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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당신의 마음속에 기쁨과 평화가 있기를
1장 마음속 깊은 곳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마음 들여다보기 나무와의 대화 잎을 떨어뜨리다 사랑할 때 버려야 할 것들 무엇이 그토록 두렵습니까 영혼을 점검하는 시간 * 당신께 드리는 첫 번째 편지_ “마음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2장 나의 짐을 모두 맡깁니다 시편에서 찾은 마음의 평화 두 갈래의 길 나의 짐을 모두 맡깁니다 바꾸면 바뀐다 손을 들어 제치다 마음 씻기 영혼의 치유 * 당신께 드리는 두 번째 편지_ “자유를 얻고도 누리지 못하면” 3장 있는 그대로의 나를 긍정하는 삶 하나님이 만드신 특수복 당신의 ‘별로선’은 어디에 있습니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을 인정하고 나면 당신은 진정 땀 흘리며 일하고 있습니까 떠나는 자의 뒷모습 가지 않은 길 * 당신께 드리는 세 번째 편지_ “드러내야 치유됩니다” 4장 나눌수록 채워지는 사랑 내 마음이 기뻐하는 일 작은 사랑의 기적 ‘마음 빚’ 덜고 갑니다 하나님의 투표함 생명의 밥 이 세상 무엇보다 침묵을 사랑하라 생명이 있는 그 순간까지 나를 깨우는 기도 * 당신께 드리는 네 번째 편지_ “내 안에 있는 어둠을 걷어내기 위하여” 닫는 글┃모든 것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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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깊은 사랑을 하면 소유의 욕망을 버린 막달라 마리아가 그랬듯이 주님을 사랑하는 기쁨만이 존재한다. 나는 막달라 마리아에게서 사랑하는 법, 소유하지 않고 끝없이 내주는 참 사랑을 배웠다. 이기심을 극복한 후에 찾아오는 청초한 기쁨이야말로 얼마나 값진가. 그녀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꼈듯이, 나도 어리석고 부족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만으로도 기쁘다. --- p.39
누구나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 갈등하게 된다. 특히 생과 사가 걸린 문제처럼 중차대한 문제일 때에는 더욱 갈등하고 불안해하게 마련이다. 사안이 심각할수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도가 아닌 다른 방법을 찾는 이도 많다. 믿기 싫은 통계지만 점집을 찾는 사람들 중에 기독교인이 적지 않다고 한다. 나는 그들이 점집을 찾아간다는 사실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 들이 그토록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 더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 --- p.78 “내가 보면 내가 하는 거지,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나?” 그렇게 마음을 고쳐먹고 청소 도구를 찾아 화장실 청소를 시작했다. 찌든 때와 냄새를 빼내느라 한창 땀을 흘리는데, 누군가에게 화를 내려던 마음속에 ‘누군가 이 모습을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나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아하, 이런 것이 다른 사람 탓을 하게 하는 마음이구나!’ 문득 이런 생각이야말로 가차 없이 제쳐버려야 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누군가 보고 죄책감이나 미안함을 갖게 하는 것은 진정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것을 실천하는 게 아니다. 그것은 대접받으려는 마음의 또 다른 모습일 뿐이다. --- p.100 ‘다일밥퍼나눔운동’이 어느 정도 세상에 알려지고 자원봉사자가 많아지던 때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밥을 하고 퍼주는 일을 하겠다는 자원봉사자는 많았지만 마지막 설거지며 뒷정리까지 해주는 사람은 드물었다. 하지만 더러워진 식판에 다시 밥을 풀 수는 없는 일이기에 어떤 날엔 새벽 두세 시까지 홀로 설거지를 해야만 했다. (중략) 얼룩덜룩한 식판이 내 손길 하나에 말갛게 닦이고 흐르는 물에 씻겨 새것과 다름없어지는 것을 보면서 나는 내 마음을 어지럽게 하던 더러운 것들도 씻어지는 것을 느꼈다. --- p.109 요즘도 나는 지난 상처와 아픔에 매달려 ‘지금 여기’를 살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는 사람을 많이 본다. 그 상처와 아픔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방법은 사실을 사실로서 받아들이는 것이다. 아프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라 ‘일어난 일’로 받아들이고, 매 순간 소중한 ‘지금 여기’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지난 과거에 매달려 사는 죽은 삶이 아닌, 오늘을 사는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다. --- p.160 어느 한 지역사회에 만 명 모이는 교회가 하나 있는 것보다는 천 명 모이는 교회가 열 개 있는 것이 훨씬 교회답기 때문이다. 천 명 모이는 교회 열 개 보다는 오백 명 모이는 교회 스무 개가 진정 교회다운 교회이며, 성경적이며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거리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중대형 교회가 되는 것이 교회의 살길이라고 여기는 한 개신교는 멀었다. 멀어도 한참 멀었다. 교회 등록의 결정은 오직 성도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맡겨야 하며 간섭할 수도, 해서도 안 되는 성도들의 몫이어야 한다. --- p.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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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도 목사와 함께 떠나는 영성치유 여행!
“당신의 마음 밭에는 어떤 씨앗이 자라고 있습니까?” 부정적인 감정의 속도를 늦추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꾸는 방법 마음 속 깊은 곳의 ‘진정한 나’를 만나는 법 1988년, 라면과 냄비 하나로 도시 빈민 선교를 시작한 ‘밥퍼’ 최일도 목사. 그 후 23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이 세상과 타인을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감동을 전해준 그가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멀고도 가까운 ‘나의 마음’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고 우리 곁을 다시 찾았다. 이 책은 2003년에 출간한 《마음 열기》의 개정판이다. 그동안 꾸준히 찾는 독자들이 많아 변화된 이야기와 소소하지만 새로운 사건을 담아 재출간하게 되었다. 그 사이 ‘밥퍼’ 무료 급식의 따스한 손길은 미국, 중국, 동남아 등지로 퍼져 나갔고, 고사리 손을 한 어린아이부터 칠순의 노인까지 사랑과 도움을 나누려는 자원봉사자들이 줄을 잇게 되었다. 서로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며, 나눔에서 오는 풍성한 기쁨을 알아간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아직도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조차 알지 못해 방황하고 헤매고 있다고 말한다. 또 그들을 보면서 청량리에서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들에게 밥을 퍼드리던 초창기 시절,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면서도 온전한 마음의 평화를 찾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다. 이 책은 마음의 병이 깊어 늘 불안하고 문득문득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도 바쁘다는 이유로 마음을 돌볼 생각조차 못하는 사람들에게 최일도 목사가 보내는 마음의 편지다. 시편에서 건져 올린 진정한 평안과 기쁨 나눔은 아름답고 숭고한 일이지만 보통의 결심과 헌신 없이는 어려운 일이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나눔이 삶 자체가 될 때는 특히 그렇다. 도시의 뒷골목으로 들어간 최일도 목사에게 이제 그들의 고통은 일상이 되어갔다. 삶을 저주하는 험한 소리들, 가난한 사람들의 한숨과 병든 사람들의 비명, 죄인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사람들과 그들을 비난하는 목소리들로 하루도 주변이 소란스럽지 않은 날이 없었다. 그들의 짐을 함께 나누어 짊어지겠다는 결심으로 자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최일도 목사에게는 하루도 빠짐없이 힘겨운 일이 생기곤 했다. 작은 정성과 사랑을 십시일반 보태는 ‘천사’ 같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지만 섬기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면 도리어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사람, 습관적으로 구걸과 동정을 하는 사람, 똑같이 어려운 처지에 있으면서도 자신보다 힘없는 이들을 위협하는 사람도 많이 만났다. 그 격정과 눈물겨운 일상 속에서 최일도 목사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온 일과는 바로 시편으로 드리는 예배와 기도였다. 매일매일 시편을 듣고 낭독하면서 하나님께 현실의 고뇌와 갈등을 솔직하게 쏟아놓았다. 하지만 분주하고 피로한 나날이 계속되면서 형식적이고 습관적으로 성의 없이 되풀이만 하고 있는 자신의 기도를 목격한 최 목사는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더 늘어 가고 있었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내면적 성찰을 외면하는 동안 마음은 지쳐갔다. 하나님과의 소통도, 자신과의 소통조차도 닫히고 말았던 것이다. 방황이 계속되던 어느 날, 불현듯 최일도 목사에게 드는 한 가지 생각이 있었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은 23년이라는 섬김과 나눔의 세월 속에서 어느 것 하나 변한 것이 없지만, 매일 저녁 시편을 만나면서 그 세상을 보는 눈과 마음은 참으로 많이 변했다는 사실이었다. 어느덧 시편은 최일도 목사의 몸과 마음에 깊이 스며들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시편이 더는 어려운 성경 구절이 아니라 유행가 가사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또 시편 노랫가락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고 평화와 생명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졌다. 그 순간 최일도 목사는 형식적인 기도보다 중요한 것은 정직하고 진실한 나를 만나는 것, 즉 ‘마음열기’란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습관적으로 기도문만 암송하는 믿음, 억지로 몸은 이끌려 왔지만 마음은 오지 않은 봉사나 헌신은 공허할 뿐이다. 나눔과 섬김을 통한 보람된 일보다는, 마음속 깊이 혼란스럽고 괴로웠던 일, 야속하거나 서운하게 느껴졌던 일, 분노가 치밀었던 일 등 부족하고 인간적인 일들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더 아프게 성장했음을 고백한다. 그렇게 마음을 열고 진정으로 시편을 만난 순간, 거기서 오는 기쁨과 평안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었다. 마음을 들여다보고, 쓸고, 닦고, 치유하는 법 2002년에 기독교 최초의 무료 자선 병원인 다일 천사병원의 문을 연 이후 ‘마음’에 대한 저자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 아무도 돌봐주지 않아 더 큰 병을 키워가는 사람들을 들쳐 업고 이 병원 저 병원을 내달리며 세운 결심은 소외되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병원인 ‘다일 병원’ 건립으로 이루어졌다. 그런데 이때 다시 한 차원 높은 새로운 깨달음이 최 목사에게 찾아왔다. 그 전까지는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몸이 아픈 사람에게 치료를 해주는 것이 그의 가장 큰 관심사였지만, 후원과 정성 덕분에 무료 병원을 세워 운영하게 된 이후로는 겉으로 드러나는 몸의 병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이 더 큰 문제임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음의 병은 자기 스스로가 아니면 도저히 고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완강히 마음을 닫고 있는데 도움의 손이 어찌 다가갈 수 있겠는가. 그것은 환자들뿐 아니라 그들을 섬기는 봉사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나눔과 섬김이 하나님 앞에서 진실로 귀한 봉사가 되려면 어떻게 마음을 지켜야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도록 우리를 이끈다. 이 책에는 그렇게 끊임없이 마음을 열고, 들여다보고, 지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주어진 삶을 줄기차게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얻는 방법이 담겨 있다. 평범한 일상도 경이롭게 바라보는 특유의 낙천성과 부끄러운 삶의 모습까지 드러내는 솔직함을 통해, 그리고 주변의 소소한 사건을 통해 나지막하지만 가슴 깊은 여운을 준다. 단순히 저자 개인의 경험을 넘어 깨달음과 따뜻한 감동이 녹아 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더불어 ‘나와 내 가족’의 범주를 넘어서는 더 넓은 사랑, 참된 나눔의 기쁨에 눈뜨게 될 것이다. |