여졌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성공은 중세의 토지상속처럼 자손에게 물려주는 헨리 포드식 제국승계 방식이 아니라, 영속적 기업활동의 추구라고 할 수 있다. ---p.167 오늘날의 자본주의는 과거가 없었다면, 아니 과거의 재앙이 아니었더라면 지금의 형태로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경제학 연구도 마찬가지다. 대공황을 겪으면서 경제상황에 주목한 사람들에 의해서 경제학의 많은 부분이 형성되었다. 혹독한 날씨가 건축과 건설 발전을 앞당기듯이, 경제위기는 경제이론과 실무를 강화시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역사학자도 경제학자도 아직 어떤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2007년에서 2009년에 우리가 겪었던 경제위기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 더 적절한 교훈이 될지 모른다. ---p.227 우리 세대는 부모나 조부모 세대에 비해 경제적인 생각에 대한 비중이 줄었다고 잘난 척하는 것을 즐긴다. ‘경제적 인간의 종말’은 우리 시대의 믿음을 관장하는 것이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믿음과 야망에 있어서 과거보다도 더 경제적인 교리에 의해 좌우되고, 교묘하게 꾸며진 경제체제의 불합리성에 대한 믿음에 좌우된다. “잠재적인 풍부함”이라는 잘못된 주장이나, 독점으로 향하는 불가피한 추세에 대한 어설픈 이론에 의해, 또는 자연자원의 파괴나 발명의 억제와 낰은 홍보성 사건에 따른 느낌에 의해 좌우되기도 한다. 경쟁은 완벽한 형태로 이루어지지 않고, 정부가 지원하는 독점에 의해서도 가능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비난받았다. ---p.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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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인간의 위험한 동반자,
‘자본주의’의 맨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단 한 권의 책 “자본주의는 생물이다. 역동적이며, 진화한다!” 우리 시대의 주요 화두 중의 하나가 바로 자본주의다. 자본주의의 상승과 추락, 그리고 미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요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자본주의는 변화무쌍하다. 오랫동안 현상을 유지하지 않고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그 얼굴을 달리한다. 전 세계의 자본주의는 경기침체, 공황, 재앙에서 살아남았고, 호황과 성장의 시기를 거치면서 성공해왔다. 그리고 최근 수년간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위기가 진정되고 나면, 또 다른 자본주의의 신세기가 열릴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장경제 메커니즘에서 작동하는 힘을 인식하는 사람, 자본주의의 긴 역사 속 유사한 시기들이 어떻게 진행되어왔는지를 아는 사람들은 극심한 혼란 가운데서도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지금 자본주의 사이클의 어디에 있건, 이 책에 담긴 정보로 그 시간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자들의 바이블』은 경제전망의 홍수 속 또 하나의 투자가이드가 아니다. 위기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기초체력을 길러주는 경제체제에 관한 입문서다. 아울러 자본주의의 어제와 오늘을 말하는 ‘자본주의 진화사전’이자, 자본주의의 핵심개념을 설명하는 ‘자본주의 상식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라는 체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디로 갈 것인지,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으로 자본주의의 얼개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거의 모든 것이 바뀌거나, 사라지거나, 무너지는 불확실성의 시대 자본주의의 진정한 실체를 모르고서는 변화의 격랑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시장의 위기를 이겨내기란 쉽지 않다. 물론 어느 시점에서 위기의 순간을 넘기면 다시 호시절이 오기 마련이다. 위기는 매번 파도처럼 오고 간다. 사실 경제위기의 상황 아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급격한 변화를 정면으로 받아들인 이들이다. 변화무쌍한 자본주의의 본질을 꿰뚫고, 그보다 한 발 앞서 달린 사람들이다. 특정 산업분야에서 아무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라도 그 자리를 영원히 지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늘의 블루칩이 내일 ‘구시대의 유물’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세계의 신용시장이 멈춰버린 2007년 중반의 극심한 혼란을 겪으면서 금융, 투자, 산업, 자본, 글로벌마켓 등 경제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급격히 높아졌다. 연금이나 투자 포트폴리오가 황폐화되는 것을 피하고 싶거나, 또 혼돈의 시대에 일어난 사건들을 분석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이 모든 것의 총합인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가 필수조건이다. '뉴욕타임스' 수석경제기자로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레첸 모겐슨은 자본주의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거의 모든 것들을 축약하고, 집대성해냈다. 이 책 『자본주의자들의 바이블』을 통해 자본가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자신들만이 독점하고자 했던 자본주의의 본질을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변화무쌍한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관한 입문서 기업은 자유시장과 그 파생적인 것들을 이용해 수익을 내려 노력한다. 시장은 수익과 공정성의 결합을 가능하게 만들려 노력하지만, 언제나 성공적일 수는 없다. 모든 사회가 쌍둥이 같은 두 문제, 즉 불평등과 불안정에 대처하고 있기 때문에 자본주의에 이상적인 형태란 없다. 또한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시장도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정부의 규제를 허용한다. 노동시장의 최저임금, 노동시간 제한, 공공재의 가격은 규제되거나 통제된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자신들이 버는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존재한다. 이렇듯 정부규제와 사회문화는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것이 자본주의가 갖는 진화하는 능동성이다. 자본주의는 늘 현재진행형이다.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가 ‘창조적 파괴’라고 이름 붙였듯이, 자본주의의 요체는 낡고 효용이 떨어지는 상품과 서비스를 새롭고 효용이 높은 것으로 끊임없이 바꿔 나가는 순환과정이다. 꾸준한 변화는 사람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기도 하지만, 때때로 사회적·경제적 불안정을 야기하기도 한다. 오늘은 30년, 50년, 100년 전과 또 다른 자본주의의 세계가 열리고 있다. 먼 옛날의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발전방향’이라는 화두는 우리 모두에게 예외 없이 중요하고, 매력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