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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행인 리처드 심슨이 독자들에게
제1부 소인국 릴리풋 기행 제1장 난파를 당하다 제2장 릴리풋 국왕과의 첫 만남 제3장 릴리풋 왕실의 오락거리 제4장 릴리풋의 수도 밀덴도를 구경하다 제5장 침략을 막고 최고 작위를 수여받다 제6장 릴리풋의 언어, 습관, 법률, 교육 제7장 음모와 블레푸스쿠 왕국으로의 탈출 제8장 무사히 조국으로 귀환하다 제2부 거인족 왕국 브로브딩나그 제1장 거대한 폭풍우를 만나다 제2장 거인족 소녀에게 말을 배우다 제3장 왕비의 총애를 받다 제4장 거인족의 나라를 여행하다 제5장 그 나라에서 일어났던 여러 사건들 제6장 왕과 왕비를 위해 재간을 부리다 제7장 거인족 나라의 여러 제도들 제8장 독수리가 여행용 상자를 채가다 제3부 하늘을 나는 섬나라 라퓨타 (발니바르비, 루그나그, 글룹둡드리브, 일본 여행기) 제1장 해적들에게 사로잡히다 제2장 공중을 날아다니는 섬 제3장 라퓨타가 하늘을 나는 원리 제4장 발니바르비의 수도 라가도로 가다 제5장 라가도의 학술원을 구경하다 제6장 학술원의 학자들과 대화하다 제7장 죽은 자들을 불러내다 제8장 고대의 현인들을 만나다 제9장 루그나그 국왕을 알현하다 제10장 스트룰드브루그, 불멸의 인간 제11장 일본을 거쳐 영국으로 돌아가다 제4부 고귀한 준마족 후이넘의 나라 제1장 선장이 되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다 제2장 후이넘과 생활하게 되다 제3장 후이넘의 언어를 배우다 제4장 진실과 거짓에 대한 후이넘들의 개념 제5장 유럽의 상황과 제도를 설명하다 제6장 야후들의 지배층에 대해 말하다 제7장 인간 본성에 대한 후이넘의 견해 제8장 후이넘의 덕성 제9장 후이넘의 의회에서 토론이 벌어지다 제10장 떠나라는 통보를 받다 제11장 위험한 항해를 시작하다 제12장 여행기를 마치면서 걸리버 선장이 그의 사촌 심프슨에게 보내는 편지 |
Jonathan Sw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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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문학사상 풍자문학의 최고봉이다"
"세상이 이 작품을 받아들일 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쇄업자가 감옥에 갇히는 것을 각오할 용기를 갖게 되면 출판해 볼 생각입니다." - 조너선 스위프트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 (1725년 9월 29일) 영문학사의 명작이자 아일랜드 최고 풍자작가의 대표적 풍자소설 "소설의 형식을 빈, 일종의 인문사회비판 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조너선 스위프트는 18세기 영국 문학에 한 획을 그은 탁월한 작가였고, 영향력 있는 사제였으며, 무엇보다도 아일랜드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저항 운동의 지도자였다. 1720년경부터 쓰기 시작한 『걸리버 여행기』는 1726년에 익명으로 출판되어 즉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이 소설로 평생에 유일하게 원고료를 받았다. 당시 영국의 정치·사회의 타락과 부패를 통렬히 비판한『걸리버 여행기』는 순식간에 유럽 전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독자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걸리버 여행기』가 출판되자 그 명성은 즉시 유럽 대륙으로 퍼졌다. 당시 영국에 머물러 있던 볼테르는 프랑스에 있는 친구에게 번역 출판하라고 권고했다. 볼테르는 그를 ‘영국의 라블레’ (라블레는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을 쓴 프랑스의 풍자작가임)라고 별명을 붙였다. 한 작품이 두 가지 상반되는 분야에서 대단한 인기를 유지한 경우는 영국 문학에서 이것이 유일한 것이다. 즉 가장 독창적인 이 소설은 아동용 모험담으로서 어린이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가혹할 정도의 문명 비판으로 어른들의 줄기찬 애호를 받아왔다. 특히 사실상 인간을 의미하는 ‘야후’라는 야만적 동물에 관한 묘사와 전쟁의 어리석음에 관한 부분에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성의 기본적 모순인 이성과 동물적 충동 사이의 대립을 토대로, 자유와 전제국가, 진정한 신앙과 환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의 왜소한 모습을 풍자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이 어른과 아이들 모두의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항해가의 모험담 뒤에 인류와 문명에 대한 비판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즉 아이들은 모험담 그 자체를 즐기고, 어른들은 그 뒤에 숨은 비판과 상징을 즐기는 것이다. 이 책은 전체 4부로 구성된 성인용 대작으로 책 전체를 읽어야만 인간이 본질적으로 자비로운 존재인지 아니면 이기적인 존재인지, 사회적인 동물인지 아니면 좋은 먹이를 찾아다니는 짐승인지, 그 본질에 대한 스위프트의 깊은 고민과 성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월터 스코트 경은 조너선 스위프트를 평하면서 “이 『걸리버 여행기』만이 후세에 남을 것이고, 이처럼 위대한 책 한 권만으로도 그는 세계 최대작가라는 명성을 얻는 데 충분하다”고 칭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